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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래사, 울창한 편백나무 숲 속에서 힐링여행통영 미래사, 울창한 편백나무 숲 속에서 힐링여행

Posted at 2016. 6. 8. 11:4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툥영 미래사 / 미래사 편백나무숲 / 미륵산

편백나무숲 / 미래사 주차장

통영 미래사 편백나무숲



휴식이 필요하다 생각될 때 한 번씩 찾아가는 곳, 바로 통영 미륵산 깊은 곳에 자리한 미래사이다. 통영 미륵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사실 미래사가 아닌 용화사이다. 미륵산으로 등산을 떠나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발지로 정하는 곳은 용화사이고 절의 규모만으로 볼 때 미래사보다는 월등히 더 큰 곳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래사에는 그 곳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 하나 있다. 바로 절 주위로 넓고 울창하게 펼쳐져있는 편백나무 숲! 그 편백나무 숲을 만나고 싶어 항상 여름이 가까워지는 계절이 되면 항상 통영의 미래사를 다시 찾게 된다.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 속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리잡은 통영 미래사, 그 속으로 혼자만의 봄 힐링여행을 떠나본다.





꼬불꼬불 좁은 산길을 차로 얼마나 달렸을까? 미래사 앞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꽤 이름이 알려진 사찰이라 입구에 주차공간은 충분한 곳이다. 하지만 산으로 올라오는 길이 꽤 긴 편이라 초보운전자 분들은 조금 당황을 하실 수도 있다. 빠르게 달릴 필요가 전혀 없는 곳이니 올라오는 길에 마주하게 되는 울창한 숲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면서 천천히 올라가면 된다.





주차장 바로 옆, 미래사 입구에 있는 연못 하나. 그 위로는 다리도 하나 지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포토 존이 되어주는 곳이다. 또 아래 연못에는 자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살고있다. 물 속에서 물놀이를 하는 자라들도 있고, 바위 위로 올라와 잠시 따스한 볕 아래 휴식을 즐기는 자라들도 있다. 어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마냥 신기하게만 보이는 산사의 평화로운 풍경,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길을 빼앗기게 된다.





앗! 자라다!^^





마 자라

아기 자라

등반하는,,, 자라^^





어푸어푸

'나도 자라서 박태환 될꺼야' 자라,,,





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편백나무 숲을 만나게 된다. 일단은 미래사를 먼저 둘러보고 편백나무 숲은 잠시 후에 만나기로 한다.





길을 따라 미래사로 들어가는 길

길이 참 이쁘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





미래사에서도 미륵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다. 그 길이도 1km 남짓이라 그렇게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개인적으로 케이블카 보다는 용화사나 미래사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즐기는 편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편이다. 혹시 남쪽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 가이드 역할도 해드릴 용의도 있다.^^





영 미래사


미륵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미래사는 효봉()스님의 상좌였던 구산()스님이 석두(), 효봉 두 큰스님의 안거()를 위해 1954년에 세운 암자였다. 종각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십자팔작누각()이며, 삼층 석탑에는 티베트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다. 미래사는 미륵산 남쪽의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이 절은 효봉 큰스님의 상수 제자()인 구산수련대선사()가 6·25 전란 직후인 1954년도에 창건하였으며 주로 효봉 큰스님의 문도들이 주지를 하면서 차츰 키워온 선도량()이다. 이 절 주지를 역임한 스님으로는 구산 큰스님, 미산 큰스님, 보성() 큰스님, 법흥스님, 종욱 스님과 현재의 여진 스님 등이다. 미래사 주위의 편백나무 숲은 전국 사찰 임야로써는 유일한 것으로서 70여 년 전 일본인이 심어 가꾸다가 해방이 되어 돌아가자 미래사에서 매입하여 오늘날의 큰 숲으로 가꾸어 온 것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십자팔작누각이다.




입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미래사 전경. 건물들이 많고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아주 잘 정돈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대웅전 앞 3층석탑 내부에는 티베트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있다.  








자갈이 깔려있는 좁은 길을 따라 절의 마당을 한 바퀴 쭉 걷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그 걷는것 자체에만 집중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잡생각 하나 들지 않는 편안한 마음을 되찾게 되는 시간. 불자는 아니지만 내가 산 속 사찰들을 즐겨 찾는 이유들 중 하나이다. 








뒤에 솟은 송신탑이 조금 에러지만,, 뭐,,^^;





사찰 뒤로 가득한 편백나무들이 벌써부터 눈길을 잡아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약수 한 모금으로 더위를 잠시 식혀보고





대웅전 안의 모습도 살짝 들여다 본다.





주말이지만 사람이 거의 없는 미래사

천천히, 꼼꼼하게 주변을 둘러본다.


이런 한적함과 평화로움 때문에 더 좋아하게 된 미래사





마 끝에 걸려있는 종 하나

기다리고 있으면 어떤 소리라도 들려주지 않을까? 그 아래에 서서 한 참이나 위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물론 그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지만,,^^











대웅전 옆에서 내려다 본 미래사 전경

그 뒤로 빽빽하게 솟아있는 편백나무들





그늘에 잠시 앉아서 쉬어갈까?

잠시,, 라는 생각으로 자리를 잡은 곳인데 여기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1시간 넘게 머물러 있었다. 그냥 마음이 한 없이 편안해지는 기분.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하고싶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가 않았다. 그냥 앉아있다는 것 자체가, 땀이 조금 흐른 얼굴로 살살 불어오는 바람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움직이고 싶지가 않았다.


정말 오랜만에 가져본,,, 마음이 평화로웠던 시간.








런 기분,,,

이런 마음,,,


편안함

위로


그래서 다시 산사의 사찰을 찾게되는 것 같다.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던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과 모습으로. 얼마나 열고 닫았을까? 그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문고리와 나무문의 결에서 눈길이 쉽게 떨어지질 않는다.





그렇게 한 동안 미래사에서의 편안한 시간을 보낸 후 이제는 사찰 뒤의 편백나무 숲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나가는 길에 다시 돌아본 미래사.





아까의 그 연못을 다시 지난다. 연못 위에가득 떠있는 개구리 밥, 그리고 그 아래에서 분주하게 오가는 물고기들. 가만히 보고있는데 왜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걸까?^^








백나무 숲으로 올라가는 길. 이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오른쪽 숲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이 하나 보인다. 





짜짠~

이렇게 이쁘게 숲속에 좁은 길이 하나 만들어져 있다.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느껴지는 그 청량감이 배가 되는것 같다.





나무들 사이로 살짝살짝 미래사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햐,,, 좋구나,,,^^











앙증맞은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그 앞에 저절로 쪼그려 앉게 된다.





편백나무 숲 속에서의 즐거운 산책





산딸기들도 여기저기 그 모습을 보이고





누가 여기다 이렇게 꽃을,,,

편백나무 숲에서 편히 쉬시길,,,


영은 여행자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도시이다. 당연히 이름난 유명한 관광지들도 정말 많은 곳이 통영이라는 곳이다. 하지만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그런 여행지들 보다는 이렇게 조용하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편안함과 휴식을 선물로 안겨주는 즐거운 나만의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편백나무 숲 속에서의 산책

그 편안한 휴식을 꼭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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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진에 청량감이 다 느껴져요~~~
    숲속에 온것처럼 사진을 너무 잘 담아주셔서
    여기오면 힐링하다가 가게 되네요^^ 감사해요~
    산하고 한옥건물 보면 좋드라고요~ ㅋㅋ
  3. 자라 사진이 넘 귀엽습니다.^^
    전에 통영으로 가족 여행을 갔을때
    미래사에 방문했는데~ 참 좋았어요.
    특히 편백나무 숲길을 걸을때
    느낌이 남다르더라구요. ㅎㅎ

    사진이 모두 멋지지만,
    저는 처마 끝에 달린 종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 2016.06.09 17:02 신고 [Edit/Del]
      가족들이 함께 걸어도 참 좋을것 같아요
      저는 주로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니 함께 다니는 여행이 때론 궁금하거든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4. 와 사진만 봐도 힐링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공기도 더 맑아보입니다
    사진 너무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얼마전 미륵산 산행때 들렀던 곳이라 아직도 그 풍경이 생생합니다.
    편백나무숲이 너무나 울창했던...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6. 통영에는 바닷가만 있다 생각했는데 ㅎㅎ
    이런 숨겨진 명소를 소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중에 통영을 가게되면 꼭 드려야겠군요!
  7. 통영 미래사는 오래 전 다녀 왔는데
    편백나무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사찰 분위기가 고즈넉하군요

    미세 먼지가 낮으니 숨쉬기가 참 좋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8. 사진만으로 휴식, 힐링, 쉼이 충분히 느껴지네요.
    통영하면 유명 관광지만 찾아 다녔는데, 앞으로는 미래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정말 눈이 부시도록 푸르네요.ㅎㅎ
  9. 눈이힐링되네요잘보고갑니다
  10.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아요
  11. 마음이 편해지는 미래사이군요...
    통영에 오래 살았지만 늘 용화사가 갔었는데,
    언제고 미래사를 가봐야겠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갑니다~~
  12. 눈이 편안해지고 더불어 마음의 평정심까지 가지게 하네요..
    미래사도 좋고 피톤치드도 경험해 보고파요~^^
  13. 풀내음이 막 묻어나는듯한 장면 하나 하나가 모두 아름답네요
  14. 자라가 보이는 연못이 그야말로 절경이네요.
    방생에 기초를 둔 역시 사찰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엿보입니다.~^^

    편백나무숲은 힐링도 그렇지만 참 시원할 것 같아요.
    피톤치드 경험하는 것, 전 찜질방에서 비슷한 경험들을 하는 것 같네요~^^
  15. 숲이 예쁘게 관리가 잘되었네요^^
  16. 편백나무에서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데요.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입니다.
  17. 통영 미래사..기억했다가 기회되면 꼭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편백나무 슢길,,,
    그리고 정갈한 사찰도 인상에 남습니다^^
  18.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9.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 이런곳을 둘러보고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될듯 합니다^^
  20. 신록이 무러익어가는 통영의 미래사의 풍경들은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편백나무로 둘러쌓인 미래사와 함게 아름다운 꽃들도 함께 할수 있어
    아름다운과 정겨움을 느끼는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1. 속지말자
    사진이 엄청 멋있게 찍어놨네요..
    통영에 있을때 몇번 갔었는데
    그냥 둘러 볼 만한 정도지 사진처럼 굉장한 곳은 아니구요
    한 10분 정도 보면 끝이예요
    일부러 먼거리서 갈필요는 없는 것 같고 지나는 길에 들러볼만해요
    • 2016.07.25 17:56 신고 [Edit/Del]
      폰으로 담은 사진들인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저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보는 시각의 치이,,아닐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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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대관령 양떼목장의 봄초록이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대관령 양떼목장의 봄

Posted at 2016. 6. 2. 12:4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강원도 / 대관령 / 대관령 양떼목장

양떼목장 / 강원도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봄 풍경


강원도로 떠나는 봄 여행

경남 창원에 살고있는 나로서는 큰 결심 없이는 절대 떠날수 없는 여행이다. 그래도 1년에 2-3번은 꼭 올라가는 것을 보면 강원도만이 가진 그 매력을 절대 잊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지난 1월 눈내린 강원도 양떼목장의 모습이 보고싶어 강원도를 한 번 다녀갔으니 꼭 4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강원도이다. 물론 보고싶은 것들도 너무 많고, 가보고 싶은 곳들도 너무 많지만 항상 내가 제일 보고싶은 곳은 이미 정해져있다. 바로 대관령 양떼목장이다.


초록이 가득한 양떼목장의 풍경은 또 어떻게 바뀌어있을까?


물론 강원도에는 여러곳의 양떼목장이 있다. 이번에 내가 다녀온 대관령 양떼목장 그리고 하늘목장과 삼양목장이 대표적인 곳들이다. 물론 저마다의 특징과 개성들을 가진 장소들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대관령 양떼목장을 제일 좋아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양떼목장 풍경





일단 먼저 토실통통 양들과 먼저 인사를





그리고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하는 양떼목장


오전에는 날씨가 많이 흐렸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다행히 구름은 조금씩 걷히고 푸른 하늘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진으로 담기에 이쁜 장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더 좋아하는 곳.





구비구비 이어지는 산능선, 풍력발전기, 푸른 하늘 그리고 구름. 더 이상 바랄것이 없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어느새 찾아온 봄, 그리고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대관령 양떼목장의 모습. 





겨울

대표적인 촬영포인트가 되어주는 움막.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는 인기쟁이이다.





푸른 하늘도 좋았지만 적당히 흘러가는 구름이 더 시선을 사로잡던 날








오르내림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걷기 힘든 길은 아니다. 








화창한 봄날씨

양떼목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 그래도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장소는 바로 양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울타리 바로 옆이다.








나는 항상 저 움막을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목장을 크게 한 바퀴 둘러보는 편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왕따나무???





전망대가 가까워지면 시원하게 눈 아래로 펼쳐지는 양떼목장의 모습





봄이 되면 색감이 너무 이쁘게 변하는 곳

겨울에 만난던 그 곳이 맞는지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





지난 겨울에 만났던 양떼목장의 모습











목장 둘레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크게 한 바퀴 둘러보는데도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사진을 담는 분들은 걸음이 느리다보니 조금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그냥 산책하듯 가볍게 걷는다면 1시간 남짓의 시간이라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 멀리 보이는 양들을 당겨서 담아보기도 하고








전망대 근처에서 주변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대관령의 풍광을 맘껏 즐겨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다.








눈과 마음이 함께 휴식을 취하는 시간

이래서 강원도를 잊지 못하는 것 같다.





때로는 한국적인

때로는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주는 강원도 대관령.











이제는 나도 양들을 만나볼 시간!!!^^





혼자 밖에서 방황하는 양 한 마리


친구랑 펜스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고 서로 밀치며 놀다가 밖으로 밀려 나와버렸다. 다시 들어가려고 혼자서 온갖 애를 써보지만 몸통이 철망 사이에 끼여서 도무지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 앞에서 낑낑거리는 모습이 조금 안되 보이면서도 얼마나 귀엽던지,,,^^ㅎ


결국은 포기하고 시크하게 혼자만의 고독한 길을 가는 중





눈에 가득 담아보는 

그림같이 평화로운 풍경








왠지 웃고있는듯한 표정의 양들





뭘 봐,,,ㅡ.ㅡ;











사이좋게 옹기종기





음,,,음,,,

너흰 너무 사이좋은거 아니니,,,


풀,,, 먹는거 맞지???


ㅡ.ㅡ;








역시나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주는 곳에 가장 많은 양들이 모여있다. 너무 많이 주면 안될것 같았는데,, 은근 고도비만,, 양들이 많이 보였는데,,





"칫~ 우리는 비만 아니댱~~


너나 잘하세요~" ㅡ.ㅡ; 라는 환청이 들리는 듯한,,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푸른 하늘





나오는 길에 잠시 들른 설악산 한계령 서북능선


설악산 당일치기 산행코스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또 제일 많이 갔던 길이기도 하고. 한계령에서 출발해서 서북능선을 지나 대청봉을 거쳐 오색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1박 없이 하루에 설악산을 즐기기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물론 걷는 도중 만나는 공룡능선의 모습에 잠시 눈이 돌아가서 멘붕이 오는 위기를 맞이하기도 하지만~^^.


봄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

자작나무 숲도, 강릉의 푸른 바다도 모두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제일 기억이 많이 나는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이다. 올해는 가을에 오대산 단풍산행을 계획하고있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양떼목장의 가을풍경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부디,,, 3일 정도의 연휴가 생기기를,, 벌써부터 간절하게 한 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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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하게 대관령 양떼목장엔
    겨울에만 가봐서 그런지
    봄 풍경, 아니, 초여름 풍경이 영 생소합니다.
    다른 곳 같은 느낌도 들구요.
    양들도 추울 때 다닥다닥 붙어앉아 있는 모습만 보다가
    저렇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거니는 것을 보니 참 좋네요.

    겨울에 갔을 땐 바람이 어찌나 심하던지
    사진 찍은 모습이 하나같이
    금세라도 바람에 날려버릴 것 같아 보였는데,
    지금은 한없이 평화롭기만 한 풍경이어서
    저곳에 앉아 있으면
    스르르 졸음이 올 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정성스러운이 그득한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햇살은 뜨겁지만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 2016.06.03 15:51 신고 [Edit/Del]
      눈으로 볼 때는 정말 좋았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어렵네요^^;
      늘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ㅎ
      오늘만 지나면 3일 연휴가 시작되네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구요^^
  2. 겨울에 눈이 내릴때 풍경도 멋지지만
    이렇게 초록초록한 풍경도 정말 아름답네요.^^
    사진을 보는 순간 청량감있고,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듭니다. ㅎㅎ
    저도 이렇게 초록이 가득한 시기에
    양떼목장에 가보고 싶어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3. 저는 겨울의 목장만 다녀왔는데, 푸르른 봄의 목장도 좋네요.
    그런데 냄새가 나지 않았나요?
    멀리서 보는 건 좋은데, 가까이 가면 냄새가 날 거 같거든요.
    괜한 질투인 거 아시죠.ㅎㅎ
  4. 대관령 양떼목장 시간나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5. 대관령에 양떼들이 인상적이네요.
    우리집 주변에도 양떼가 있어요.
    참 신기하기도 하고 여유로운 풍경들이 휴식을 가져다 주는 군요
  6. 사진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7. 초록의 물결로 가득한 양떼목장이 너무나 시원해 보이네요.
    가슴이 확 트이는 풍경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8. 양떼목장은봄이최고죠..여름에는너무더워다니기가불편하구요
  9. 언제봐도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양목장보다 여기 양떼목장이 더 예쁘더라구요
    사진 찍기도 좋구요.... 오랫만에 사진으로 힐링합니다
  10. 예전에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서 이 대관령 양떼들의 사진을 올려 보았는데^^
    아주 평화로운 광경이군요. 여러 가지로 우울한 요즘인데 기운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11. 3일 정도의 연휴가 꼭 생기셔서 다시 다녀 오시길^^

    멀지 않은곳에 양때목장이 있는데 언제부터 간다 간다 생각만 하고
    못 다녀 오고 있는데 이 포스팅 보니 6월중에 꼭 다녀 오고 싶네요 ㅎ
  12. 양떼 목장을 가본지도 참 오래 되었네요~~ 겨울과 또 다른 분위기네요
  13. 이맘때쯤의 양떼목장의 풍경.. 참 좋지요... ^^
  14. 강원도를 좋아하시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 ㅎㅎ
    양떼목장 부근으로 지나가기는 하는데 .. 막상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
    이렇게 푸르른 모습을 보니 .. 꼭 시간내서 가보고 싶습니다 .. ^^
  15. 이번주연휴에 대관령 가봐야겠어요 ㅎ
    행복한.하루.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6. 햐!
    초록이 물든 대관령 양때목장을 또다시 다녀오셨군요...
    정말 그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답니다..
    덕분에 눈을 시원하게 할 초록의 대관령 양때목장 풍경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 즐기시기 바라면서..
  17. 저 양을 끌어안아 보고싶기는 하나 뒷발차기로 맞을것만 같군요... 그나저나 동양인의 위장엔 우유보다 산양유가 좋다던데 그래서 최근 이마트에서는 산양유만 사마시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ㅎ
  18.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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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꽃양귀비의 물결,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봄끝없이 이어지는 꽃양귀비의 물결,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봄

Posted at 2016. 6. 1. 11:5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산태화강꽃축제 / 울산양귀비축제

양귀비꽃축제 / 태화강대공원 / 십리대밭

태화강 꽃양귀비축제


울산 태화강대공원

가을에는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고, 봄이면 공원 가득 붉은빛 꽃양귀비와 푸른색 수레숙화들이 반겨주는 곳. 그래서 1년에 2번은 꼭 찾게되는 곳이다. 주말에는 태화강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로 엄청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라 항상 가는 걸음이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지난 주말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양귀비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태화강을 찾아갔다.


올해는 과연 또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을 다독이며 그 속으로 들어가본다.





태화강 대나무 숲


태화강 바로 옆에는 꽤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항상 빈 자리가 없어서 주차에 애를 먹게 된다. 그래서 나는 공원 옆까지 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인근 주택가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는 걸어서 움직인다.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는 회사나 가게들이 꽤 많아서 그리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이 것도 하나의 팁이라면 팁이랄수 있는,,^^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잎들의 소리

양 귀 가득 청량감이 밀려오는 느낌이다.





꽃양귀비들이 있는 곳까지 이어지는 이 길도 나는 너무 좋다. 가끔은 이 곳이 더 생각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태화강을 찾으면 항상 제일 먼저 이 곳을 둘러보게 된다.





걷는 길 가에는 봄을 반기며 피어난 화사한 색의 꽃들이 가득하고





태화강은 규모가 굉장히 큰 공원이다. 꼭 꽃양귀비들이 피어있는 곳이 아니더라도 봄날의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만한 공간들은 공원 내에서 수도 없이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늘막 텐트가 하나 있다면 더 좋을 것이고 굳이 텐트가 아니라 돗자리만 하나 있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즐거운 봄 소풍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초록의 맑은 기운이 가득한

5월, 봄날의 태화강대공원





내가 항상 주차를 하는 곳은 저 아파트 단지 옆 하천 건너편에 있는 주택가이다.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다.





대나무 숲을 지나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파란색 수레국화들과 그 사이로 듬성듬성 피어있는 붉은색 꽃양귀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제,,,

본게임 시작인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하얀색 안개초까지 함께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마치 붉은색, 푸른색 잔디밭인양 얕고 넓게 펼쳐져있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들





햇살이 좋은날

그래서 꽃들이 더 화사하게만 느껴진다.





멍멍!!! 뭘보냐!!!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고있는 부러운 커플 + 보초서는 멍멍이








저 멀리 우뚝 솟은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이제 꽃양귀비가 가득 피어있는 공원의 중심에 많이 가까워진 모양이다. 





무릎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낮은 크기의 키로 자라는 대나무. 이름을 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노무 저질 기억력,,,ㅜㅠ





주말이지만 공원 내에도 이렇게 한적한 곳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늘 그런 곳들만 찾아가지 말고 가끔은 이렇게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어주기도 한다. 늘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들만 보며 늘 똑같은 생각과 모습들만 눈에 담아갈 필요는 전혀 없으니까.


이건 나만의 여행!^^











나도 봄나들이 나왔다~

뭐 볼거 좀 있냐?





꽃양귀비 가득 피어있는 태화강대공원


역시,, 올해도 규모는 상당하다. 올해는 하동 북천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로 꽃양귀비축제를 열었다. 울산에서 6천만 송이의 꽃양귀비라는 이름을 앞에 내세워서 그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규모 면에서는 하동 북천이 조금 더 압도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자리나 그늘은 잘 정비된 공원인 태화강대공원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다. 





누나, 저기 봐~~

태화강으로 봄나들이를 나온 귀여운 꼬마들.^^








끝없이 이어지는 꽃양귀비의 물결. 바람이라도 살짝 불어오면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양귀비들의 모습이 정말 밀려왔다 밀려가는 붉은색 파도를 보고있다는 착각을 들게 만들 정도였다.











늘 그렇듯

그 중에서 항상 도드라지는 아이들이 있다.


눈길을 확 사로잡던 분홍색 꽃양귀비








꽃은 역시 역광으로!


역광으로도 한 번 담아보는 꽃양귀비














붉은색 가득한 꽃양귀비의 모습도 물론 너무 아름답지만 이렇게 다른 다양한 색의 꽃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나는 훨씬 더 보기가 좋은것 같다.





여긴,, 그냥,, 아주,,

붉은빛 가득한 꽃양귀비의 천국





혹시나 살짝 닿으면 그 색이 내 옷이나 손에 그대로 묻어날 것 같다.








강 건너 주상복합 아파트단지와 함께 담아본 태화강 꽃양귀비. 저 뒤에 보이는 아파트가 울산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라고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55층인가,, 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태화강변의 모습은 어떨지 괜히 또 궁금해진다. 혹시 저기 사시는 분 계시면 앞으로 친하게 지내면서 다음에 같이 사진이나 한 번,,찍,,읍,,ㅡ.ㅡ;








봄나들이를 즐기기 너무 좋은 날씨





얼마 전 구입한 Tamron 70-200mm. F2.8 렌즈로 담아본 모습. 사실 망원을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서 구입을 많이 망설였던 아이인데 역시나,, 그렇게 자주 사용할 일은 없는것 같다. 주로 많이 걸으며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 그 크기와 무게가 살짝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 그래도 막상 찍어보니 사진도 이쁜것,,ㅡ.ㅡ; 같고, 망원의 재미가 살짝,, 느껴지기도 한다. 400,500mm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괜히 궁금하기도 하고,,그렇다고 절대 또 지르겠다는 것은 아니다. 요즘 정신없이 하도 질러대서,,ㅜㅠ





조리개가 2.8로 굉장히 밝은 편이라 배경들은 아주 그냥 훅훅 날아간다.





원형보케가 조금 찌그러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 내가 잘 못찍어서 그런,,것이었구나. 보케도 나름 이쁘게 맺히는것 같다. 다음에는 야간에도 한 번 어떤 사진들을 보여주는지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연인들끼지 나온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역시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띈다.





나오는 길에 만난

외따로 혼자 피어있는 꽃양귀비 한 송이





공원 내부는 모두 길이 좋은 편이라 다양한 탈거리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 정도면 뭐 거의 도인,,,급,,,





아까의 대나무 숲을 다시 지나


이제는 오늘의 봄나들이를 마무리하는 길





괜히 잠시 길가 의자에 걸터앉아 뒤를 한 번 돌아보고





태화강대공원에서의 즐거운 봄소풍


요즘엔 주말마다 비교적 좋은 날씨들이 이어지면서 봄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이번 주말에도 태화강대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꽃양귀비가 가득 피어있는 공원의 중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주변의 대나무 숲이나 공원의 다른 다양한 모습들도 함께 둘러본다면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우리 주위에는 이쁜 곳들이 너무 많이 숨어있으니 말이다.


이제 태화강은 가을에 다시 찾아갈 것 같다. 그때도 지금처럼 이쁜 모습으로 반겨주길 내심 기대를 해본다.


꽃밭에서의 산책, 즐거우셨나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꽃을 안좋아해서 양귀비는 잘 모르겠고... 그래도 저 십리 대나무 숲은 한번 가보고 싶네요~
  2. 태화강 대공원 너무 좋네요.
    가까이 있으면 매일 가게 될 것만 같습니다.
    특히 저 대나무숲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대나무숲 때문에라도
    저곳엘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꽃양귀비의 매혹적인 자태도
    볼수록 눈을 뗄 수가 없을 것만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3. 태화강이 엄청 변했군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아 멋지군요. 양귀비 꽃의 붉은 물결이 보이는듯 해요. 아름다운 곳을 멋진 촬영 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5. 사진으로만 양귀비꽃을 보다가, 진짜 양귀비꽃을 봤어요.
    광명역 가는 길에 있었는데, 중간에 차를 세우기가 뭐해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옆에 카메라가 있었는데, 그냥 볼 수 밖에 없었어요.
    그 아쉬움을 또 사진으로 채우네요.ㅎㅎ
  6. 울산 태화강에도 양귀비꽃이 대단하군요 ㅎㅎ
    덤으로 대나무 숲 시원합니다.
  7. 이번 봄은 개양귀비 한번 못보고 그냥 지나가네요. ㅠㅠ;;
  8. 너무 이뻐요!! 양귀비꽃이 이런 꽃들이얐네요!! 요즘 꽃구경을 할시기라 여기저기 행사를 많이 하네요!
  9. 헐..얼마전에 울산 다녀왔는데 ㅠㅠ 이렇게 이쁜 곳이 있을 줄은
  10. 오히려 대나무숲을 보니 시원한 감을 느끼네요.(담양보다 더욱)
    이런 양귀비꽃을 보니 기분이 많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늘 여기 올 때마다 향기가 있어서 좋습니다~^^
  11. 태화강의 시원한 풍경과 꽃양귀비의 화려한 자태가 너무 좋네요.
    대나무숲길도 너무나 걸어보고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12.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착겠군요
  13. 점점 전문 사진사 수준이 되 가시는것 같습니다
    또 찾아 다니시는 열정도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태화강 꽃 양귀비 한번 찾아 가고 싶은데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만납니다^^
  14. 대나무의 푸르름과 양귀비의 붉은빛깔이 완전 멋져여.. ^^
  15. ㅎㅎ 무림고수가 어디서 수련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16. 꽃양귀비가 가득 피어있는 풍경이 장관이네요^^
    가까우면 직접 가볼텐데...ㅎㅎ
    멀리서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7. 와 양귀비꽃 너무 이쁘네요 ㅎㅎ
    꽃구경 다녀와야 하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못가는데
    사진으로나마 힐링하고갑니다!
  18. 우와~ 양귀비꽃 정말 화려하고 이쁘네요. 중간중간 수레국화와의 색조합이 참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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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아름다운 작은 섬마을, 진해 우도 소쿠리섬일몰이 아름다운 작은 섬마을, 진해 우도 소쿠리섬

Posted at 2016. 5. 27.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여행 / 진해 우도 / 진해 소쿠리섬

진해 가볼만한곳 / 진해 솔라타워

진해 우도 소쿠리섬



우도?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제주도에 있는 우도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경남 진해에도 우도라는 작은 섬이 하나 있다. 예전에는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없어 작은 도륙선을 이용해서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최근에 진해 솔라타워와 우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찾게 된 곳이다.


진해의 해양솔라타워는 조망은 물론이고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곳이다. 하지만 그 바로 옆에 있는 우도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한적하게 바닷가 어촌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수도 있는 곳, 게다가 아름다운 일몰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진해의 우도를 찾아갔다.





진해 우도에서 만난 일몰


진해 솔라타워와 우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진해 솔라타워


공식 명칭이 바뀌는 바람에 창원 솔라타워로 불러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내게는 진해라는 이름이 더 살갑게 와닿는다. 십수년간 그렇게 불러왔는데 입에 이미 붙어있는 그 이름이 쉽게 바뀌지가 않는다. 마산, 창원, 진해,,, 아직은 그렇게 따로 구분해서 부르는 것이 내게는 익숙하다.


건축연면적 7,576㎡ 건축물로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창원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여 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오늘의 주목적지들 중 하나인 전망대로 직행! 28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없다. 27층이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층이고 28층으로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제한하중 300kg


물론 나의 체중이,,, 300kg을 절대 넘지는 않지만 내딛는 발걸음이 조심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다. 혹시나,,,ㅡ.ㅡ;


소심하게 걸려있는 나의 발끝





전망대는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어느 방향을 바라봐도 시원하게 주변의 풍광을 즐길수 있다. 하지만 유리가 조금은,, 지저분한 편이라 밖의 풍경을 깨끗하게 사진으로 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ㅜㅠ 아마 주기적으로 창문 청소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서 방문한다면 유리처럼 맑은 밖의 풍경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 지인도움요청,, 카드를 사용하시길^^





최선을!!! 다해서!!!

담아본 전망대에서의 거가대교 뷰





그리고 왼쪽으로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조그만 섬 하나, 우도가 눈에 들어온다. 멀게만 보이는 거가대교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내부는 넓직넓직 & 깔끔깔끔


유리도 제발 좀 깔끔했으면,,,ㅜㅠ





이제는 우도로 슬슬 발걸음을 옮겨볼까~





우도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뒤 돌아본 솔라타워


정말 높기는 높구나,,,ㅡ.ㅡ;





저기 중앙에 보이는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내려올 때는 룰루랄라~ 즐겁기만 하지만, 나중에 올라갈 일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반갑게만 보이는 모습은 절대 아니다. 지그재그로 천천히 둘러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으니 너무 긴장하진 마시길~^^;;





내가 일몰을 만나게 될 곳


나중에 다시 오게 될 곳이지만 그냥 먼저 한 번 들러봤다. 혹시 낚시꾼들이 많이 있으면 어떤 어종들이 요즘 올라오는지 구경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예전에 내가 낚시를 할 때는 도다리와 돌돔도 꽤 많이 올라왔었는데 오늘은 영~ 꽝! 잡아놓은걸 봐도 온통 망둥어 천지다. 다시 낚시를 한 번 시작해볼까? 라는 생각이 잠시 꿈틀,,거리기도^^ㅎ





다시 찾고 싶은 우도마을 벽화길 '우도의 휴'


이건 나도 처음 알았다. 우도에 벽화길이 생겼다니!!!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찾아왔을텐데~ 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순간!





설레이는 마음으로 둘러보기 시작하는 우도 벽화마을. 단순하게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고 싶어 찾아온 진해의 우도인데 뜻하지 않게 벽화마을을 만나보게 되었다. 우도라는 작은 어촌마을이 가지고있는 특징들을 잘 살려낸 벽화들이 많아서 그 반가움은 배가 되는 것만 같았다.





아,,내,,?

야,,배,,?

야,,내,,?


해독불가





내가 바로 고래다





훗! 나는 해파리다.





어푸어푸


열심히 물놀이 중인 물고기들





아싸~ 만선!


늘 그랬으면^^





조금 더 마을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다시 돌아본 진해 솔라타워. 여기 이 위치 딱 좋은것 같다. 나중에 해가 지고 솔라타워와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면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그 모습을 꼭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심도 얕은 편이고 물의 온도도 따뜻한 편이라 가볍게 물에 발을 한 번 담가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예전에는 물이 더럽기로 유명했던 마산 & 진해이지만 지금은 굉장히 깨끗한 수질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예전의 좋지 않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 분들은 꼭 다시 한 번 마산과 진해의 바닷가를 찾아와 보시길~ 깜짝 놀라실 것이다.^^


아이들이 손발을 담그고 막 뛰어놀아도 괜찮을 정도의 수질이다.





불꽃이 빵야빵야


오늘 밤에 부산에서 불꽃놀이가 있다는데,, 내일 중요한 Speech Contest가 있어서 이른 아침 학생들을 데리고 인솔 & 대회안내를 가야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늦게까지 근무를,,,ㅜㅠ 조금이라도 일찍 일을 마칠수 있다면 미친듯 부산으로 달려가고 싶은데,, 현실은 내 욕심을 허락하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올해는 사진으로만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길게 이어지는 길. 저 앞에 보이는 작은 구릉을 지나면 거가대교를 눈 앞에서 만나게 된다.





재밌는 벽화들이 많은 우도





바닷가 어촌마을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벽화들이 많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여러 벽화마을들을 다녀봤지만 마을의 특징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생뚱맞은 벽화들로 가득한 곳들도 정말 많다. 그럴 때 마다 드는 아쉬움이 그 지역이나 마을의 특징들을 전혀 살려내지 못했다는 부분인데 우도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다.





마을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갔을까? 드디어 눈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 거가대교. 그러고 보니 여러 여행지들을 다니면서 거가대교도 참 자주 만났던것 같다. 워낙에 그 규모가 거대하다 보니 부산, 진해, 거제 등 경남 곳곳에서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다.





가덕도 두문마을에서 본 거가대교




거제 유호전망대에서 본 거가대교





진해 우도에서 본 거가대교





천천히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 우도





진해의 유명한 낚시 포인트 답게 여기저기서 어렵지 않게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실 지금은 나처럼 사진을 담으러 오는 사람들의 수보다 낚시를 목적으로 우도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몰사진 열심히 담으려면 당연히 속 먼저 든든하게 채워줘야지~. 가격 대비 어마어마한 만족을 안겨주는 우리 붕어친구들!





국물이 필요하세요?


뜨끈뜨끈한 오뎅 & 국물이 바로 옆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후루룩~ 후루룩~ 쩝쩝,,,^^;; 간단하게 정도가 아니라,, 여기서 제대로 배를 채우게 된다.





자~~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사진을 제대로 배운적도 없는 독고다이 독학,, 솔로,, 뭘까,, 맞나,, 맞을껄,, 그럴꺼야,, 사진타임이 드디어 시작된다.





기준은 단 하나


내 눈에 이쁘게 보이는 것이 내게는 좋은 사진


내 눈 = 이뻐 = 좋아 = 사진 = 만족





하늘에서 적당히 섞여 바람과 함께 흘러가는 구름들이 있어 더 좋았던 날


(현재 BGM : 걱정말아요 그대 - 이적)





황금빛 눈부신 노을


좋,,구,,나,,^^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걸어보는 우도 바닷길





방파제를 따라 걸으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어망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있나 괜히 한 번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진해 솔라타워의 밤


아까의 그 장소로 다시 돌아와 담아본 진해 솔라타워. 건물에도 조금은 조명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건물 내부에서는 전혀 조명이 들어오질 않는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담아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이게 내 능력치의 한계인듯,,^^;


밖으로 나들이 나가기 딱 좋은 계절 & 그리고 날씨. 진해를 찾아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다. 예전에는 벚꽃축제가 있는 시기에만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진해 군항거리나 내수면생태공원 등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어가는 것 같다. 만약 진해 솔라타워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너머에 있는 작은 섬 마을, 우도도 꼭 한 번 구경하고 가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다. 물론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니 기본적인 에티켓은 당연히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



제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

멋진 곳들이 정말 많죠?^^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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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일몰이 참 아름답네요 정말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3. 정말 멋진곳을 멋지게 담으셨네요
    일몰이 너무 예쁩니다

    바닷가 벽화마을도 아주 예쁘네요^^
  4. 출근했습니까?
    오늘같이 좋은날 이게 뭔가 싶네요 ㅎㅎ
    그래서 죽어도 내일 덕유산은 꼭 갈겁니다
  5. 정말 우도하면 제주도만 생각했는데.. ㅎ
    노을이.. 일몰이 정말 아름답네여.. ^^
  6. 내가 좋은 사진이 .. 그게 진짜입니다 ... ㅎㅎ
    저도 통합시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
    통합된 지명이 좀 낯설어요 ..
    원래의 지명이 더 친근한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스피치 대회는 잘 하셨는지요 ?? ^^
  7. 진해의 우도가 이렇게 멋있었나요? 노을이 참 아름다워보입니다. 무심코 지났던 경치를 다시한번 생각하며 다음에 가봐야겠네요
  8. 아름다운 풍경..잘 보고가요^^
  9. 우와... 전망과 야경이 정말 대단합니다... 사진으로 정말 멋지게 담아내셨네요 ㅎ
  10. 그냥 너어무 멋집니다....
    멋진 곳을 소개시켜주셨다 했는데, 더 멋진 사진들이 그득하군요
    고생하셨구요
  11. 오 진해 해양공원방향이네요
    잘 기억해 놓았다가 가야겠습니다^^
  12. 제가 고향이 우도인데..우도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진해에도 우도라는 곳이 있군요..

    그런데 참 일몰이 예쁩니다... 제주도 우도는 이렇게 안예뻐요..ㅎㅎ

    힘찬 한주 되시구요^^
  13. 소크리 섬이라는 이름도 재미있고
    주변 풍광도 일품입니다.

    5월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상큼하게 맞이하세요~
  14. 우도의 일몰은 한 편의 시가되는군요.
  15. 이야.. 너무 멋있는데요
    그나저나 소심한 발끝.. 왠지 공감이였습니다.
    300kg 제한이라하더라도.. 혹시 모르니 소심해질 수 밖에요 ㅎ;
    잘 보고갑니다 ㅎㅎㅎ
  16. 진해 우도 소쿠리섬 독특한 이름에 멋진 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17. 우도의 벽화가 좀 더 늘어난것같네요^^ 우도의 일몰을 멋있게 담으셨습니다. 사진도 예전과 좀 다른 느낌입니다. 멋진 작품을 즐감하고 갑니다^^
  18. 마산시 구산면쪽에도 물결치는 노을에 가슴이 아렀어요 그 작은 마을에도 우주계에 속해있다는 뭉클함
  19. 너무 멋있네요~
    기회가되면 가족들과 함께 꼭 가봐야겠습니다^^
  20. 제한하중 300kg...가보고싶은곳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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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봄기운 가득한 창원 가로수길 산책초록색 봄기운 가득한 창원 가로수길 산책

Posted at 2016. 5. 26. 13: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가로수길 /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길 / 가로수길 데이트

창원 가로수길 산책


가로수길?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도 있다!

거리를 가득 메우고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과 인근의 공원들만 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지만 근처에 있는 이쁜 카페들과 맛집들로 인해 지금은 창원의 대표적인 데이트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약간은 야외로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 그래서 나도 맘이 조금 답답하거나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가끔씩 찾아가는 곳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꼭 한 번씩 찾아가게 되는 곳 같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하나 둘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기가 찾아오면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지는 곳! 햇살이 너무 좋던 날, 창원 가로수길로 봄마실을 다녀왔다.





창원 가로수길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창원 가로수길의 위치는?


그 중심에는 경남도민의집이 있다. 그래서 나도 항상 그 곳의 주소를 네비에 입력하고 찾아간다. 사진에 보이는 중앙 큰 길 '용지로239번길'을 따라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있고, 그 중간 경남도민의집과 용지어울림동산 사이로 난 약간은 좁은 길로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가득하다. 그냥 한 번 쭉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좋고, 조금 아래쪽에 아파트단지를 지나 용지공원까지 한 번에 둘러보는 것도 좋다. 봄에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항상 용지공원까지 모두 함게 둘러보는 편이다.






경남도민의집 담벼락 아래 피어있던 철쭉





경남도민의집과 용지어울림동산 사이로 좁게 난 왕복 2차선 도로, 차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는 곳은 아니라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아까의 넓은 길 보다 난 개인적으로 여기 좁은 길을 더 좋아한다.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면 용지어울림동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창원 가로수길로 산책을 나오면 내가 꼭 들렀다 가는 곳이다. 이 블로그를 가끔씩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 곳이 기억에 남아있을지도,,^^





입구에서는 바람에 살랑살랑

노란 금계국들이 반겨주고


날씨는 너무 더운 날이지만

조금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창원 가로수길 꽃동산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작은 꽃동산을 하나 만나게 된다. 주민들이 함께 꽃을 심고 관리하는 곳인데 함께 꾸려간다는 것이 항상 너무 부럽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이다.





분홍낮달맞이꽃


모양도 색도 너무 고와서 내가 참 좋아하는 아이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잎에 얇게 나있는 붉은빛 실선이 정말 매력적인 꽃이다.


물론 이렇게 멀리서 봐도 좋지만^^





한창 꽃을 피우려 준비중인 아이들이 많았다. 5월 말이나 6월 초에 찾아가면 지금보다 더 많은 꽃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5월에는 역시 장미





온통 하얀색 꽃들이 물결~^^


근데,, 이 아이들은 이름이 뭐지? 구절초가 필 계절은 아니고,, 쑥부쟁이는 보통 연보라색인데,, 미국쑥부쟁이는 물론 하얀색이긴 하지만 잎의 모양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계란꽃(개망초)이라고 하기엔 잎이 너무 두껍꼬,,ㅡ.ㅡ; 멘붕


아시는 분들 계시면 부디 조언을~^^








정원 한 곳에는 꽃양귀비들이 가득 자리를 잡고 있고





개 중 단연 모양이나 색이 돋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여기서는 누가 가장 이쁠까요?^^





옅은 보라빛이 매력적이던 꽃양귀비





햇살 가득 머금고 금계국의 노란빛은 더 짙어지고














파닥파닥, 나도 날아갈래





이름이 알고싶어요^^








돗자리 하나 깔고 발라당~

엎드려서 음악 들으며 책이나 한 권 읽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멀리멀리 떠나가는 나 혼자만의 여행에 관한 책,,,^^





아쉽지만 짧은 오후의 산책을 마치고 이제는 나오는 길


다음에 다시 오라며 마치 나가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듯한 모습의 금계국들,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목을 길게 빼고 옅어져가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다.








날씨 좋은 봄날 창원 가로수길에서 즐긴 짧은 산책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이 곳도 아주 좋아하실 것이다. 게다가 근처에는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수 있는 많은 카페들과 식당들도 있으니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을것 같다. 지금 창원 장미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렇게 한적하게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봄나들이 일정에 넣어두시면 좋을것이다.


나도 자그마한 정원 하나 꾸며볼까?^^


그냥 걷기만 해도 즐거운 계절이네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하얀색꽃은 잎이 쑥부쟁이처럼
    길죽길죽하게 생겼으면 샤스타데이지고요~
    잎이 짧고 쑥갓모양이면 마가렛꽃입니다.
    사진에서 잎이 잘 안보여서 ... ㅎㅎ
    다양한 꽃과 초록빛이 싱그러운 나무가
    넘 보기좋아요.^^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2. 햐!
    창원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조성된 메타쉐콰이어길이 있있군요..
    차츰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는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싱그러움을 더해주기도 하구요..
    가로수길 옆에도 아름다운 여름꽃들이 만발하여 정말 걷기 좋은 가로수길이 되느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3. 와 가로수길 대박이네여
    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좋을거같아요ㅎㅎㅎ
  4. 우리나라도 갈곳이 많아요
  5.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 풍겨나오는
    아름다운 포스팅이네요.
    아무래도 방쌤님이 진짜 풍경보다
    사진을 훨씬 더 잘 찍으셔서
    이토록 아름다워 보이는 게 아닐까 하고
    때아닌 의심(? ㅎㅎ)도 해봅니다.
    한 장 한 장이 다 작품 같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 귀한 사진들을 무한대방출해 주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또 볼 뿐입니다.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비오는 날은 비오는 날대로
    햇살이 좋은 날은 햇살이 좋은 날대로
    방쌤님 카메라에 잡혔다 하면 다 저렇듯 멋드러진 사진이 되는 듯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6.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메타세 콰이어 나무들의 향연에서부터 압도당하네요^^
    방쌤님, 사진 구도 완전 잘 잡으십니다. 그 비결이 좀....

    금계국의 노란 색이 제일 예뻐 보입니다
    아직은 봄, 이제 휙 가려고 하는 봄을 더 잡아 보고 싶네요~
    그리고 하얀 꽃, 개망초꽃이 아닌지 살짝 말해봅니다^^
  8.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이군요.
    계획도시...답습니다.ㅎㅎ

    잘 보고갑니다.
  9. 오월은 신록의 계절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푸르른 가로수와 곱게 핀 들꽃들이 봄날의 화사함을 말해주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10. 창원 가로수길 정말 이뻐여.. 푸른나무도 한들한들 꽃들도.. ^^
  11. 분홍 달맞이꼭과 꽃 양귀비 피어 있는
    거로수 길 참 걷기 좋겠어요.

    꽃 이름을 알고 싶다고 한 것은
    구절초 또는 샤스타 데이지 같은데
    사진으로 봐서는 명확하지 않아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2. 걷고 싶은 가로수 길이네요~~연인들이 좋아하겠어요
  13. 구절초 같기도 하고 ㅎ

    창원에도 이렇게 멋진 가로수 길이 있군요
    우리는 가까운곳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칠때가
    많은데 이렇게 한번씩 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멋진곳,에쁜 사진입니다^^
  14. 짧은 산책 코스가 너무 좋네요.
    메타세콰이어 나무에 다양한 꽃까지, 짧지만 완전 알차네요.
    얼음동동 아이스커피 하나 들고 쉬엄쉬엄 걸으면 딱 좋을 거 같아요.ㅎㅎ
  15. ㅎㅎ 여기가 진짜 가로수길이네요
    살랑 살랑 봄바람이 간질 간질한 느낌이랄까요
  16.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17.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정보입니다.
  19. 좋은 정보입니다.
  20.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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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해변에서 만난 순천의 아름다운 일몰와온해변에서 만난 순천의 아름다운 일몰

Posted at 2016. 5. 25. 12:1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순천 가볼만한곳 / 순천 와온해변

와온해변 / 순천일몰 / 일몰명소

순천 와온해변 일몰



순천의 일몰 명소 와온해변


처음 전남 순천의 일몰을 생각하면 아마도 순천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그 장면을 떠올리실 것이다. 하지만 순천에는 그에 못지 않게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와온해변'이다. 순천만과 약간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번 순천여행을 다녀오면서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일부러 잠시 들렀던 곳, 시기만 잘 맞춘다면 산과 솔섬 사이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와온해변의 일몰


위치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790-4


근처에 카페들도 많으니 안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여유롭게 일몰을 기다려도 된다. 겨울에는 너무 춥고, 요즘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기다리기 너무 더우니 말이다.








천천히 해가 산 능선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지금은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쳐서 해가 떨어지는데 왼쪽에 보이는 솔섬 위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1월 중순 이후에 찾아가시면 딱 좋을것 같다. 재작년 1월 20일 정도에 찾아갔었는데 솔섬 약간 왼쪽으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점점 붉게 타오르는 하늘





그래도 내 눈에는 이쁘게만 보이는 와온해변의 일몰











구름이 조금 더 이쁘게 뭉게뭉게,,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도 드는,,^^;





벌써 산 너머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 해





눈 깜빡할 사이에 그 모습을 모두 감추어버렸다.


늘 그렇지만 일몰은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금새 지나가버리는,, 잠시만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느새 사라져버런 햇님에 괜히 혼자 원망을 하게 된다.





해가 지고 난 후에서야 천천히 둘러보게 되는 주변 풍경


근처로는 데크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옆에 바다를 끼고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길게 또 넓게 이어지는 갯벌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해가 지고 난 후의 여명도 참 좋다.


뭔가 따스하게 사람을 보듬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순천 와온해변의 일몰


올해부터 순천만생태공원의 이름이 '순천만습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습지'라는 타이틀을 더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은 해본다. 이름이 바뀐거지 그 장소나 모습은 그대로이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입장료도 여전히 비싸니 뭐,,,ㅡ.ㅡ; 


근처에 카페들도 많고 차로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곳이라 데이트코스나 가족나들이 장소로 딱 좋은 곳이다. 아무래도 용산전망대는 30분 가까이 세미산행을 해야하는 곳이니 와온해변은 그런 부분에서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멋진 모습은 물론 1월이겠지만 언제 찾아가도 좋은 곳이니 순천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 번은 들러볼만한 곳이다.


카메라도 하나 챙기신다면 더 좋고~^^ㅎ


일몰은 찍어도 찍어도 어렵네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순천만 생태공원의 이름이 순천만습지로 바뀌었군요.
    전에 순천으로 여행갔을때 순천만엔 가봤는데...
    이렇게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와온해변을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드네요.ㅎㅎ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음에 여행가면
    꼭 일몰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순천정원박람회 때
    짧게 보고 온 순천이 늘 그립습니다.
    거기에 여수까지 다녀오느라고
    순천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것이 후회도 되구요.
    순천에만 며칠 머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몰..이 참 좋네요.
    이상하게 일몰을 보게 되면
    눈길이 딱 꽂혀버리는 느낌이 들면서
    주변의 모든 것이 정지되는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아마 최대한 몰입해서 보라고
    머릿속에서 명령을 내리나 봅니다..ㅎㅎ

    포스팅의 사진도 역시 그렇네요.
    일몰의 반짝임이 하나하나 다 살아 움직이는 느낌도 들구요..
    • 2016.05.26 15:13 신고 [Edit/Del]
      전국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지만
      순천,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순천만에서의 일몰도 물론 아름답지만
      갯벌 위로 떨어지는 일몰도 정말 멋지거든요^^
  3. 진짜 너무너무 잘보고갑니다~
    너무 멋있어요! 사진보면서 힐링이 다되네요~
    감사합니당
  4. 와온해변이라는 곳은 처음 듣는 곳인데..정말 일몰이 아름답네요...물론 사진을 잘 찍으셔서 그런것도 있겠지만..ㅎㅎ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5. 순천 와온해변 일몰이 끝내주는군요 ㅎㅎ
    멋진 사진 만나고 갑니다.
  6. 용산전망대에서 왼쪽으로 보였던 작은섬이 솔섬이군요..
    뭔가 운치있어 보여 마구 땡겨 찍었는데 내년 겨울에나 솔섬일몰을 기대해야겠네요..
    언제 또 와온해변을 다녀오신건지
    '방길동'이라 불러 드리겠음당~
  7.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일몰 장소이죠.
    갯벌에 반영되는 노을빛이 정말 아름다운...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8. 순천 일몰이군요.
    예전이라면, 그저 부러워했을텐데, 이제는 별로 아니 부럽습니다.
    왜냐하면 곧 갈 예정이거든요.
    방쌤님이 가셨던 곳들 찾아서 다녀볼게요. ㅎㅎ
  9. 일몰풍경은 늘 볼 때마다 장관이네요~^^
    순천만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거기에 더해서 이렇게 보는 일몰은 더하겠구요

    에구 정말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10. 역시...노을은 멋져........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11. 순천에서 해를 보내셨군요.
    와온해변 일몰 구경 잘 했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최악이라고 하네요.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12. 일몰사진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13. 정말 일몰이 멋지군요

    저는 사정상 보기 힘드는 광경인데 정말 언제 꼭 한번
    멋진 일몰을 보고 싶네요^^
  14. 앗^^ 여기 가본 적 있었는데, 역시 멋지네요
    순천만 생태공원이 이름이 바뀌었군요?ㅎㅎ
  15. 숨겨진 일몰 모습 잘 봤습니다~
    순천하면 순천만만 생각했는데
    역시 이웃님의 특화된 장소가 있네요. ㅎㅎ
    부지런히 다니시는 모습 늘 부럽습니다.
    항상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16. 완전 저질체력인 저를 위한 일몰 포인튼데요?
  17. 동해안에 사는지라 바다로 지는 이런 일몰은 참 접하기도 힘들어요.
    멋진 사진을 보니 저도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18. 순천의 와온해변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수가 있었군요,,
    보통 순천만의 일몰은 용산 전망대에서 많이 보는데 새로운 명소가
    여기에 있었군요,,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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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의 남도여관, 그 실제 모델인 벌교 보성여관소설 태백산맥의 남도여관, 그 실제 모델인 벌교 보성여관

Posted at 2016. 5. 23. 12:56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보성여행 / 보성 봇재다원 / 보성 녹차밭

다향각 / 봄 여행지 추천 / 차밭전망대

구 보성여관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 보성여관

10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태백산맥'에서 반란군 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이 사용한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구 보성여관'이다. 


문화재청과 보성군청이 2년여에 걸쳐 17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해서 전면 보수작업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 2004년 태백산맥 속에 존재했던 그 보성여관이 다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구 보성여관(남도여관)





보성여관 앞 좁은 도로. 역시 벌교라 그런지 동네에서도 어렵지 않게 꼬막정식 가게들을 보게 된다. 혹시 이 곳으로 여행을 오게 되신다면 맛있는 꼬막정식을 한 번 맛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

보성여관





입장료는 단 돈 1.000원. 꼭 차를 마시지 않아도 된다. 그냥 조용히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와도 되고, 차를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고 싶으신 분들은 차값도 저렴하니 차 한 잔 하면서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까지! 오후에 비교적 일찍 관람을 마치게 되니 꼭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멀리까지 왔는데 헛걸음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보성여관의 내부


현재는 찻집과 숙박을 겸하고 있다.





옛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소품들





볕이 좋은 날에는 창가에 앉아 얇은 시집 하나 읽기에 딱 좋은 분위기다.








조용히 둘러보는 보성여관 1층 내부의 모습





에어컨과 최근의 전기제품들만 없다면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라고 해도 믿을것 같다. 잠시 시간이 멈춘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 공간.











예전 우리집에도 있었던 다리가 달린 로타리식 티비. 장식장 처럼 입구를 닫아두는 식의 문이 달려있는 티비가 있기도 했었다.





태백산맥 문학길. 아무래도 태백산맥의 한 무대였다 보니 태백산맥을 추억하며 찾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다. 그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기록해놓은 곳.











이제 야외로 한 번 나가볼까? 찻집의 공간을 지나쳐 뒷 마당 쪽으로 나가면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나타난다.








조용하고 편안해서 잠시 머물러 쉬어가기에, 또 보성여행에서 특별한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기에 딱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는 다다미방





예전 일본식 건축물의 특징을 그대로 엿볼수 있다.








일본식 다다미방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나는 여기서 잠시 쉬어갔다. 그냥 창 밖 보면서 발라당 누워,,,^^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잘재잘 떠뜰며 뛰어노는 소리가 들린다. 성가신 소리가 아니라 딱 기분좋게 귓가로 들려오는 활기하고 생동감있는 소리, 그 소리를 들으면서 예전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도 한 번 추억해본다. 


그 친구들은 다 잘 있는지,,^^











문화재를 소중하게 !


구 보성여관은 1935년 건립된 일본식 2층 건물로 일식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보전가치가 큰 건축물이다.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동명의 영화에서 반란군 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이 머무는 ‘남도여관’의 실제모델로 2004년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등재되었다. 2008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성여관을 매입하여 2011년 훼손된 보성여관의 복원공사를 마쳤다. 특히 ‘구 보성여관’은 드물게 남아있는 한옥과 일식이 혼합된 일본식여관으로 근대건축사적 가치와 생활사적 가치도 높은 건물이다. 아울러 ‘구 보성여관’은 건축물로써만이 아니라 보성군 벌교의 근현대 역사문화환경을 형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써의 가치 또한 높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태백산맥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장소를 만났을 때의 그 기분이 정말 색다를 것이다. 나도 맨 처음 만났을 때 그랬으니까 말이다. 소설 속에서 인물들의 대화, 또 그 분위기 등을 상상하며 둘러보시면 훨씬 더 추억 돋는 모습의 보성여관, 남도여관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 또한 우리의 역사, 문화재이니까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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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 포스팅은 하나의 작품이네요.
    읽고 또 읽으면서 방쌤님 댁에서
    발길을 돌리질 못하겠습니다.
    사진 하나하나에서 사람들과 당시 풍경이며
    상황들이 되살아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이런데
    저곳에 직접 가서 둘러보고 있노라면
    한 걸음 한 걸음 옮겨놓기가 조심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벌교 꼬막은 정말 차원이 다른 맛이더라구요.
    벌교 꼬막을 맛본 뒤로는 다른 꼬막은 먹고 싶지 않을 정도였거든요..ㅎㅎ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16.05.26 14:57 신고 [Edit/Del]
      저도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는데 시간을 제일 많이 보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라 딱 좋았거든요.
      혼자 다다미방에서 보낸 그 짧은 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3. 가보고 싶어지네요...
    영화 세트장일줄 알았더니....
    문화재였군요... 우와`~~
  4. 뭔가 굉장히 느낌 있는 공간이네요.. 언젠가 꼭 가보고싶어요 ㅎㅎ
  5.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가 보고 싶어집니다.^^
  6. 와~분위기 넘 좋아여.. 이곳에 앉아서 차한잔하면 완전 최고일듯.. ^^
  7. 역시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군요.
    목조건물은 성냥곽같은 아파트 생활인 우리들에는 따스한 정이 흐르는 집으로 느껴집니다.
  8. 멋지네요~
    촬영지로도 안성맞춤일것 같네요
  9. 남도여관 ㅎㅎ 난 밖에서 구경했던적이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 천원의 가치가 크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블로그의 좋은글 주제가 되기도 하니까..
    보성에 가게 된다면 꼭 둘러봐야 겠습니다~
  11. 2층에 다다미방이 있군요. 카페 같은 1층의 분위기가 끝까지 갈 것 같았는데 반전이 있었네요 ㅎㅎ 사진 보면서 예전 교실에 있던 풍금이 생각났어요. 학기초마다 선생님이 피아노학원 다니고 체르니 치는 사람들 중에서 풍금 반주 시키곤 했었는데요. ^^
  12. 소설 태백산맥 만큼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대하소설도 없을 곳입니다.
    소설 속의 여관을 복원하느라 엄청 많은 예산을 투입했군요..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나면 이상 폭염도
    한풀 꺾이겠지요.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3. 정감이 느껴지는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14. 근대 유산으로 잘 보수를 한것 같습니다
    전남 여행시 들러야 할곳이로군요

    이곳에서 태백산맥의 감동도 느끼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 보겠군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5. 오래된 곳이지만 깔끔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네요~
  16. 매력적인 곳이네요. 보성여관... 기억해둬야겠습니다. ^^
  17. 제가 가려고 찜해놓고 있는데, 벌써 다녀오셨네요.
    지금 책부터 다시 읽고 있는 중이거든요.
    다음에 가면, 보성여관부터 들려야겠네요.
    사진을 보니, 더더욱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18. 초딩시절.. 내 시절은 국민학교였지. 6년동안 학교다니면서도 조금다른느낌의 건물이구나 정도로만 느꼈었는데. 훗날보니까 되게 멋있는건물이었다는거... 바로옆학교. 벌교남초등학교-71년생이 59회니까 무쟈게 오래된학교지
  19. 분위기가 정말 대박이네요~
    시간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20. 미워만 할 수 없는 염상구가 임만수를 윽박지르다싶이 해서 여관의 기생 언니?합의금 내지는 위로금 받아서 챙겨주는 약간의 착한짓이 생각나네요.ㅎ
  21. 왠지 아늑하고 차분하게 만드네요. 저곳에서는 시간이 멈춘듯 저의 시간도 멈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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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

Posted at 2016. 5. 21. 12:4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임항선그린웨이 / 철길 / 폐철길

마산 폐철길 / 마산 가볼만한곳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지금은 없어진 바다 바로 옆 마산항역까지 이어지던 경전선

더이상 기차는 지나지 않는 폐철길이지만 지금도 그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전 기차가 다니던 길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장소들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없애기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은 언제 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곳이라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는 곳인데 차창 밖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렸다 길가에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다. 늦여름에 조금 이르게 피는 코스모스들은 많이 봤지만 아직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늦봄에 만나는 코스모스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마산 경부선 폐철길을 찾았다.





약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대는 코스모스들





색이 유난히 짙은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따뜻한 햇살 가득 머금은 봄의 코스모스





봄이라 그런가?

그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속살을 뽀얗게 드러낸 아이들








이른 봄에 만나 더 반가운 코스모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또 많은 양의 코스모스는 아니었지만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가끔씩 만나게 되는 이런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만남!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소소한 즐거움 & 행복! 

가득한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에~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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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모스는 친정언니가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 이렇게 보니 친정언니 생각이나네요
  2. 코스모스의 산들산들~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평소 사진출사를 좋아하는데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지금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꽃의 사진이 사람을 이렇게 위로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이었습니다~
  3. 경전선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군요.
    여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보는 분홍색의 코스모스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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