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0'에 해당되는 글 18건

  1. 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 (36) 2016.05.21
  2. 창원장미공원 화려하게 돌아온 5월의 여왕 장미 (44) 2016.05.20
  3. 화려한 봄꽃들의 잔치,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36) 2016.05.19
  4. 화사한 벽화들로 꽃단장을 한 회현동벽화마을 (42) 2016.05.18
  5. 봄날 싱그러움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45) 2016.05.17
  6. 이리 오라 손짓하는 꽃양귀비의 유혹 함안 둑방길 (48) 2016.05.16
  7. 동화 속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60) 2016.05.13
  8. 이팝나무꽃 화사하게 핀 밀양 위양지, 봄날의 산책 (41) 2016.05.09
  9. 만화방초,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숲속에서의 산책 (34) 2016.04.26
  10. 진해 여좌천, 다시 화사하게 피어난 겹벚꽃 (32) 2016.04.22
  11. 철새들이 떠난 자리, 유채꽃이 가득 메운 주남저수지 (40) 2016.04.19
  12. 바다 위로 꽃비가 내린다. 진동 낙화축제와 불꽃놀이 (34) 2016.04.18
  13. 이젠 안녕, 마지막 벚꽃이야기. 마산 고운로 벚꽃거리 (32) 2016.04.17
  14.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축제, 비 내리는 날의 풍경 (24) 2016.04.15
  15. 남해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 앵강다숲의 봄 (32) 2016.04.13
  16.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강바람 따라 꽃향기가 솔솔 (34) 2016.04.12
  17. 경주 봄꽃여행, 불국사가 빠지면 섭섭하지! (22) 2016.04.07
  18. [영광여행] 붉은빛 화사한 꽃길을 걸었다 불갑사 꽃무릇축제 D750 (70) 2015.09.29

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마산 임항선 철길에서 만난 때이른 코스모스

Posted at 2016. 5. 21. 12:4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임항선그린웨이 / 철길 / 폐철길

마산 폐철길 / 마산 가볼만한곳

마산 임항선 그린웨이 


지금은 없어진 바다 바로 옆 마산항역까지 이어지던 경전선

더이상 기차는 지나지 않는 폐철길이지만 지금도 그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전 기차가 다니던 길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장소들을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없애기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은 언제 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곳이라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는 곳인데 차창 밖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렸다 길가에 듬성듬성 피어있는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다. 늦여름에 조금 이르게 피는 코스모스들은 많이 봤지만 아직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늦봄에 만나는 코스모스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카메라를 챙겨들고 마산 경부선 폐철길을 찾았다.





약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대는 코스모스들





색이 유난히 짙은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따뜻한 햇살 가득 머금은 봄의 코스모스





봄이라 그런가?

그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속살을 뽀얗게 드러낸 아이들








이른 봄에 만나 더 반가운 코스모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또 많은 양의 코스모스는 아니었지만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가끔씩 만나게 되는 이런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만남!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소소한 즐거움 & 행복! 

가득한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에~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코스모스는 친정언니가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 이렇게 보니 친정언니 생각이나네요
  2. 코스모스의 산들산들~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아지네요.....
    평소 사진출사를 좋아하는데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지금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꽃의 사진이 사람을 이렇게 위로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이었습니다~
  3. 경전선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군요.
    여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보는 분홍색의 코스모스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4. 벌써 코스모스카 폈네요 ㅎㅎ엄청 좋아하는 꽃인데
  5. 가을도 아닌데, 정말 때 이르게 미리 피었군요. 올 가을에도 놓치지 않고 코스모스 밭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6.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군요^^
    소소한 풍경도 놓지지 않는 방쌤님의 감성이 부럽네요^^
    즐거운 휴일보내시길~~
  7. 이제 여름인데 ..
    코스모스가 바쁜일이 있나보군요 .. ㅎㅎ
  8. 코스모스 꽃도 방썜님의 사진을 통해 보니 아름답네요.
  9.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5월에 피니
    확실히 계절은 거꾸로 갑니다. ㅎ ㅎ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0. 코스모스 정말 예쁘게 담아내셨네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볼수 있더라고요~~
    힘찬 한주 되시고요^^
  11. 코스모스만 보면 설레이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12. 오잉? 봄 코스모스도 있었나요? ㅎㅎ
    요즘은 꽃들도 과일마냥 계절이 따로 없어진 모양입니다..
    그래도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코스모스를
    봄에 만난 기분이 무척이나 좋으셨을 듯하네요.
    덕분에 봄 코스모스 잘 보고 갑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는 새로운 한 주 보내세요^^
  13. 요즘 정말 제철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개나리를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과일처럼 이제 계절 꽃 기억들을 지워야 할지도..
    그래도 역시 제철에 만나는 꽃이 좋습니다
  14. 요즘에는정말꽃들이제철을잊었는지아무때나피더라구요~!
  15. 코스모스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사진을 잘 찍으신 것도 있는 것 같고요~
  16. 공감이 고장났나봐요. ㅠㅠ
    방쌤님보면 요즘 정말 열심히 다니시네요.
  17. 작년 가을 사진을 올렸나 했어요.
    정말 성질 한번 급한 녀석들이네요.
    봄에 코스모스라니...ㅎㅎㅎ
  18. 지는 헛탕 쳤습니다.
    국회전시장 건너편에서 북마산역까지 걸었는데
    코스모스는 없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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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장미공원 화려하게 돌아온 5월의 여왕 장미창원장미공원 화려하게 돌아온 5월의 여왕 장미

Posted at 2016. 5. 20. 11:2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2016년창원 장미공원 / 창원 장미축제 

장미공원 / 창원 장미공원 시간 / 장미축제

창원장미공원


얼마 전 부터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하는 장미 소식

해마다 항상 찾아가는 장미축제들이 몇 개 있다. 그 첫번째가 내가 살고있는 창원의 장미공원이고, 두번째는 울산대공원 내에 자리한 장미공원,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 만들어져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장미원이다. 일단 올해는 울산과 곡성에 갈 계획을 잡고 있지는 않다. 작년과 재작년의 모습이 거의 똑같았다는 이유도 있고 남자 혼자 돌아다니기에는 체감 난이도가 너무도 높은 까닭도 있다. 울산대공원의 경우 거의 완벽한 모습의 커플천국을 보여주는 곳이라 해가 진 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그 가고싶은 마음을 잠시 접었다


그래도 우리동네 축제는 다녀와야지!


점심시간 즈음에 잠시 짬을 내어서 가음정에 위치한 창원장미공원을 다녀왔다.





장미, 봄날의 그 화려한 유혹





창원장미공원


개장시간

하계(5-11월) : 9시 - 10시

동계(12-4월) : 9시 - 8시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31


하늘이 참 맑았던 날

하늘이 맑은건 너무 좋지만 체감온도가 31도에 육박하는 날씨였다. 근 40년 이래 5월의 날씨로는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는데,, 그 결과 당연히 공원을 몇 바퀴 둘러보고 난 후의 내 모습은 땀에 흠뻑 젖은 처참한 몰골,,,ㅡ.ㅡ;





꽃들의 키에 맞춰서 나도 최대한 눈높이를 낮추어본다. 꽃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나도 모르게 생긴 버릇같다.





5월의 여왕 장미

그 이름에 걸맞는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








작년에는 장미꽃들 마다 전부 이름과 간단한 설명을 적어놓았는데 왠지 블로그 포스팅이라기 보다는 백과사전,,,의 느낌이 강하게 풍겨서 올해는 간단하게 사진들만 올리기로 했다. 글을 다 적고 다시 읽어보니 이게 훨씬 더 깔끔하고 사진을 구경하는데도 편리한듯~^^;














와~~ 씐난다~^^


연못 안에 떨어진 꽃잎들을 줍느라 정신없이 신이난 아이들. 그냥 물 하나만 있어도 이렇게 신나게 잘 논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겠지? 궁디팡팡! 충동이 일으켰던 귀욤이들





이번에는 노란 병아리들이,,, 첨벙첨벙^^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창원장미공원을 찾는다면 이쁜 장미들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밌는 놀이가 될 것이다. 물론 생각에 따라서 어마어마한 중노동이 될 수도 있지만,,,ㅡ.ㅡ;











화창한 봄날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온 많은 사람들. 갑자기 너무 더워진 날씨에 그늘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서 쉬고있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다.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 & 도시락! 강력하게 추천한다.











장미공원의 중심에 있는 조각상과 그 아래 분수

시간을 잘 맞추면 분수쇼도 볼 수 있다는데,,, 나는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언제 하는거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역시나 제일 신이 난건 아이들, 그리고 제일 힘든 사람은 선생님들이다,,,^^; 정말,, 정말,, 대단하시더라는 말 밖에,,ㅎㅎㅎ





햇살이 굉장이 뜨거운 날이라 오랜 시간 걷기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좋은 날이었던 것 같다.
































야~ 다 비켜!

우리가 나가신다~








아이들의 이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느라 선생님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화려한 장미의 유혹


창원장미공원에는 이미 장미가 가득 만개한 모습이다. 이번 주말에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창원장미공원을 찾을 것 같은데 동네의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의 공원이라 주차시설이 항상 조금은 부족하다. 만약 이번 주말에 장미공원을 찾으신다면 가까운 다른 공원이나 공터에 주차를 하고 대중교통으로 1-2코스 이동하시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할 것이다. 주말까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진다는데,, 그늘이 조금은 부족한 곳이라 나무그늘 아래 펼칠수 있는 작은 자리 하나 챙겨서 오시면 더 즐겁게 장미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5월의 여왕! 드디어 장미가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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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여왕 맞네여.. 화사하고 품위있고.. ㅎ
    근데 장미가 참 여러가지 색이네여..
    한국 갔을때 보니 넝쿨장미들도 많이 피었더라구여..
    암튼 정말 아름답네여.. ^^
  3. 역시 계절의 여와이라고 불리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는 장미꽃들의 향연이네요.
    빛깔이 저마다 달라도
    저마다의 빛깔대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미,.
    그리고 5월을 맞아 그 자태가 더욱 돋보이는 장미입니다.

    봄꽃들과 더불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방쌤님의 시간들도 꽃처럼 아름답게 여겨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4. 방쌤님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너무 예쁘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장미공원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5. 어떤분도 장미축제포스팅하셨던데 ㅎㅎ
  6. 꽃이 너무 이쁘게 활짝 피었네요 ㅠㅠ 놀러가고 싶어요 ㅎㅎ
  7. 햐!
    창원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조성된 장미공원이 있었군요..
    역시 오월의 여왕답게 아름다운 장미들의 세계가 펼쳐져 있어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것 같습니다..
    도심지에 이런곳이 있어 시민들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하여
    행복감을 느낄것 같구요..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8. 역시 방쌤님의 포스팅은 늘 멋있어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오~ 좋은데요. 우리집 병아리 데리고 한번 가볼까봐요. ㅎㅎ
  10. 창원에도 이런곳이 있군요. 울산에도 있는데요, 아예 매년마다 축제를 한답니다.^^
  11. 우와 이제 장미철이네요ㅎ 너무 이쁘네요! 보러가고 싶군요
  12. 갑자기 더워진 날씨속에 다 폈을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서도 아직 못 다 핀 한송이라도 있다면
    영접하러 나가야겠지요?!
    역시 장미는 사랑입니다
    특히 백장미는 제꺼예요~?
  13. 예쁜 장미를 따라 아이들이 많이 나왔네요 ...
    꽃과 함께하는 모습은 귀엽지만 .. 선생님들은 진짜 힘들겠더라는 .. ㅎㅎ
    여기는 데이트하기에도 참 예쁜곳이겠어요 .. 역시 장미는 5월의 장미입니다 .. ^^
  14. 아름다운 장미 선물 잘 받았습니다. 저한테 주시는거죠? ㅎㅎㅎㅎ 제가 장미를 참 좋아해요. 특히 흑장미를 좋아합니다.
  15. 창원에서도 장미축제를 하는군요. 서울에서 하는 것보다 규모가 훨씬 커 보여요. 서울은 중량천변에서 하고 있어서 넓다기 보다는 길거든요. ㅎㅎ 저기서도 장미향기가 진동하겠어요. 새벽에 저기를 거닐어보고 싶어요. 새벽에 가면 짙은 장미향을 맡을 수 있을 텐데요^^
  16.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이로군요.
    갖가지의 장미꽃에 취했다 갑니다.

    미세먼지가 적어 하늘이 매우 청정합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을 잘 보내세요~
  17. 정말 가 보고 싶네요 우리 동네에서 장미가 많이 피었답니다
  18. 창원살면서 아직도 안가봤네여 창원대로 지날때 슬쩍 지나치긴했지만^^
  19. 경기도 주변에도 장미 꽃밭이 있는지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5월의 장미라는 말이 있었는데 잊고 있었군요. 벌써 철이 지났을려나요?
  20. 창원 장미공원이 원래 예쁘긴한데 더~아름답게 담으셨네요^^
  21. 서울은 이번 주말부터 장미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거리를 걷다보면 벌써 장미가 활짝 피었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오려고 해요.
    두곳 중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면 둘 다 아니면 한곳만이라도 꼭 가보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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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봄꽃들의 잔치,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화려한 봄꽃들의 잔치,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Posted at 2016. 5. 19.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북천꽃양귀비축제 / 양귀비꽃축제

하동 꽃양귀비축제 / 북천양귀비축제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전국 방방곡곡에서 반가운 봄꽃축제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요즘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나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축제가 하나 있었다. 작년에 처음 시작되어서 올해 그 두번째 축제를 펼치고 있는 하동군 북천면의 꽃양귀비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하동 북천은 원래 가을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코스모스 뿐 아니라 메밀꽃 군락지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곳이라 가을에는 끊이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 하동 북천에는 작은 지금도 열차가 지나는 작은 기차역이 하나 있는데 철길 양 옆으로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아름답기로 소문이나 전국 각지에서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는 꽃양귀비?


작년에는 기대에 조금 미치치 못하는 모습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는 과연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지난 가을에 이어 올해 봄 다시 하동군 북천면을 찾았다.





꽃양귀비들의 축제





지난 가을

코스모스들이 가득 메우고 있던 그 자리에 지금은 꽃양귀비들과 수레국화들이 가득 들어차있다. 행사장의 총 넓이가 5만평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얼마나 넓은 범위인지 쉽사리 감이 오질 않는다. 눈길이 닿는 곳 마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양귀비들의 물결.





꽃천지 하동 북천, 꽃양귀비로 물들다


2016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


2016.5.13(금) - 5.22(일)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507-3





축제장으로 들어가다 보면 여러 주차장을 지나치게 된다. 그 첫번째가 북천초등학교이고 초등학교를 지나서 계속 들어가다 보면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러곳 눈에 띈다. 그리고 그 곳들을 모두 지나치고 난 후에는 너른 공터에 마련된 주차장을 만나게 되는데 나는 항상 그 곳에 주차를 하는 편이다. 가을에는 물론 북천역 앞에 잠시 주차를 해서 역 부근의 사진들을 먼저 담고 다시 공터 주차장으로 이동을 한다.


주변으로 움직이며 전체 행사장을 둘러보기에 적당한 장소이니 괜히 힘들게 주차를 하려고 하시지 말고 공터에 주차를 하시는 편이 더 낫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라 조금은 흐릿한 느낌이 사진들이 많다.


요즘 단렌즈로 사진을 담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상황이라 당연히 카메라에는 85mm 화각의 렌즈를 물리고 주변은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뭐라 딱 꼬집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느낌이 나는 너무 좋다


약간은 멍,,,한 느낌이 드는 사진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이런 분위기의 사진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것 같다.





안녕!


길을 걷다 만난 조랑말 한 마리





눈빛이 슬퍼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


손님을 기다리며 잠시 쉬는 중이었는데 너무 힘이 없어 보이는 모습에 괜히 마음 한 켠이,,, '힘내!!' 라고 한 마디 건네주고 싶었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화사한 봄꽃들의 잔치는 ing~











꽃양귀비도 그렇고 코스모스도 그렇게 꽃들이 가득한 축제에 가면 나도 모르게 개중에 가장 이쁜 아이들을 찾기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된다. 물론 모두 다 이쁘잖아~~~,,, 라고 이야기 하는게 정석이겠지만,,, 개중에 조,,금 더 이쁘고 화려한 색을 가진 아이들이 당연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은근 그런 아이들을 보물찾기 하듯 찾는 재미도 상당히 크다.





어라~ 너 이쁜데~^^ㅎ


찜!!!





여기는 꽃동산








꽃밭에서의 가족사진 한 장


찰칵~^^





꼭 한 장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길을 걷다보면 도드라지게 눈에 띄는 아이들


저절로 지나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짙은 보라빛 수레국화와 안개초가 함께하는 모습도 꽃양귀비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수줍은듯 몸을 살짝 뒤튼 듯한 느낌이 드는 붉은 양귀비





수줍은듯 입을 살짝 다물고 있는 분홍빛 양귀비





유난히 색과 모양이 붉고 선명하던 아이





어쩜 이렇게 고운 색으로 물이 들었을까?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그 모양과 색이 그저 신기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화려한 봄꽃들이 축제

그 절정을 만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모두들 저마다의 행복한 봄의 기억들을 사진으로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














중간중간 놓여진 간의 의자에 나도 잠시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앉아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다. 사실 모두 사용하지는 않지만 항상 카메라 1-2개와 렌즈 3-4개 정도는 항상 챙겨서 다니는 편이다. 가벼운 렌즈들도 많지만 70-200 망원렌즈 처럼 꽤 무게가 나가는 렌즈들도 많다. 24-120도 가벼운 편은 아니고,,,ㅜㅠ. 계속 어깨에 매고 다니다보면 은근 그 무게감이 격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게다가 이 날은 새로 구입한 D7200도 함께 들고간 날이라 체감하는 무게가 평소의 배는 되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D7200에 50.4를 물려서 사진을 찍다 나중에는 70-200(환산화각 100-300)을 물려보기도 했다.


일단,, 결과는 대만족^^





하얀색 수레국화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아이인데 운 좋게도 하얀색 수레국화를 잠시 만나기도 했다.





행사장 한켠에 자리한 작은 공원


이 곳은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제일 깊숙한 곳에 있는 곳이라 여기까지 들어오지 않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곳은 꼭 한 번 둘러보고 갈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직접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둘레길 한 가운데에는 이렇게 작은 연못이





개구리 밥이 가득


그리고 그 사이로 수련들이 벌써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이렇게나 멋진 길이 딱!!!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당연히 한 번 걸어줘야지~^^











걸어가는 길 양 옆으로는 화사한 빛깔의 형형색색 꽃들이 가득하다.





올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주황색 꽃양귀비





조금 무더운 날씨에 땀이 나도 좋아~^^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한 행복한 봄날의 산책





꽃양귀비 가득 피어있는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의 현기증 날 정도의 아름다운 산책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원래 하동 북천은 가을 코스모스와 메밀꽃으로 항상 기억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그 순서가 조금 바뀔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꽃양귀비 가득 피어있는 5월, 봄에 만난 하동 북천의 아름다운 모습. 절대 기억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것 같다. 물론 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북천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지만 앞으로 당분간 나에게 하동 북천은 '꽃양귀비가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이 될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그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겠지? 다시 한 번 찾아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Ps : 주는사랑님 이번에도 너무 반가웠어요~^^


봄꽃들이 잔치, 마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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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아련한 분위기의 사진이 넘 아름답습니다.^^
    작은 연못도 보기 좋고~ 정말 꽃천지네요. ㅎㅎ
    가까우면 꼭 가봤을텐데...
    멀어서 아쉽습니다.
    대신 친구에게 꽃양귀비축제 정보를 알려줘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주말에 가면 사람 엄청 많겠죠? ㄷㄷㄷ
  3. 5월은 장미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렇게 예쁜 꽃이 있다니...
    참 예쁘고 좋네요.
    아련한 분위기도 좋고, 쨍한 분위기도 좋고, 연못도 좋고... 다 좋네요.ㅎㅎ
    하동, 멀지만 않으면 당장....ㅋㅋㅋ
  4. 맞습니다, 말 그대로 현기증이 날 것처럼
    아름다운 봄날의 산책입니다.
    저 속을 거닐다 보면 시간이 쉼없이 흘러가는 것도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그냥 그대로 딱 멈춰주었으면 싶어서요..ㅎㅎ

    꽃양귀비가 확실히 돋보이네요.
    물론 다른 꽃들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지만
    양귀비꽃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5. 꽃양귀비?양귀비꽃?ㅎㅎㅎ 너무 이쁜데요
    저는 이 꽃사진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간것처럼 생생한 포스팅이네요 감사해요^^
  6. 우와~~진짜진짜 어여쁘게도 담아오셨다능~
    전 개인플레이보단 단체전을 많이 담았는데...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이 모라구 꽂혀설랑ㅋㅋ
    단렌즈면 화각이 더 넓어지나요?
    18-55 표준렌즈뿐이라 재미없어질라 그래요ㅜ.ㅜ
    • 2016.05.20 15:10 신고 [Edit/Del]
      아,, 렌즈,, 욕심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ㅎ
      제가 지금 그래서 헝그리 그 자체의 삶을 살고있다는,,,ㅎ
      저렴한 녀석으로 하나 정도는 괜찮습니다,,,
  7. 정말예쁘네요 가까우면가보고싶네요
  8. 꽃이 정말 이쁘네요.. 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날씨도 좋아서 사진만 봐도 더더욱 기분도 상쾌해지네요.
    시간만 되면 축제보러 가고싶네요!
  9.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10. 꽃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조금 더 낮추니 이렇게 다른 모습이 보이네요
    너무 예쁩니다.... 바탕화면용이군요^^
  11. 화려하고 예쁜 양귀비를 보니 저도 한번가 보고 싶어지네요
  12. 화사한 꽃 양귀비 사진에
    한동안 넋을 잃었습니다.

    날씨는 화장하지만 이른 무더위가 찾아 왔군요.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3. 봄가을 북천이 끝내주는군요 화사한 꽃양귀비 잘 보고 갑니다.
  14. 스크롤을 빠르게 내리면 진짜 꽃밭같아요~^^
    이쁜사진 잘 보고 갑니다.^^
  15. 덕분에 요즘 남쪽 지역의 꽃 사진을 앉아서 봅니다

    7200을 장만하셨군요
    점점 전문가 포스가 느껴집니다^^
  16. 양귀비 냄새가 온통 진동을 할거 같네요
    꽃냄새가 ..
  17. 오~~~꽃양귀비축제도 있군요...
    이곳에 가면 꽃속에서 파묻혀 놀다 오겠네요..ㅎㅎ
    그윽한 꽃향기에 취하고....
  18. 하동북천에는 계절따라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리고 있군요..
    가을에는 아름다운 코스코스들의 향연을 볼수 있고 지금은 이렇게
    꽃양귀비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군무를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아름다운 양귀비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19. 꽃 축제는 언제보아도 행복이에요... ㅎㅎ
    개양귀비꽃이 가득 가득...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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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벽화들로 꽃단장을 한 회현동벽화마을화사한 벽화들로 꽃단장을 한 회현동벽화마을

Posted at 2016. 5. 18. 12: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여행 / 회현벽화마을

회현동벽화마을 / 김해벽화마을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


오랜만에 다시 떠나는 벽화마을 여행!

한 때 벽화마을의 매력에 푹 빠져서 전국에 있는 벽화마을들을 찾아 여행을 다닌 적이 있었다. 벌써 다녀온 벽화마을들만 해도 그 수가 30곳 가까이!!! 이제 또 어떤 벽화마을들이 있을까? 궁금해하던 차에 라디오에서 반가운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되었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 가까운 거리인 김해에 새롭게 벽화마을이 하나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 김해 봉황동유적과 인근한 곳에 있는 동네인데 조금은 낙후된 느낌이 있었던 작은 동네였다고 한다. 이번에 벽화마을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했을까? 궁금한 마음에 주말 퇴근 후 김해 회현동을 찾았다.





하늘 문이 열리고 

그들의 사랑은 다시 이루어지리라


봉황대유적과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벽화마을의 메인 스토리 역시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은 옆에 봉황대유적지를 끼고 혜윰(생각)길, 마루(하늘)길, 다솜(사랑)길로 구성이 되어있다. 보통 벽화마을 구경의 시작은 회현동주민센터에서 시작! 인근에 둘러보면 주차할 공간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황세와 여의, 운명적 러브스토리


사실,,, 잘 모르는 인물들이라 글을 읽어봐도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조금 더 자세한 스토리라인이 만들어져 있고, 소개가 되어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윰길을 지나 마루길

봉황대로 연결되는 길이기도 하다.


혜윰이라는 단어는 생각의 순 우리말로 생각하는 길 정도로 해석을 하면 될 것 같다.





본격적으로 벽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마루길








사랑의 문

마음의 문이 열리다


닫혀진 당신의 마음이 사랑의 열쇠로 활짝 열리는 문


말이 참 이쁘다,,,^^





옛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오래된 철제 대문





다양한 문들의 종합선물세트





내가 좋아하는 느낌 & 색의 벽화





골목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두사람이 함께 걷기에도 좁게 느껴지는 골목들도 나타난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한 번 올라가서 문을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벽화





냐옹~ 이리 오너랴옹~~





너에게 전해주고 싶은 내 마음





나 잡아봐라~


황세와 여의의 모습을 그려놓은 벽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게 넓지는 않은 곳이지만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벽화들이 참 다양하고 많은 곳이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을 거의 없는 편, 꽤 오래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 벽화를 구경하러 찾아온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만나보질 못했다.





하트 뿅뿅


나도 언젠가는,,,ㅡ.ㅡ;





갈수록,,, 알콩달콩 염장질의 수위는 조금씩 높아져 간다. 솔로들은 분노조절 준비하시고,,,

















김해봉황동유적


가야시대 대표적인 조개무덤으로 1907년 우리나라 최초로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졌던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 최대의 생활 유적지인 봉황대가 합쳐져서 2001년 2월 5일 김해 봉황동 유적으로 확대 지정되었다.





봉황동 유적지로 올라가는 길


벽화마을과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마을에서 바로 올라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사랑도 이루어지리라,,,^^ㅎㅎ








우리의 소중한 친구들^^


따뜻한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마을 곳곳에서 눈에 띈다.





나도 잠시 앉아 쉬어갈까?





벌써 시간이 이렇게,,,





괜히 편지 한 통 써서 넣어두고 싶게 만드는 우체통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들도 참 이쁘게 만들어놓았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이라 연인들끼지 스냅사진을 찍으러 와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 하지만 사람들이 살고있는 동네이니 조용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인 예절!!!








따뜻한 햇살에 잘 말라가는 운동화





무럭무럭 자라렴~^^





비만 냥이들,,,








마을을 크게 한 바퀴 돌아 아까 출발했던 회현동 주민센터에 다시 도착! 오늘의 회현동 벽화마을 나들이를 마무리 한다.





김해 회현동 벽화마을


요즘 뉴스에서도 벽화마을에 대한 논란이 많다. 여행지로 조성을 하는 것은 좋으나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 곳들이 너무 많고 정작 그 곳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보게되는 상황이 비일비재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 해답이 쉽게 떠오르지가 않는다. 일단 제일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여행자들의 태도인 것 같다. 주민들이 현재 살고있는 소중한 생활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한 번만 더 해본다면 주민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의 행동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금 더 늘려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써 힘들게 만들어놓은 벽화마을들이 오히려 짐이 되어버리는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함께 행복했으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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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디어도 돋보이고
    무엇보다도 한적해서 좋네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봐주는 게 좋을 테지만요.
    그런데 사람들로 붐비면 또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생기니 서로 잘 배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에는 몰려온 사람들이
    하도 시끄럽게 굴고 마을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그림 몇 개를 지워버리는 일도 생겼다고 하니까요.

    이곳은 아직 그닥 붐비지 않지만
    붐비게 되더라도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다 정성이 가득해서 마음마저 따스해지는 기분입니다..^^
    • 2016.05.20 14:49 신고 [Edit/Del]
      뉴스로 봤는데,,,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주민들도,, 찾는 사람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텐데 말이죠.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마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의 벽화들이네요.
    깨끗해진 마을 분위기가 방문하는 손님들의
    기분도 업그레이드시켜줄 듯합니다.
  4. 신상 벽화마을답게 역시 깨끗, 선명하네요.
    관리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거 같아요.
    한동안 벽화마을이 없길래, 전국에 있는 벽화마을을 다 다녀오셨구나 했는데, 와~~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벽화마을이 생겼네요.
    방쌤님을 위해 만든 거 같아요.ㅋㅋㅋ
  5. 운동화는 실제 말리는것이군요 ㅎㅎ
    전 그림의 한부분인줄 알았습니다.
  6. 회현동에노 벽화마을이 있었네요 너무이뻐요~~
  7. 벽화 구경하며 걷기 좋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
  8. 쉬어갈 수 있는 의자 아이디어가 참 멋집니다.^^
    그동안 방쌤님이 소개해주신 다양한 벽화마을 중에서
    오늘 소개해주신 벽화마을은 넘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그리고 제일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여행자들의 태도인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9. 김해에 이런곳이 생겼군요^^ 회션동 벽화마을 기억했다가 가봐야 겠어요^^
    좋은 정복 감사드리고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10. 벽화가 새로 그려진 듯 너무 깨끗하네요.
    많은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곳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11. 나의고향 김해에 벽화마을이 생겼다니.. 덕분에 사진으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12. 참 이쁘네여.. 가보고 싶어져여.. ^^
  13.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벽화가 깔끔하군요. 커다란 스토리를 가지고 조성한 것 같은데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저 마을 곳곳에 잘 설명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벽화마을 조성할 때 차후 몰려올 관광객들에 대비해 소음 부분에 대해서 보다 신경을 써준다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런 것으로 인해 생활환경이 열악해지는 이유의 상당부분이 소음 때문이거든요 ㅎㅎ;
    • 2016.05.20 14:56 신고 [Edit/Del]
      그냥 조용히 눈으로만 즐기면 좋을텐데 말이죠
      왜 항상 밉상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스토리에 대한 설명은 있기는 했는데 잘 눈에 띄지 않더라구요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14. 정겨운 마을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15. 이곳의 벽화눈 운치도 있고
    이야기도 있군요.
    벽화가 입체적이어서 실물을 보는 듯 합니다.
    특이 신발 벽화는 더욱 그러합니다.

    오늘은 발명의 날입니다.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16. 주택가 이니까 조용히 관광 하는게 좋겠군요
  17. 최근에 조성되었군요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벽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시작과 끝이 같아야^^
  18. 헐 .... 김해에살면서도 몰랐네요 언제 만들어졌지.. 제가 봉황초등학교 다녔었는데 헐... 지금도 김해에 사는데 ...
  19. 여기 벽화마을은 정성이 느껴지네요. 저런 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면 화가가 되고 싶어 했을 것 같아요. ^^
  20. 벽화마을 참 이쁘네요
    동화마을하고 이화벽화마을 가봤는데
    김해쪽도 나중에 내려가게되면 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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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싱그러움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봄날 싱그러움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Posted at 2016. 5. 17. 11:0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오대산 전나무숲길 /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원도 월정사 /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강원도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월정사

겨울에 눈이 내린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곳이다. 물론 나도 월정사를 찾은 계절은 대부분 겨울이다. 하지만 몇 해 전 봄에 만났던 싱그러움 가득한 그 모습이 다시 생각나 이번에는 초록이 가득한 봄에 월정사를 다시 찾게 되었다.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건립된 곳이다.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유학하던 중 산서성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만나게 되고 문수보살에게서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 받고 신라에 돌아가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받게 된다. 그 후 신라로 돌아와 찾게된 곳이 강원도의 오대산이고 지금의 이 자리에 월정사를 건립하게 된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1km 남짓의 전나무 숲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무장애 탐방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곳이지만 그냥 '전나무 숲길'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예전에는 소나무들도 이 자리에 함께 있었지만 전나무들의 위세에 눌려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갔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이니 그 모습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쉽게 설명이 어려울 정도이다.





맑음, 푸르름이 함께하는 강원도 오대산 깊은 자락의 월정사








월정사로 들어가는 길





그 반대쪽으로는 일주문까지 길게 전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월정사 천왕문


숲길을 걸어보기 전에 먼저 월정사부터 한 번 둘러보기로 한다. 부처님 오신날 직전에 찾은 월정사라 행사 준비로 분주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한층 활기가 느껴지는 산사의 모습이다.








햇살이 참 좋았던 날





속세의 짐을 잠시 내려 놓고

천왕문을 지나서는 발걸음이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





봄의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 금강문


보통 한국 사찰의 가람 배치는 일주문 - 천왕문 - 불이문 순서로 이어지는데 보통 불이문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금강문이 위치하고 있다. 











월정사 8각9층석탑

그리고 그 뒤로 적광전이 자리하고 있다.


적광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금당으로 원래는 칠불보전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6.25전쟁 중에 소실된 칠불보전을 1960년대에 적광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건립하였다. 많은 전쟁과 다툼 속에서 원래 있던 대부분의 건물들은 모두 파손되었고 지금 있는 건물들은 거의 모두 최근에 지어진 것들이다.





적광전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사람들의 바람을 담은 많은 이야기들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니 강원도 깊은 산 속 사찰에서도 봄의 화사한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대롱대롱 걸린 연꽃이 참 앙증맞다





월정사 삼성각


독성, 산신, 칠성을 함께 봉안한 곳이다.





오대산 역대 고승의 진영을 봉안한 진영각





적광전 앞에 있는 석등의 화려함이 잠시 눈길을 끈다.











맛있는 빵을 파는 빵집도 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이제는 월정사 밖으로 나와서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을 걸어볼 차례! 사실 내가 오늘 월정사를 찾으면서 가장 기대를 한 곳이 또 가장 보고싶었던 곳이 바로 이 전나무 숲길이다.





울창하게 또 길게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





길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다.





하늘도 참 좋았던 날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다.








숲길을 걷다보면 중간중간 이런 조형물들이 하나씩 보이던데 무슨 의미를 가진 것들인지는 잘 모르겠다. 숲의 경관을 해치는 정도는 아니라 그냥 지나쳤지만 예전 아무것도 없었던 숲길이 나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봄날의 숲길


그냥 이 길이 너무 걸어보고 싶었다. 제일 최근에 찾은 것이 2년 전 겨울 오대산 산행 때였으니 꽤나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월정사다. 사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는 굉장히 먼 거리에 있는 곳이라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강원도로 여행을 오면 항상 생각나는 곳들 중 하나라 시간만 허락한다면 꼭 한 번씩 들러보는 곳이다. 지난 겨울 강원도를 찾았을 때 들러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허락하지 않아 만나볼 수 없었는데 다행이 이번 봄에 그 아쉬움을 풀어낼 수 있었다. 


자연이 안겨주는 푸르름과 싱그러움 가득한 봄날의 선물. 이번 주말에는 숲길로 힐링여행을 한 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고싶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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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봄날의 선물이네요.
    이런 선물을 받아도 받아도 좋을 거 같아요.
    강원도 월정사... 기억해두겠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저길에 제가 있을겁니다.ㅎㅎㅎ
  3. 지금부터 찾아가면 더욱 좋은 월정사 전나무숲
    저도 멋진 길을 걷고 싶네요
  4. 푸른 산길이라 순간 여름인줄알았어요!! 이런 길들 걸어보고 싶었어요!석가탄신일에도 행사를 했었을거같아요~
  5. 월정사안간지도엄청오래되었네요..덕분에잘보고갑니다
  6.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힐링이되네요. ^^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몇해전 아이들과 함께
    걸었던 곳이라 추억돋습니다.ㅎㅎ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을 보니~
    다시 이곳에 가고 싶어집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7. 잘 보고갑니다. 오늘 덥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8. 사진을 보니 마음이 뭔가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너무 맑아보이니 너무 좋아요
    잘 보고갑니다
  9. 계절적으로 월정사의 푸르름이
    더 반짝이는 빛을 발하는 시기인가 보네요.
    숨이 멎을 만큼 싱그러운 푸르름이 참으로 눈부십니다.
    전나무숲길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가득차 버릴 것만 같구요.

    그래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사한 연등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니
    고즈녁하기만 해서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월정사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있네요.
    월정사..라는 말에서도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구요.

    잘 보고 갑니다.
    푸르름이 가득해서 방쌤님의 발길도
    더욱 기운차시겠습니다..^^
    • 2016.05.18 17:43 신고 [Edit/Del]
      초록이 가득한 숲길도 좋았고
      따뜻하게 햇살이 내리쬐는 월정사도 좋았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여행객이라 그런지 반갑게 맞아주더라구요^^
  10. 저는 월정사를 겨울에 가봐서 그런지 ..
    푸르른 봄날의 월정사가 더욱 새롭게 보입니다 ...
    이번에 강릉 다녀오는길에 가보려고 했는데 ..
    못가봐서 아쉬웠는데 .. 이렇게 위로가 되는군요 .. ㅎㅎ
  11. 월정사 전나무길은 언제나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록이 우거질때는 더 좋은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방아다리약수쪽 전나무숲도 좋구요
    담주 강원도쪽 가는데 들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사진보니 가슴이 콩닥합니다^^
  12. 저는 월정사하면 세조가 문수보살을 봤다는 일화가 생각나요.
    조형물이 막 풍경을 해칠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조형물이 없이 숲으로만 구성된 자연 자체의 모습이 더 보기 좋네요.
  13. 야간에 가보았었는데 주간에도 한번 가야겠습니다^^
  14.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15. 전나무 숲길은 정말로 아름답네요. 저도 아내랑 저기서 힐링을 하고 싶네요
  16. 오대산 월정사와 전너무 숲길을 보니
    2년전 다녀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5.16은 잊혀졌는데 5.18은 시끄럽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7. 전나무 길 따라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여행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18. 전나무 숲길..
    죽 따라 걸으면 정말 상쾌할것 같습니다
    사찰로 들어 가는길이 해탈의 길인 모양입니다
  19. 공기 엄청 좋을거 같아요~~
    가보구싶네요 ㅠㅠ
  20. 오~ 강원도 여행 다녀오셨네요. ^^
    5월의 강원도... 참 좋지요! ㅎㅎ
  21. 다음주 금요일 주문진 여행가느라
    이곳저곳 검색중인데 우연찮게 제가 아는분 블로그가 나와서
    많이도 반갑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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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오라 손짓하는 꽃양귀비의 유혹 함안 둑방길이리 오라 손짓하는 꽃양귀비의 유혹 함안 둑방길

Posted at 2016. 5. 16. 11:5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여행 / 함안 가볼만한곳 / 함안둑방

함안 뚝방길 / 함안 양귀비 / 악양둑방

악양둑방 양귀비


봄이면 둑방길 따라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가득하고

가을에는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들이 가득한 곳

그래서 적어도 1년에 2번은 꼭 찾게되는 곳이 바로 함안의 악양둑방 길이다.


지금은 물론 내가 찾아갔던 며칠 전 보다 훨씬 더 많이 양귀비들이 꽃을 피우고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입소문이 나 악양둑방 꽃양귀비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해 애를 먹는 분들이 꽤 많다. 네비에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4-4'를 입력하고 가시면 풍차 바로 앞의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준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운 날이었지만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양귀비들의 모습을 즐기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날이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입구에서 지나친 풍차를 올려다 본다. 저 풍차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길게 꽃양귀비 길이 이어진다. 오르내림이 전혀 없는 평지로 이루어진 길이라 어린 아이들이나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들이 걷기에도 딱 좋은 길이다.





주차장 옆으로는 청보리들이 가득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그 색이 더 짙게만 느껴진다.





둑방길 따라 가득 피어있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개중에는 이렇게 돋보이게 우뚝 자란 아이들도 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단렌즈 2개를 가지고 나갔는데 이것 저것 바꿔가며 찍는 재미가 평소의 여행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요즘에는 단렌즈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ㅎ





청순한 느낌의 꽃양귀비


색도 모양도 참 고운 아이라 계속 눈길이 간다.





그래도 꽃양귀비의 대표 색감은 붉은색


그 화려함과 도도함은 역시 붉은색을 따라올 색이 없는것 같다.








예전에는 그늘이 너무 부족해서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파라솔이 설치되었다.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고 준비해온 도시락이나 간식들을 나눠 먹기에도 딱 좋을것 같다. 이제는 악양둑방에 놀러 오실 때 먹을거리들도 조금씩은 꼭 챙겨오시는게 어떨까?^^





분홍빛 꽃양귀비





올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던 주황색 꽃양귀비. 악양둑방에서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지만 주말에 다녀온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서는 축제장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꽃들과 함께 둑방길을 걸으며 즐기는 봄날의 산책


집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해마다 2-3번은 부담없이 찾아가는 곳이다. 내일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근 전에 잠시 다녀올 생각인데 지금은 얼마나 꽃을 피웠을지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하기만 하다. 부디 내일은 날씨가 좋았으면~^^ㅎ





아직은 꽃양귀비보다 하얀색 안개초들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나는 양귀비만 있는것 보다는 하얀 안개초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 이쁜것 같은데 해들 거듭할수록 안개초의 양이 조금씩 많아지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로서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둑방길 위를 걷다 내려다 본 청보리밭. 이름난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볼거리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일몰도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하늘을 보니 해를 만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악양둑방의 일몰은 다음 기회에~^^





둑방길로 봄꽃 산책을 나온 가족들





꼭 부채 모양처럼 보였던 분홍 꽃양귀비





보라색도 있었구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라 주변에 혹시 더 있나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았지만 쉽게 눈에 띄질 않았다. 








둑방 아래에는 성우항공이라는 이름의 경비행장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다. 예전부터 꼭 한 번은 타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탑승 경험은 전무,,,ㅡ.ㅡ; 옆에서 계속 뜨고 내리는 경비행기들을 구경하는 것도 나름 색다른 재미다. 소리가 굉장히 커서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냥 트럭 수준의 소음??? 그 비슷하다.





봄날의 싱그러움 & 화려함








색이나 모양이 이쁜 꽃양귀비를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심하게 집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꽃밭을 향해서 눈을 부라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각도의 사진들은 찍어놓으면 너무 좋은데,,, 찍을 때는 상당히 몸을 많이 찌그러트리게 된다. 찍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상태로 몇 장 집중해서 찍고나면 일어날 때 다리 오금이 저리는 경험을 수도 없이 하게 된다.











군데군데 그늘이 있는 쉼터가 작년보다 많이 늘었다. 경관을 해치는 부분은 전혀 없으니 악양둑방을 아끼시는 분들께서는 더 좋아하실것 같다.





분홍낮달맞이꽃


단렌즈라 막 잡아당기지는 못했지만 열십자 모양의 화려한 수술이 참 이쁜 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참 좋아하는 꽃^^








뭐냐,,,ㅡ.ㅡ;

둘이서 꼭 알콩달콩,, 하고있는 듯한 이 기분은,,





오늘의 일몰각이 이 방향이었는데,,, 구름이 없었다면 일몰도 참 이뻤을것 같다.

Coming soon,,,








이제는 비행장에도 잠시 찾아온 휴식시간





사람들이 거의 모두 돌아간 시간


주차장도, 둑방길도 이제는 한산한 모습이다.














구름이 뭉게뭉게


구름이 참 멋진 날이었는데 제대로 표현이 되질 않는다.


아마도 꽃양귀비를 만나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은 하동 북천과 울산 태화강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규모 면에서는 그 곳들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함안 법수면의 둑방길 역시 그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 먼 장거리 여행이 힘드신 창원, 마산 인근에 살고있는 분들께는 가까우면서도 멋진 봄 여행지가 되어주는 곳이다. 둑방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꽃 길,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한 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봄의 화사한 아름다움을 두 눈으로 또 마음으로 가득 느낄수 있을 것이다.



양귀비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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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제 둑방에도 화사한 양귀비가 이제 피어나는군요^^
    귀비를 맞이하려
    조만간 둑방도 다녀와야겠어요~~^^
    즐감하고 갑니다^^

  3. 함안 뚝방에도 이제 양귀비가 피었군요 ㅎㅎ
    정말 예쁨니다.
  4. 양귀비꽃 빛깔도 다양하네요.
    그래도 붉디붉은 양귀비꽃이 진짜 양귀비꽃 같은 느낌입니다.
    한 송이씩 피어 있는 것을 볼 때는
    양귀비꽃이 뭐 그리 예쁘다고
    아름다운 여자를 양귀비꽃에 비유했나 싶었는데,
    양귀비꽃이 가득 무리지어 활짝 핀 붉은 양귀비꽃들이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매혹적이고 아름다워서
    반해버릴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답니다.

    아름다운 양귀비꽃 보여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 2016.05.17 15:18 신고 [Edit/Del]
      하동 북천에는 굉장히 넓은 범위에 양귀비가 심어져 있었는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하나씩 봐도 이쁘고, 무리지어 있는 아이들을 봐도 이쁘고
      어떻게 봐도 매력적인 아이들 같아요^^
  5. 멋집니다 이곳도 한번 가야겠습니다^^
  6. 므찌네요 .일전 북천앙귀비도 좋았지만
    설명과 어우러진 므찐 사진이
    금상첨화 !!
    함 가봐야겠어요
  7. 양귀비 꽃의 아름답고 하늘하늘한 모습이 너무 멋지게 담겼습니다....
    저도 사진 찍으러 가보고 싶어지네요
  8. 정말 붉디 붉은 양귀비는 시선을 확 잡아끄는거 같아요.
    양귀비 꽃밭에 가면 정말 황홀한 느낌이 들어요ㅋㅋㅋ
    예전에는 양귀비는 무조건 마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렇게 키워도 되나 싶었는데, 마약 만드는 양귀비는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9. 함안에 이런곳도 있었군요.

    잘 보고갑니다.
  10. 하한암뚝방길의 꽃양귀비 등 화사한 꽃을 보니
    불현듯 고향 생각이 납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매우 맑습니다.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1. 와~~초록에 붉은빛의 조화로움..완전 화려하고 멋지네요..
    한마디로 하늘아래 정원이네요..이런곳 유유자적 거닐고 싶습니다..ㅎㅎ
  12. 양귀비가 은근 유혹적이네요 잘보고갑니다
  13. 아주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형형색색의 양귀비꽃.예쁘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4. 네비에 찍을수 있는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둑방길을 따라 피어있는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넘 예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5. 다음메인 축하드려요~~~
  16. 왜 양귀비, 양귀비하는지 알겠네요.
    색도 아름답지만 단순한 듯 보이는 꽃잎이 더 매력있네요.
    바람에 흔들리면 양귀비에서 헤어나기 힘들 것 같네요. ^^
  17. 댁에서 40분을 가면 이런 곳을 만나시는군요.
    저는 40분을 가면, 미세먼지 가득한 한강이 나오는데 말이죠.ㅎㅎ

    양귀비, 지난번에 봤을때 참 신기했는데, 역시 또 신기하네요.
    요즘 다시 dslr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데, 사진을 보니 자꾸만 지름신이 내려오시네요.ㅎㅎ
    • 2016.05.17 14:50 신고 [Edit/Del]
      지방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들이 그런 부분이죠^^ㅎ
      음,,DSLR
      저는 당연히 강력추천입니다!!ㅎ 요즘 좋은 아이들이 너무 많이 나왔잖아요~
      한 번 질러버리세요!ㅎ
  18. 이 꽃 이름이 꽃양귀비였군요. 한강 둔치에 드문드문 피어 있기에 생뚱맞게 예쁘다 생각했는데..ㅎㅎ 잘 보고 갑니다.^^
  19. 이쁘네요 ...
    양귀비 .. ^^
  20. 시간이 조금 지나면 꽂양귀비 씨방엔 씨앗이 엄청 들어 있어요 한개만 가져가셔서 10월정도 파종하시면 너무 예쁜 양귀비 꽂밭을 만들 수 있어요
  21. 음~ 좋아요. 마지막 봄꽃들의 향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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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동화 속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Posted at 2016. 5. 13. 09: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인제여행 / 인제 자작나무숲 / 자작나무

원대리 자작나무 숲 / 인제 가볼만한곳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바람결에 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자작나무들의 속삭임

숲이 우리에게 주는 너무 고마운 선물


지난 겨울 눈 내린 강원도의 풍경을 만난 이후로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별로 한 일도 없는것 같은데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5개월만에 다시 찾은 강원도! 이번에도 역시나 너무너무 만나고 싶었던 장소들을 몇군데 찜 해놓았다. 이틀이라는 짧은 일정 동안 보고 싶었던 모든 모습들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봄날의 자작나무 숲길을 걸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니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서 강원도라는 곳은 절대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거리는 편도 400km가 넘고 운전을 해서 가더라도 4시간이 꼬박 넘게 걸리는 곳이다. 게다가 늘 혼자 운전을 해서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 장거리 운전에서 오는 노곤함도 절대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로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왜? 


이 모습을 너무도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새들과 자작나무들의 속삭임이 지금도 내 귓가에,,,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이 되고있고,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오면 주차장에 자리가 거의 없는 편이라 조금은 이른 시간에 서둘러 움직이시는 것이 좋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이는 풍경


여기가 바로 강원도 인제! 그 중에서도 자작나무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원대리'다.





너도 봄나들이 나왔구나


요즘에는 길에서 보기 어려운 청개구리





자작나무가 아파서 울고있어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눈으로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








산 깊은 곳의 자작나무 군락지에 도착하지 않아도 가는 길 군데군데에서 산 가득한 자작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걷기 좋은 나즈막한 흙길


사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의 경우 이런 산길을 3.2km정도 걸어서 가야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옆에 자작나무 숲이 있다 생각하고 불편한 복장이나 신발을 신고 오시는 분들이 꽤 많다. 아무리 편안한 길이라고 해도 산길은 산길이다.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 왕복 6km가 넘는 거리이니 간단한 간식이나 물, 음료들을 반드시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길. 혼자 걷는 길이지만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과 바람에 흔들리며 나뭇잎들이 들려주는 그 사그락거리는 소리들과 함께하니 잠시도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가끔씩은 푸른 하늘도 올려다 보고





그렇게 한참을 숲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눈 앞에 펼쳐지기 시작하는 자작나무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그 환상적인 풍경이 이제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사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지금 산불조심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되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4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 동안 특별히 개방을 한다고 하니 어떻게 달려오지 않을 수가 있을까? 봄의 싱그러움 가득한 자작나무 숲을 만나기 위해서 400km가 넘는 길도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여기가 정말 한국? 흙냄새 풀냄새 나무냄새에 취해서 정신도 차릴 새 없이 허겁지겁 행복한 봄 산책에 나선다.





하늘의 푸른 빛도 너무 좋았던 날


하늘이 도와주시는구나,,^^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눈이 닿는 곳에는 온통 자작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라있다.


























끊임없이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계속 하늘을 올려다 보며 과연 어디에서 들려오는 소리일까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자작나무 숲으로 올라오는 길에 딱따구리도 한 마리 만났는데 나뭇잎에 몸이 가려져 있어 그 모습을 담아오지는 못했다. 사실 카메라는 어깨에 걸어둔 채 나무를 찧는 그 모습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좁은 돌 틈을 지나며 졸졸 흘러가는 계곡의 물소리가 봄날 숲에 청량감을 더해준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





원래 동영상은 거의 찍지 않는 편인데 블친 & 인친이신 주는사랑님의 요청,,,으로 급하게 담은 동영상. 싱그러운 자연의 소리를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한 번 느껴보시라고 이번에는 동영상도 하나 올라간다. 











내려갈 때는 다른 길로~


올라올 때와 내려갈 때는 항상 다른 길을 이용하는 편이다. 예전 겨울에 왔을 때는 3코스 숲길로 올라와서 임도로 내려갔었는데, 이번에는 임도를 따라 올라와서 3코스 숲길로 내려가기로 했다. 거리는 3코스가 조금 더 길지만 한적한 숲길을 걸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다.












출입금지


길이 아닌 곳으로는 제발 들어가지 마세요!





싱그러움 가득한 봄날의 숲길





그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





화사하게 피어있는 봄꽃들





그 꽃들이 반겨주는 길도 지나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기억 속에 담아본다.











밑창이 조금 두꺼운 운동화를,,, 신어야지,,,


덕분에 숲길에 있는 작은 돌 하나하나를 발바닥과 온몸으로 함께 느끼면서 걸어볼 수 있다. 나중에는 흡사 맨발로 걷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내가 바로 강원도다!


또 어디에서 이런 숲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까?





3코스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는 길!


그래서 연휴 한창 사람들이 몰려들 시간이지만 이렇게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강원도 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늘 기대 이상의 놀라움과 편안한 휴식을 안겨주는 곳이다. 그래서 그 먼길도 마다 않고 항상 달려가게 되는 곳, 내게 자작나무 숲은 그런 곳이다. 겨울 눈 내린 자작나무 숲도 곧 다시 만나볼 수 있겠지? 당분간은 다시 올라갈 일이 없는 강원도이지만 또 누가 알까? 가을 화려한 단풍의 색에 반해서 다시 달려가게 될지.^^ㅎ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들, 일상 속에서의 고민과 걱정들 모두 내려놓고 잠시나마 마음 편안하게 자연과 하나되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준 자작나무 숲에서의 휴식, 그리고 산책. 다시 힘들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기억으로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



강원도로 힐링여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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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나라에도 이런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군요.
    러시아 쪽 소설에 보면 자작나무가 많이 등장해서
    직접 보지는 못했어도 왠지 친근감이 드는 나무입니다.
    강원도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기회 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포스팅으로만 봐도 이렇게 가슴이 설레는 느낌인데,
    직접 그곳에 가서 보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복받으신 분입니다, 방쌤님은.
    이런 자연과 늘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ㅎㅎ

    금요일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휴일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16.05.16 19:53 신고 [Edit/Del]
      그런가요? 저도 가끔은 제가 참 행복하게 살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멋진 여행지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인제 자작나무숲도 그렇구요~
      다음에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맘에 드실거에요~
  3. 우와~~감동감동
    전 이미 루저인거죠?!
    그래도 부럽뜨아~~
    갑자기 뜬금포돋는 좀 무리수한 부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실시간 라이브로 동영상을 공유해 주셔서
    덕분에 많은분들이 대리만족한 힐링을 하셨을거라 생각되요..
    그니까 무한감사 드린답니당^_^
  4. 한편에 영화보는 그런 느낌이에요
  5. 동서남북 번쩍번쩍... 안다니는 곳이 없으시네요.乃
  6. 자작나무숲이 멋지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7. 인제 자작나무 숲을 다녀 오셨군요.
    이곳은 가보고 싶은 곳 1순위인데
    우선 사진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종교를 떠나서 뜻 깊은 날이네요.
  8. 창원에서 인제까지 .. 진짜 엄청난 거리를 다녀오셨군요 ..
    방쌤님의 열정이 멋집니다 ..
    봄날 .. 하얀색의 수피와 초록의 잎의 만나는 풍경은 ..
    잊을 수 없는 멋진 모습입니다 ..
    • 2016.05.16 19:55 신고 [Edit/Del]
      5월에 임시개장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난 후로는
      그 모습이 자꾸 눈 앞에 아른거리더라구요.
      후회를 하느니 그냥 달리자!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9. 먼곳을 다녀 오셨군요

    자작나무숲..이름만 들어도 구ㅏ가 시원해지고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당장 갈수는 없는곳이지만 멋진 사진으로 즐겁게
    감상합니다^^
  10. 우와, 자작나무 숲이라, 울창한 게 정말 멋지네요.
    자연 그대로의 고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
  11. 어릴때 엄청 좋아했던 빨간머리 앤이라는 만화영화가 있었어요.
    만화에서 앤은 자작나무 숲은 엄청 좋아했는데, 혹시 앤을 만나셨나요?
    앤과 다이애나가 상상이야기를 하면서 있을 거 같거든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네요.ㅎㅎ
    • 2016.05.16 19:57 신고 [Edit/Del]
      앤~ ^^
      앤이 자작나무와 관련이 있었군요! 알았다면 조금 더 유심히 둘러봤을텐데,,ㅎ
      이날에는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겨울에 다시 올라가면 꼭 열심히 찾아볼께요^^
  12. 한국이 아니라 북유럽 어드메인 거 같아요.
    자작나무를 종종 보긴 했지만, 저렇게 숲으로 되어있는 건 처음봐요!!!!
    목동이 나타나서 악기를 연주하면서 휘바휘바할 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13. 우와~ 멋있네요...
    이런 소중한 자연은 보호해야죠...
    잘보고 갑니다^^
  14. 동화속 주인공들이 나올 것 같아 보이네요~~ 너무 좋은데요
  15. 자작나무숲의 청량감이 대단합니다.
    겨울에 눈이 쌓인 풍경도 아름답지만 초록의 계절에 비쳐지는 자작나무숲의 운치도 참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6. 뭔길 다녀 오셨네요~
    창원에서 강원도까지 혼자가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면
    꼭 가야할 이유를 알겠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만 보면
    되지 굳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고 하는지...
    숨겨진 장소 잘 보고 갑니다^^
    • 2016.05.16 20:03 신고 [Edit/Del]
      가는 길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숙소에 들어가서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ㅜㅠ
      그래도 역시나!!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17. 방쌤님 사진 전시회를 한 번 열어 보시는게 어떻실지? 아니면 사진 책자를 내어도 좋고요.멋지네요
  18. 사진만 봐도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작년에 핀란드 가서 자작나무숲 실컷 보고 왔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자작나무 숲이 있었네요.
    아.. 좋아요^^
  19. 와~~~저기 인제 제고향이에요ㅋㅋㅋㅋㅋ근데 전 자작나무숲 한번도 가보진못했는데 넘가구싶네여 사진도 완전 멋있게 잘 담아오셨네요❤️
  20. 자작나무숲은 유난히 더 운치있고 멋진거 같아요
    마치 북유럽의 어느나라에 와 있는거 같거든요
  21. 몇년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그 비밀을 이번주 토요일 풀어 놓습니다 풀잎향 가득한 글 잘 읽고 다녀 오겠습니다 ^^* 저도 창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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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꽃 화사하게 핀 밀양 위양지, 봄날의 산책이팝나무꽃 화사하게 핀 밀양 위양지, 봄날의 산책

Posted at 2016. 5. 9. 11:1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밀양여행 / 밀양 위양지 / 위양지

밀양 가볼만한곳 / 밀양 위양못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풍년의 소원이 담긴 못, 밀양 위양못"


1년 중 봄이 어느 정도 깊어지고 5월 중순이 가까워지면 꼭 한 번 찾는 곳이 밀양에 하나 있다. 유명한 산들도 많고 아직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은 곳들이 많이 남아있는 밀양이라 사계절 모두 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뽐내는 밀양이지만 1년 중 5월, 또 그 중에서도 딱 며칠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그곳이 바로 밀양 위양못이다. 


평소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가 산책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하지만 5월의 모습은 평소의 그것과는 약간 다르다. 위양못의 중심에는 안동 권씨 소유의 정자 완재정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주변으로 봄이면 이팝나무가 가득 꽃을 피운다. 초록으로 온통 뒤덮인 풍경 속에서 하얗게 빛나는 그 이팝나무의 모습은 따뜻한 봄날 수많은 사람들을 밀양 위양못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해질녘 밀양 위양못 풍경





완재정 이팝나무





위양못 둘레로는 걷기 좋은 흙길이 이어진다. 늘 그렇듯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듯 한 바퀴 걸어본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도 좋고 그 바람들 타고 실려오는 싱그러운 나무들의 냄새도 좋다.





아직은 꽃들이 활짝 피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번 주 중에는 이팝나무가 온통 하얀색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위양지 저 너머로 보이는 산은 화악산이 아닐까 싶다. 위양지 주변으로는 윗화악산, 아래화악산 그리고 철마산이 둘러서 있는데, 정면에서 완재정을 봤을 때 그 뒤로 보이는 산은 철마산이고 이렇게 옆에서 바라봤을 때 보이는 산은 화악산인것 같다.





바람이 강하게 불지는 않아서 반영이 참 이쁜 날이었지만 버드나무 솜털 씨앗들이 저수지에 가득 내려앉아 있어서 이팝나무의 반영을 이쁘게 담아볼 수는 없었다.








위양못 이팝나무


그런데 이팝나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 그리고 위양못에서 풍년을 기원했다고 하는데 풍년과 위양못이 과연 무슨 관련이 있을까? 원래는 여름이 가까워지면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이라 '입하(入夏)나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 이름이 조금씩 변해서 지금의 '이팝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농민들은 이팝나무에 피어있는 꽃의 모양이나 양을 확인하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예상했다고 한다. 이팝나무에 꽃이 가득 피면 그해 농사도 풍년이 되는 것이니 항상 이팝나무에 하얀 꽃들이 가득 피어나기를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밀양 위양못은 신라시대에 농업용수를 사용하기 위해서 지어진 곳이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많은 부분 파손이 되었으나 왜란 후 당시 밀양부사로 재임하던 관리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복구가 되었다.











위양못 둘레로는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흙길이 이어진다.





깨끗한 반영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나의 저렴한 눈에는 마냥 이쁘게만 보이는 밀양 위양못과 이팝나무의 모습이다.






왠지 귀신 한 분,, 튀어나올 듯,,한,,^^;;





위양지 둘레길에는 이렇게 정자나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곳곳에 만들어져 있다. 가볍게 나서는 봄 & 여름 소풍 장소로도 너무 좋은 곳이다.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 나오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 보니 천천히 해가 지기 시작한다. 주수지에 가득 담아보는 오늘의 하늘과 구름 그리고 구름 사이로 살짝 몸을 숨기고 있는 해





하늘이 맑았다면 해가 지는 모습과 해가 지고 난 후의 모습도 한 번 담아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유독 구름의 훼방이 심하다.





꽃잎 가득 깔려있는 밀양 위양지의 봄 풍경








주차장 옆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 있는 천사 벤치. 천사 벽화는 많이 봤지만 천사 벤치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그 뒤로 이팝나무들이 가득해서 그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다음에는 한 번~^^;;





밀양 위양못 봄날의 산책


찾아간 시기가 조금 이른 편이라 이팝나무 가득 하얗게 피어있는 꽃들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찾은 밀양이었는데 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를 했을까? 자주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갈까? 말까? 고민이 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 나는 그런 경우 가능하다면 대부분 그냥 떠나는 편인데 후회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었다. 오히려 떠나지 않아서 후회가 된 경우는 상당히 많았었다. 미세먼지가 난리치는 날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만,,, 먼지도 적도 날씨도 따뜻한 봄날을 만나게 된다면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면 밀양 위양지도 강력한 추천지들 중 하나이다.


혼자 걸어도 완전 즐거운 길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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