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돌담길, 학동마을 옛 담장정겨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돌담길, 학동마을 옛 담장

Posted at 2021. 4. 30. 12:5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학동 돌담길 / 학동마을 옛담장

경남 고성 학동마을 / 고성 학동마을 담장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등나무 꽃




 

경남 고성 하일리에 위치한 학동마을에는 참 정겨운 모습의 옛 담장이 있다. 학동마을 안으로 길게 이어지는 옛 담장, 그냥 바라보면서 그 옆을 걷기만 해도 괜히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서 내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학동마을 옛 담장이다. 그런데 5월이 가까워지면 그 학동마을 옛 담장 옆으로 예쁘게 피어난 등나무 꽃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에 찾아가는 고성 학동마을의 모습이 난 참 좋다.

 

올해는 가보지 못했다. 갑자기 어젯밤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이 생각이 나서 예전 사진첩들을 한번 꺼내보았다. 지금도 이 모습 그대로이겠지? 낮에는 마을 분들이 다들 일을 나가셔서 그런지 동네는 바람 소리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가끔 짖는 강아지들의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다.

 

그것도 난 참 좋다.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등나무 꽃

 

 

다녀온 날 : 2019년 4월 28일

 

 

 

 

 

 

 

 

왼쪽에 있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저기 앞 등나무 꽃이 반겨주는 모습이 보인다. 환영이라는 꽃말과 딱 어울리는 자리에서 활짝 꽃을 피우고 있는 등나무.

 

 

 

 

옆지기 인증샷.^^

이때는 아직 방방이가 우리 식구가 되기 전이다.

 

 

 

 

 

 

 

색이 참 예쁜 등나무 꽃.

 

 

 

 

 

 

 

 

 

 

이렇게 옛 담장과 함께 담은 등나무 꽃의 사진이 학동마을에서는 가장 예쁜 것 같다.

 

 

 

 

수양버들 마냥 아래로 꽃을 축 늘어트리고 있는 등나무.

 

 

 

 

 

 

 

햇살이 거의 없는 날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

 

 

 

 

 

 

 

 

 

 

조금씩 굽어지는 옛 담장 골목길이 참 예쁜 고성 학동마을이다.

 

 

 

 

 

 

 

 

 

 

 

 

 

 

 

 

주말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이라 항상 마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둘러보는 동안 최대한 조용히 움직이려 노력을 해야 한다.

 

 

 

 

저 멀리에서 우리를 계속 바라보고 있던 검은 댕댕이. 겁이 많은지 우리가 조금씩 가까이 갈수록 계속 조금씩 뒤로 뒷걸음질을 친다.

 

 

 

 

꼭 어디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을 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에는 누렁이. 이 녀석은 조금 겁이 없는지 우리 곁에서 빙글빙글 맴돌고 있었다.

 

 

 

 

뒤를 계속 따라오던 누렁이.^^

 

 

 

 

 

 

 

 

 

 

마을 가장 안쪽에는 이렇게 개천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멋지게 자라 있는 나무 한 그루. 봄이 되면 여기 이 개천에는 노란색 유채꽃이 가득 피어난다.

 

 

 

 

잠시 구름이 걷히며 푸른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팝나무도 그 색이 조금씩 하얀색을 보이기 시작하고.

 

 

 

 

수국과 꼭 닮은 불두화들도 벌써 꽃을 피웠다.

 

 

 

 

참 예쁘고 정겨운 길이다.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반대편 길에서 바라본 아까의 그 등나무 꽃.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등나무 꽃

 

 

한 바퀴 걸으면서 산책을 즐기고 난 후에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 드는 길이다.

 

정겨움, 편안함. 

나이가 들수록 이런 단어들이 참 좋아진다. 특별하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것들보다는 조금은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들이 더 좋아진다. 그래서 그런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기 이 학동마을의 옛 담장도 내 두 눈에는 더 예쁘게만 보인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마을의 모습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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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돌담길 따라 추억을 만들면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3. 옛 돌담길에 등나무꽃까지 피면
    그야말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 같겠어요
    아름답고 멋진 풍경입니다.. ^^
  4. 등마무의 보라색이 너무 이쁘네요.
    올해는 등나무꽃 못 담고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5. 옆지기님과 등나무꽃이 어우러짐이 예쁩니다.
    돌담이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ㅎ
  6.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등나무가 정말 이뻐요
  7. 앗 정말 아름다워요
    덕분에 힐링합니다
    다녀오고 싶어지는걸요
  8. 등나무 꽃이 너무 이쁘네요ㅎㅎ!
    방쌤님은 이런 아름다운곳을 어떻게 알고 가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
  9. 예쁜 동네네요~~^^ 등나무꽃도 너무 예뻐요~~
  10.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1. 등나무 꽃이 최근 중요한 사진 소재가 되고 있네요. 그보다는 정감있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돌담이 인상적입니다.
  12. 옛 사진이지만 마치 얼마전처럼 아름답네요 :)
    언젠가 등나무 가득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_^
  13. 고성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로 예쁘네요!! 기회되면 한 번 가보고 싶어 집니다. 덕분에 잘 알고 가요~!
  14. 등나무 꽃도 이쁘고 돌담길도 운치있는게 너무 좋네요
    이런 자연이 함께한 곳에서 산책하고 싶네요 ^^
    오늘도 좋은 글에 하트 쿵쿵! 좋은하루 되세요^^
  15. 등나무꽃이 돌담길과 참 잘 어울립니다^^
  16. 어머나 등나무꽃도 돌담길도 너무 이쁩니다.
    마을풍경이 너무 한적하고 평화로워 보여요~ 하트꾹
  17. 마을도 정겨운 느낌인데 등나무 꽃이 참 예쁘네요 ㅎㅎ
  18. 돌담길 풍경이 정겹고 참 예쁘네요^^
    고성은 예전에 여행한 적 있었던 곳인데
    다시 가고싶어집니다~!
  19. 다라이
    항상 좋은사진 잘 감상합니다~~~
  20. 방쌤님은 이런 이쁜 곳들을 어쩜 이렇게 많이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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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돌담길,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길, 그리고 등나무 꽃정겨운 돌담길,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길, 그리고 등나무 꽃

Posted at 2020. 5. 8. 12:1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 고성 학동마을

남 등나무 꽃 / 고성 학동마을 등나무 꽃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등나무 꽃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학동마을은 옛 담장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마을로 유명하다.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마을인데 요즘에는 그 절정이었을 때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조금은 더 여유롭게 옛 담장길을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마을의 조용한 분위기를 느껴보기에는 요즘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비가 오는 날도 좋았고,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도 좋았던 고성 학동마을이지만 난 항상 봄에서 여름으로 접어드는 지금 이 시기의 학동마을을가장 좋아한다. 마을 입구에서는 보랏빛 등나무 꽃을 만날 수 있고, 마을 안쪽에서는 노랗게 피어있는 유채꽃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치 잘 꾸며놓은 수목원을 걷는듯 다양한 예쁜 봄꽃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등나무 꽃



다녀온 날 : 2020년 4월 26일








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것은 보라색 고운 등나무 꽃들이다.





쌔근쌔근 졸고 있었는데 차가 들어오는 소리에 잠에서 깼나보다. 귀엽게 생긴 시골 댕댕이.^^








낮 시간에 찾아가면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이 일을 나갔을 시간이라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의 학동마을을 만날 수 있다.





예쁘게 피어있는 등나무 꽃.





이래서 4월 말, 5월 초가 되면 꼭 한 번은 고성 학동마을을 찾아오게 된다.








햇살이 좋은 날이다. 햇살 가득 머금은 등나무 꽃들이 살짝 투명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조금씩 불어오는 봄바람이 귓가에 부딪히는 그 느낌도 너무 좋다. 너무 조용해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들어내는 그 작은 소리도 귓가에서는 꽤 크게 느껴진다.





옆지기 인증샷^^





뒤의 돌담과 등나무 꽃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이상하네? 올해는 벌이 왜 이렇게 많이 없는거지? 원래 등나무 꽃은 향기가 짙어서 굉장히 많은 벌들이 꼬이는 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고성 학동마을에서 만난 등나무 꽃 주위에는 벌들의 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신기한 일.





그렇다고 해서 그 매력이 절대 뒤처지는 것은 아니다.^^

 










해마다 만나는 고성 학동마을 등나무 꽃이지만 볼 때마다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멀리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다.





이제 옛담장 길을 한 번 걸어볼까? 


뒤의 수태산 자락에서 가져온 돌들을 층층이 쌓아 벽을 만들었다. 굉장히 특이한 모습이고 보존 상태 또한 아주 훌륭하다. 그래서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은 등록문화제 제 528호로 지정이 되어있기도 하다.








옛담장, 돌담길이 주는 그 어떤 정겨운 느낌과 편안함이 있다. 그래서 이 길을 걷는 것을 참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옛담장,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형형색색 정말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만나게 된다.





일부러 꾸민다면 절대 이런 다양한 색감을 낼 수 없을 것 같다.








이건 또 무슨 꽃이지?





색이 너무 붉어서 자꾸 눈길이 가던 단풍잎.








돌담, 꽃, 단풍


그리고 바람.





미세먼지도 거의 없고 하늘도 참 좋은 날이었다.


걷는 걸음이 괜히 더 즐거워진다.





길게 구불구불 이어지는 돌담길





마을 조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보니 하천에는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멋스럽게 자라있는 나무 한 그루


이 나무는 얼마나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까? 이 마을이 만들어지고, 또 변해가는 그 모습을 바로 곁에서 함께 지켜보고 있었겠지?








햇살이 좋은 날이라 오랜만에 물을 배경으로 보케놀이를 즐겨본다. 예전에는 참 좋아했었는데 한 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빛방울 보케를 배경으로 담아보는 고성 학동마을 유채꽃들.





오랜만에 해보니 또 나름 예전의 그 재미가 다시 느껴지기도 한다.











마을 구석구석 예쁜 곳들이 참 많은 고성 학동마을이다.








불두화인가? 뻥수국인가? 항상 헷갈린다.





마을을 한 바퀴 돌아서 나오니 이렇게 넓은 청보리 밭이 앞에 펼쳐진다.





엉겅퀴들과 함께 담아본 고성 학동마을 청보리 밭.





담장 위로는 색이 유난히 짙게 보이는 붉은 동백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걸으면 걸을수록 참 예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드는 학동마을이다.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등나무 꽃


왠지 모를 정겨움, 포근함이 느껴지는 옛담장 길.


이 시기에는 항상 다양한 많은 꽃들도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더 예쁜 길인 것 같다.

등나무 꽃, 유채꽃, 그리고 동백꽃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길.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 잠시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다.

옛담장 길이 전해주는 그 정겨움도 함께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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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봄봄하니 산뜻함이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멋져요👍🏻👍🏻
  3.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불타는 금요일 잘보내시고
    자주 소통하며
    공감 하고 가요
  4.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
  5. 오늘도 아주 정성스러운 글 잘보고 가요 .. ㅎㅅㅎ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당! :-)
  6. 마산에 살 때 고성에 수없이 쫓아다녔는데 머으도 있었네요
    산책길ㄹ ㅗ참 좋겠습니다.
  7. 등나무 꽃이 어쩜 저리도 이쁠까요?
    방쌤님 오늘도 좋은 풍경 잘보고가요~
    좋은 밤 보내세요^^
  8. 사진만 보아도 힐링이 됩니다 ^^
  9. 등나무 꽃도 보라빛 이군요.
  10. 사진 색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돌담길과 등나무 꽃이 이쁘네요
    시간이 천천히 흐를거 같은 거리입니다 ^^
  11. 아흐~보라색 등나무꽃을 그동안 무시했었는데
    방쌤 덕분에 그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고성 학동마을 등나무 처럼 깨끗한 등나무꽃을 서울에서는 만나기 힘들어요~
    그리고 말씀 처럼 올팍도 작년처럼 벌들이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더벅머리 같이 생긴 보라색꽃은 엉겅퀴 흉내내는 지칭개에요~^^
    반짝이는 보케도 아름답고 참 평화로워 보여 걷고 싶어 지는 마을이네요..^^
  12. 고풍스런 아름다운 마을 이군요
    어린 돌담길을 거닐면 스테레스가 팍 풀릴것 갔습니다
    오늘도 멋진솜씨 잘보고 갑니다^^
  13. 사모님 걸어가시는 뒷 모습이 아름다워요
  14. 늘어진 등나무꽃도 아름답지만
    빛방울 보케도 아름다워요.. ^^
  15. 와 정말 예쁜 동네네요~!
    돌담길 넘 정감가고 좋아요^^
    걷고 싶은 길입니다~
    등나무꽃의 매력 오늘도 느끼고 가요^^
  16. 여기는 무조건 절대 느리게 천천히 걸어야겠네요.
    마을 입구에 주의사항이 있었으면 해요.
    뛰거나 빨리 걷지 말고, 천천히 즐기면서 걸으세요라고요.ㅎㅎ
  17. 너무 이쁜 동네에요~~~ 주말 잘 보내세용~
  18. 고성학동마을 운치가 있어 매력적이네요
  19. 은빛진주
    맨 위에 올려저 있는 사진은 어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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