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을여행, 꼭 가야할 단풍이 아름다운 5곳경주 가을여행, 꼭 가야할 단풍이 아름다운 5곳

Posted at 2017. 10. 28. 13: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 통일전 은행나무

도리마을 은행나무 / 불국사 단풍 / 용담정

경주 가을 단풍 명소 5곳



1년 4계절 어느 때에 찾아도 기대 이상의 만족을 안겨주는 여행지, 바로 경북 경주이다. 대한민국 수학여행의 메카! 경북 경주가 가을이 되면 또 평소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내게 된다. 가을여행의 가장 중요한 여행지 선정 기준들 중 하나, 그건 바로 울긋불긋 가을의 고운 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일 것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여행지들은 전국 방방곡곡, 물론 정말 많은 멋진 곳들이 있지만, 경주에서도 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맘껏 즐겨볼 수 있다. 널리 이름이 알려진 여행 명소들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내가 직접 가서 본, 또 느껴본 가을에 그 모습이 유독 아름다운 경주의 명소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1.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정확한 이름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다. 지금은 그 이름이 많이 알려져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스냅촬영 명소가 된 곳이다. 입구를 지나면 얼마 가지 않아 다리를 하나 만나게 되는데 그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아래 개울의 모습이, 또 그 개울 위에 놓여진 다리 하나가 대표적인 포토 존이 되는 곳이다. 그 곳도 물론 좋지만 나는 길게 이어지는 숲길을 더 좋아한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도 아니라 삼각대 하나 세워두고 예쁜 가을 풍경 속에서 셀프 스냅을 남겨보는 것도 정말 매력적일 것 같다.










  여행일자 : 2016.11.11




  2. 경주 용담정 단풍



경주의 여행지들 중에서 그나마 조금 덜 알려진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용담정은 천도교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가 태어나고 인내천 사상을 깨달아 포교활동을 펼치게 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동학의 발원지 역할을 하게 된 곳이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길에서부터 길 양 옆으로 쭉 늘어선 은행나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이 절대 평범한 곳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떠오르게 만든다. 주차장 인근에는 은행나무와 형형색색의 단풍나무들이 가득 자라있다. 이 곳의 풍경도 물론 아름답지만 용담정 내부로 들어서서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용담정의 숨겨진, 그 진정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여행일자 : 2016.11.20




  3.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경주 도리마을, 이름만 들어도 왠지 숨겨진 동화 속의 어떤 마을일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이 곳 역시 4-5년 전만 해도 그렇게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sns에 그 풍경들이 하나, 둘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가을 인기여행지가 되었다. 마을에는 총 3군데의 은행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그 중 어디를 가더라도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나무들 사이의 간격이 가장 넓은, 가장 안쪽에 있는 군락지를 추천하고 싶다. 물론 마을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은행나무들의 모습도 노랗게 물든 가을의 풍경을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여행일자 : 2016.11.17




  4. 경주 불국사 단풍



경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소? 당연히 불국사와 석굴암일 것이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나오는 풍경을 보여주는 불국사! 안으로 들여놓는 발걸음이 설레임으로 가득차게 된다. 눈길 닿는 곳곳 모두 가을의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불국사이지만, 내가 꼽는 최고의 장소는 단연 청운교와 백운교가 자리한 곳이다. 위로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백운교와 함께 어우러지고, 그 아래로는 땅에 떨어진 단풍잎들이 바닥을 주황빛으로 적셔가고 있다. 만약 그 모습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면, 절대 그 자리를 쉽게 뜰 수 없을 것이다. 
















  여행일자 : 2016.11.16




  5.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최근 경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들 중 하나이다. 그 곳은 바로 통일전! 통일전 내부에도 물론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많이 있지만 통일전이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건 다른 이유에서이다. 통일전 앞 도로 양 옆으로 쭉 늘어서 있는 노란 은행나무들 때문이다. 어떤 이유로 이 곳에 이런 모습으로 은행나무들이 심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을이 되면 그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은행나무들이 쭉 늘어서 있는 그 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도 좋고, 통일전 안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 아래의 풍경을 내려다 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여행일자 : 2016.11.16



가을, 경주로 떠나는 여행


가을이라는 계절,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그 어떤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피는 계절인 것도 같다.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어, 또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이 가을이 아쉬워 두 발을 동동거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 이번 가을에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북 경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주의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멋진 가을여행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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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동안 가을마다 다녀오신 어여쁜 풍경들을 이렇게 공유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역시 불국사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통인전 은행나무도 엄청 예쁘네요 +_+
  2. 아름다운 가을빛이 완연하군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앉아서...ㅎㅎ
  3. 어제 산림환경연구원에 다녀오면서 정말 이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또다른 이쁜공간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참고하고 갔으면 좋았을건데 ㅠㅠ
    잘보고 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4. 역시 경주네요
    경주 너무 가고 싶은 곳인데
    거긴 벌써 빨갛게 노랗게 단풍이 들었네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불국사도 넘 보고싶네요
    잘보고 가요 ^^
  5. 단풍의 아름다움이 잘 보여지는 글이네요. ㅋ
  6. 경주 여행하기 넘 좋은것 같아요~ 가을에는 한번도 못가봤네요ㅠ 쌤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불국사가 젤 예쁘네요^^
  7. 아~ 가을단풍 구경하고 싶어지네요~~^^
  8. 경주가 가을과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불국사나 석굴암은 아직 한번도 안가봤어요 사실... 경주 자체를 안가봤네요.
    언젠가 갈 수 있겠죠???ㅠㅠ
  9. 비밀댓글입니다
  10. 경주 불국사 단풍이 아름다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곳도 단풍명소가 많군요.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한 추운 날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1. 경주가 서울에서 멀기는 하지만 일박 이일 코스로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12. 이제 곧 단풍의 계절로 접어들었네요.
    붉은빛 단풍일도 노란 은행잎도
    모두 너무너무 황홀합니다.

    불국사에는 가을에 가본 적이 없어서
    단풍이 저토록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
    이렇게 방쌤님의 포스팅으로 잘 감상하고 갑니다..^^
  13. 와. 오늘도 예쁜사진 잘보고 갑니다.
    경주 가을여행시 꼭 가야할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 5곳 감사히 체크하고 갑니다.
  14. 올해도 가을 경주를 만나러 가봐야 할텐데....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네요~~ ㅎㅎ
  15. 가을에 찾기 좋은 경주의 단풍 명소들이로군요
    어제는 전국이 단풍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ㅎ
  16. 경주에 안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근데 사진이 엄청 쨍쨍하게 잘 나왔는데 어떤 카메라 쓰세요??
    • 2017.10.30 20:54 신고 [Edit/Del]
      그런가요?^^ㅎ
      저는 니콘 D750과 D7200을 사용합니다.
      D810이나 D850으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얇아진 지갑과 저의 다소 느린 컴이 허락을 하지 않네요ㅜㅠㅎㅎ
  17. 나포십자뜰
    토요일에 갔는데 용담정 통일전은 좀 더 있어야 됩니다.~~~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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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마을을 걷는 것 같애,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동화 속 마을을 걷는 것 같애,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Posted at 2016. 11. 17. 12:3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은행나무숲 / 도리마을 은행나무

가을 경주여행 / 경주 단풍 / 도리마을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가을이면 온통 노랗게 물이 든 은행나무 길을 걸을 수 있는 곳

경주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조금은 한적한 또 다른 경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경주 도리마을이다.


마치 동화속 한 장의 삽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라, 사진을 예쁘게 담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올해는 또 어떤 모습의 도리마을 은행나무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지난 주말 경주 도리마을을 찾았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은행나무





바스락바스락

조용히 걸어보는 은행나무길





도리마을로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저수지 하나

그 너머 저 멀리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 눈에 들어온다.





울긋불긋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경주 도리마을의 풍경





햇살도 하늘도 너무 좋았던 지난 주말





바닥 가득 깔려있는 은행나무 잎들도 사진에 가득 담아본다.





경주 도리마을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지나게 되는 길





평온함이 느껴지는 

가을날 도리마을 풍경





밭에서는 분주하게 오가는 주민들의 모습





이제 나도 그 안을 한 번 걸어볼까?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들 중 하나

중간에 길이 넓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은 곳이다.





나무들 사이로 떨어지는 가을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다.





햇살이 머무는 곳에

나도 잠시 함께 머물고





운이 정말 좋게도

사람 하나 없는 이런 호젓한 은행나무길을 혼자서 걸어보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가끔은 고개를 뒤로 젖혀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기도 하고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은행나무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자꾸 빼앗기게 된다.





가끔은 바닥에 편안하게 앉아 그 모습을 오래오래 눈에 담아보기도 한다.








지난 토요일의 모습인데 아직은 완전 샛노랗게 물이 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도 있었다.

그 말은,,,

이번 주말에도 역시나 도리마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것? 괜히 그 모습도 또 한 번 보고 싶어진다.











가을 분위기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





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움직이는 속도를 조금씩 더 줄이면서 그 소리에 귀를 더 쫑긋 기울여본다.








가을을 담는 사람들














이런 느낌이 나는 너무 좋다.

가을 분위기는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쓸쓸함이나 외로움은 느껴지지 않는

가을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런 장면


운이 좋게도 이번 도리마을에서는 그런 풍경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걸어보는 중앙의 넓은 길





햇살이 좋아 더 즐거웠던 가을 날의 소풍





내년에 다시 만나~^^


작년에는 너무 늦게 찾아간 도리마을이라 은행 잎이 거의 다 떨어진 모습의 마을 밖에 만나볼 수 없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이르게 찾아간 덕에 제대로 된 도리마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담으며 놀기에는 조금 힘이 든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런 수고로움 정도는 가볍게 날려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이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가을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주 도리마을로의 단풍 여행, 이번 주말에 한 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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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듣던대로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언제고 꼭 가봐야겠어요...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2. 정말 어딘가에 동화 속 천사가 있을 거 같네요.
    사선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좋아요.
    바스락 소리가 들려오는거 같네요.
    아~ 경주로 떠나고 싶어지네요.ㅎㅎ
  3. 은행나무숲이라....멋진걸요^^
    잘 보고갑니다.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4. 숲 속의 사진은 마치 무협영화 촬영지 같습니다.
    삿갓을 쓴 주인공 사내가
    조무래기 10여 명은 거뜬히 해치울 것 같은 ~~ㅎ ㅎ
    목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5. 사진이 진짜 예술이네요:):)
  6. 은행나무도 하늘을 향해 곧게 뻣어
    잘 자랄수도 있군요,,
    마치 잎이 노오란 편백나무숲인줄ㅋㅋ
    은행잎 낙엽진 모습도 예뻐주고ㅎ
    제목처럼 동화속에 훅~하고 들어 온 기분이 들어요~
  7. 은행나무들이 마치 메타세콰이어처럼
    쭉쭉 뻗어 있는 모습이 새롭네요.
    저 속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색다른 느낌이 들 것도 같구요.
    낙엽 밟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느낌입니다.
    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부지런히 만끽하고 싶은 풍광입니다..^^
  8. 경주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왠지 상쾌한 산소가 몸안으로 들어오는 기분입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9. 빛이 스며드니 확실히 더 예쁘네요. ^^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넘 않좋았어요. ㅋ;;
  10.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잘 보고 가요^^
  11. 빽빽한 은행나무 숲이 너무나 멋진 곳일듯 합니다.
    저 많은 은행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걸 생각하면....ㅎㅎ
  12. 와~ 은행나무가 키가 무지 크고 쭉쭉 뻣었네여 대나무 처럼.. ㅎ
    넘 이쁘고 멋지네여.. 사진만 봐도 좋아여.. ^^
  13. 이렇게 큰 은행나무는 처음 봅니다.^^
    세상에나 쭉쭉 뻗었네요.^^
    힐링이되면서 정말 걷고 싶은 길입니다.^^
  14.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15. 죽 뻗은 은행나무가 아주 독특합니다
    홍천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군요

    내년은 여기를 한번 가 봐야겠군요
    아주 좋습니다^^
  16. 와.. 은행나무들이 너무 쭉쭉 뻗어 있어서 멀리서 보면 대나무숲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경주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다니 정말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17.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속에는 역시 아름다운 가을의
    향취를 맘껏 느끼고 즐길것 같은 곳이군요..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가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18. 이렇게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있는 숲을 좋아하는데 경주에 이런곳이 있었군요.
    경주 도리마을, 경주에 가을에 가면 들려보아야 할 곳으로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19. 고국의 산하가 더욱 그리워지네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20. 자니김
    이번 주말에가도 이풍경 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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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도리마을]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에서 만나는 가을[경주여행 도리마을]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에서 만나는 가을

Posted at 2014. 11. 12.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북여행 / 경주여행 / 가을여행 / 단풍여행 /

은행나무숲

경주 도리마을


 

 

오늘 찾아간 경주의 또 다른 여행지

바로 경주 서면에 위치한 자그마한 마을

'도리마을' 이다

 

그렇게 크지도, 또 화려하지도 않은 평범한 곳이지만

가을이 되면 그 풍경이 완전 달라지는 곳

여러군데에 자리를 잡은 은행나무 군락지가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여행지로도 꽤나 이름이 알려진 곳이고

웨딩촬영 장소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마을이다

 

그 평화롭고 고즈넉한 경주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도리마을을 직접 한 번 걸어보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가서 도착

 

 

 

 

 

위로 올려다 보니 은행나무 잎들은 이미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하지만 아래를 내려다 보니

길 가득 깔려있는 은행나무 잎들

숫은행나무들인지 은행 특유의 그 고약한 냄새도 전혀 나질 않는다

 

 

 

 

 

집들 너머로 저 멀리 보이는 은행나무 군락지

나도 모르게 점점 발걸음은 빨라져만 간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서 이 곳에 살고계시는 분들은

정작 너무 불편한 것은 아닐까?

괜히 발걸음이 조금 조심스러워진다

 

 

 

 

 

나이테가 마치 두개인듯 보여 신기했던 아이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이런 화사한 색을 자랑하는 아이도 길가에서 만나고

 

 

 

 

 

사방이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자그마한 마을

마을로 들어오는 길도 너무 이뻤다

차를 잠시 댈 곳이 마땅치 않아서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던 것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은행나무 잎들은 이미 많이 떨어져 버렸지만

여전히 그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나무를 타고 둥글게 올라가는

붉은 잎들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이쁘게 보였다

 

온통 노란 색의 세상에서 붉은 빛을 뽐내고 있던 녀석

관심 투척!!!

 

 

 

 

 

촘촘하게 자란 은행나무들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 노란색 가득한 이쁜 길

이런 곳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하다

 

정말 좋다... 라는 생각도 함께

 

 

 

 

 

 

 

저 위로 은행나무 잎들이 가득했을 때에는

바라보는 기분이 과연 어땠을까?

괜히 또 혼자 상상해보게 된다

 

하늘을 가득 덮으려는 듯 촘촘하게 뻗어있는 가지들의 모습

 

 

 

 

 

조심스럽게 나도 그 속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내 딛어 본다

 

 

 

 

 

 

 

 

 

 

 

바닥이 전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가득한 잎사귀들

나무들에 가득 달려있는 잎들도 너무 아름답지만

이렇게 바닥을 가득 뒤 덮고 있는 잎들을 자박자박 걸어가는 느낌도

그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다

 

 

 

 

 

길 이름이 참 이쁘다

도리길

 

 

 

 

 

가을 추수를 마치고

그 뒷정리를 하느라 한창 분주한 모습의 주민들

 

 

 

 

 

다음 군락지로 다시 옮겨 가는 길

도리마을에는 4개 정도의 은행나무 군락지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와 제일 마지막에 만났던 두 곳이 제일 좋았다

 

 

 

 

 

마지막 붉은 빛을 쏟아내고 있는 단풍들

내년에 다시 화사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겠지?

 

 

 

 

 

은행나무 숲 한 가운데에 도드라지는

새집 하나가 눈에 띈다

정말 멋진 곳에 집을 한 채 떡~ 하니 지어놓은 녀석들이다

 

 

 

 

 

감들도 아름다운 빛깔로 익어가고

 

 

 

 

 

 

 

 

마을 제일 안쪽에 있던 은행나무 군락지

나무들 사이로 길이 제일 넓은 곳이라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가장 좋았던 곳이다

나도 이제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슬슬 혼자 생활을 정리해야 할 때가 가까워진 것 같다

멍2

 

전혀 모르는 아이들이라 선명하게 담아올 수는 없었다

아무래도 초상권이 있으니...ㅎ

 

 

 

 

바닥 가득 깔린 은행 잎들이 너무 이뻤던 길

 

 

 

 

 

 

 

 

뭐가 그렇게 신기하고 재밌는지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질 않던 아이

엄마, 아빠가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고개도 돌리질 않는다

 

 

 

 

 

마음 속에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가득 안고서

천천히 돌아 나오는 길

 

 

 

 

 

 

 

 

나와서 다시 돌아 봐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어떻게 저렇게 촘촘하게, 또 바르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참 많았다

 

 

 

 

 

들어올 때 보다 훨씬 더 많아진 차들

이 곳도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잘 찾아보면 꽤 많은 편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주차를 해놓았던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바라보는 마을의 풍경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관광지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작고 조용한 마을이었다

평화로움과 고즈넉함이 가득한 경주의 한 마을

 

늘 느끼는 점이지만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서는 지켜야 할 점들이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당연히 주민들을 위한 배려다

물론 여행을 나와서 즐거운 마음에 조금 소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은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지나가는 여행자인 나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느끼는 그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서로서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굉장히 강하게 남았다.

너무 아름다웠던 도리마을, 주민들도 여행자들도 모두 오래오래

행복한 기억들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햇볕이 따뜻하게 내려쬘때 나무들 사이로
    걸으면 천국을 걷는 기분일까요~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걷고 싶은 길입니다.
    잘 보고 사라집니다^^
  3. 도리마을의 은행나무숲이 정말 장관이네요.
    이렇게 올라오는 블로그포스팅을 보다보면 우리나라에는
    숨은 명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4. 우와.. 정말 정겹고 보니까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입니다..
  5. 바닥에 깔린 노란 은행잎 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도리마을은 이름도 예쁘네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마을주민들을 배려해야한다는 글에
    적극 공감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 2014.11.12 13:19 신고 [Edit/Del]
      요즘 레저문화가 발달하고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잘 지켜주시는 분들도 물론 많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너무 많아서 저절로 인상이 써지더라구요...

      이쁜 은행잎들로 마음에 위안을 삼았답니다^^ㅎ
  6. 도리길 정말 이름이 예쁘네요 ^^

    은행나무 숲 바닥이
    전부 은행잎들로 가득한 것이 멋집니다

    잘 봤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 2014.11.12 13:17 신고 [Edit/Del]
      이름도 이쁘고, 마을도 참 아담하고 이쁜 곳이었어요
      철이님도 아마 가시면 이쁜 사진들 가득가득 담아 오실듯~^^ㅎ

      즐거운 가을날 즐기시길~
  7. 이전에 경주를 오토바이 여행햇는데 . .이런곳도 다 잇네요^&^
  8. 도리마을에도 요즈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군요.
    몇년전 갔을 때엔 사람 발길도 거의 찾아보지 못할 정도였는데....
    전 몇번이나 갔었는데 갈때마다 은행나무 시기 맞추기 되게 애매하더라구요.
    조금만 빨리 찾아가면 잎이 파랗고
    조금 늦으면 잎이 완전 다 떨어지고
    제가 생각하기엔 여기 나무들이 너무 촘촘히 심겨져 있어
    잎이 노래지기도 전에 바닥에 다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 2014.11.12 15:12 신고 [Edit/Del]
      최근에 많이 알려진 곳인가 봐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곳이거든요
      저는 그냥 이쁘게만 봤는데
      나무가 너무 촘촘하면 잎이 쉽게
      떨어질수도 있네요...

      저도 꼭 타이밍 잘 맞춰서
      절정의 모습도 한 번은 보고싶어요^^
  9. 떨어진 은행나무 잎이 꼭 카펫같네요.
    사각사각 소리를 들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경주의 또다른 멋을 보고 갑니다.(담에 경주갈때, 꼭 가봐야할거 같아요.ㅎㅎ)
  10. 우와 여기 너무 멋지네요
    경주에는 자주 갔었는데 이렇게 멋진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
  11. 고새 다 떨어졌네요.
    낙엽이 가득한 숲도 예쁩니다.ㅎ^^
  12. 넘 좋은 글이네요 ^^
    글의 분위기가 진짜 짱 ^^
  13. 경주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놓은 은행나무 숲길들이 잘 조성되어 있었군요..
    노오란 잎사귀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볼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계절에 맞추어 꼭 한번 이곳을 들려 봐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 2014.11.12 17:51 신고 [Edit/Del]
      저도 처음 알게된 곳인데
      아담한 마을이 참 이뻤습니다
      사람이 많기는 해도 막 밀리는 정도는
      아니라서 편하게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14. 우와 너무 멋진 곳이네요ㅎㅎ
    배워 갑니디ㅏ^^
  15. 걸으면서 힐링될꺼 같은데요^^ 너무 길이 예뻐요~
  16. 우와~ 은행나무숲 너무 예뻐요~
    완전 운치있고 산책 즐기기 딱이네요!
    사진찍으면 막 화보가 될것 같아요ㅎㅎ
    저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17. 도리길... 닭도리탕 먹고싶네요.
    그보다 은행 많이 떨어져있겠군요 저기. 암은행나무도 많겠죠?
    까치집은.. 정말 뭘 좀 아는 까치들인가보네요.
    젊은 까치 부부인가.
  18. 은행잎 융단이 아름다워요.
    첨 듣는 곳인데, 내년 가을엔 기필코 경주에 가야겠어요.^^
  19. 은행나무잎이 마치 노란눈처럼 소복하게 쌓인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이런곳이 있는줄 전혀 몰랐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 정말 멋진데요, 제가 경주 갔을 때 여길 가볼까 하다가 그땐 단풍이 질 시기가 아니라 안갔거든요 에공, 아쉽네요. ^^*
    • 2014.11.13 00:33 신고 [Edit/Del]
      에공...저도 괜히 아쉽네용...ㅜㅠ
      단풍보다 은행은 더 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든 것 같아요
      다음에 완벽한 타이밍을 잡으셔서 즐여행 되시길 빌어드릴께요^^
  21. 너무 예쁜길이라 도리도리~도리길이네요.ㅎ
    은행잎이 한창일때 가면 예술이겠습니다.
    아름다운 도리마을을 만나고 갑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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