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좁은 길, 보랏빛 등나무 꽃과의 첫 만남
2020. 4. 17.
방쌤의 여행이야기경남 등나무 꽃 / 등나무 꽃 피는 시기등나무 꽃 꽃말 / 등나무 꽃 사진 / 5월 여행사천 진동마을 등나무 꽃 이른 투표를 마치고 떠난 목적지 없는 남해 국도 드라이브. 이전에는 몰랐던, 또 이전에 목적지를 정해두고 급하게 차를 달릴 때는 보이지 않았던 모습들이 눈에 참 많이 보였다. 조금은 천천히, 또 여유롭게 움직이니 늘 익숙하게 보이기만 했던 거리의 풍경도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등나무 꽃, 아직 등나무 꽃이 필 시기는 한참 멀었는데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활짝 꽃을 피우고 있는 등나무를 마주쳤다.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학교 교정에는 꼭 이렇게 등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 곳들이 있었다. 무더운 여름, 소중한 그늘을 선물해주던 등나무 꽃, 그때는 이 등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