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숲속 수국들의 축제, 경남 고성 만화방초편백나무 숲속 수국들의 축제, 경남 고성 만화방초

Posted at 2020. 7. 7. 13:0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고성 수국 / 고성 수국축제

수국명소 / 만화방초 뜻 / 만화방초 수국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울창한 편백나무 숲속

그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수국 축제!


해마다 내가 연례 행사처럼 찾아가는 곳들 중 하나이다. 경남 고성에 위치한 만화방초. 수국이 아름다운 장소들이 이제는 너무도 많이 생겼지만 오랜 시간 함께 추억을 쌓아온 이유일까? 만화방초라는 이름이 주는 그 의미는 내게 조금 색다르다. 예전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 처음 찾았던 만화방초, 지금도 그 모습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나는 만화방초 댕댕이 똘똘이.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아랫마을 멍멍이랑 눈이 맞아서 집을 나갔다는 녀석, 그 녀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만화방초 수국들을 구경했던 기억도 아직 또렷하게 내 기억 속에는 남아있다. 그렇게 추억으로 남아있는 기억들이 많아서 그런지 만화방초라는 장소를 떠올리면 무수히 많은 장면들이 눈 앞을 스쳐 지나가는 기분이 든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21일









와,, 이제는 카페도 하나 생기는 것 같다. 인근에 가게가 전혀 없는데 더운 여름에는 꼭 무더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1년만에 다시 찾은 만화방초, 옆지기 인증샷.^^





예쁘고 다양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만화방초의 큰 매력. 재작년인가? 사장님과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전국을 다니시면서 예쁜 수국들의 묘종들을 모으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 묘종들이 이제는 자라서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석류나무꽃, 그리고 수국

예쁜 길








만화방초에 오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라고 해도 여기는 항상 한산하다.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도 있다. 





짜잔~

내가 완전 애정하는 만화방초 핫 포인트이다.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꽃수국^^

올해도 역시 예쁘고 다양한 수국들이 정말 많이 피었구나.








중간중간 만나는 이런 조형물들도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작년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





옆지기 꽃밭 인증샷.^^





아무리 볕이 뜨거워도 잠시 앉아있고 싶은 벤치.








편백나무 숲속 그늘





내가 좋아하는 계곡.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그래도 흘러가는 물이 조금 있다. 작년에는 완전 말라버려서 물이 전혀 없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들도 참 멋지다.





만화방초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인돌.^^





아래쪽에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장소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참 예쁜 장소들이 많은 만화방초이다.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라 기분도 덩달아 더 좋아진다.














올해도 많은 수국 명소들을 다녀왔지만 만화방초만이 주는 그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장소들과는 조금 색다른 그 어떤 분위기와 느낌이 있다.











편백나무숲, 그리고 수국

참 잘 어울린다.











내년에는 여기 이 계곡에 물이 더 많이 흘렀으면 좋겠다.^^








집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편백나무숲이, 또 수국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은 것 같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자.^^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고, 그래도 나름 괜찮은 장소들을 조금은 알고있는 편이라 주위에서 많이들 물어본다.

이 계절에는 어디가 좋아요? 수국은 어디가 예뻐요? 바다는 어디가 좋나요? 수국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전혀 주저하지 않고 바로 튀어나오는 대답들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만화방초이다. 입장료도 단돈 3.000원. 가성비 이만한 수국 명소는 없는 것 같다.


올해 남쪽 수국은 이제 시들기 시작한다. 지난 주말 거제를 다시 다녀왔는데 거제는 아직 한창이었다. 수국들이 다 지기 전에 한 번 만나보고 싶다면 경남 거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최근에 문을 연 경남 고성의 '그레이스정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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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국이 이제 끝물이군요 나가서 보지도 못하고 ~
    대신 이렇게 포스팅보면서 힐링합니다
    편백나무숲길 참 좋아보입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3. 편백나무숲 향기도 랜선으로 타고올수 있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ㅠ
    수국이 조금이 지고 있군요..ㅠㅠ
  4. 멋진곳이네요~덕분에 힐링하고 가요
    하늘도 꽃도 넘 예뻐요^^
  5. 모델 옆지기님이 사진완성도에 한몫하시는거 같네요 ㅎㅎ 사진 넘 멋져요!
  6. 아직 수국이 한창이군요.
    이쁜 풍경 입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
  7. 아직 수국이 한참이군요. 얼마전 공주 갔다가 조금 보고 왔네요. ㅎ.ㅎ
  8. 정말 아름답네요~
    만화방초의 수국은 해마다 점점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평일에 고성군민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기에,
    저도 겸사겸사 한번 가보려구요. ㅎㅎ
  9. 방쌤 덕분에 수국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10. 기가막히게 잘 다듬어진 정원 이네요.
    한동안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거 같습니다.
  11. 수국꽃 사이에 얼굴만 내민 돌하르방 귀엽네여 ^^
  12. 예전에도 방쌤님 블로그에서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부터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가 않고, 수수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았습니다. ㅎ
  13. 편백나무 그늘에 쉬었다 오면 정말 ㅏ좋겠습니다.
    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가요
  14. 만화 방초를 다녀 오셨군요
    수국 모습이 예쁩니다
    가 보지는 못하지만 매년 한번씩 보는것 같습니다.
  15. 건강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편백나무 숲 속 이네요
  16. 수국정원과 편백나무 숲이 너무 좋습니다.

  17. 완전 백색의 산수국은
    처음 봅니다.
    이름이 독특하군요.,

    오늘하루도 뜻깊게 보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18. 수국도 아름답지만 주변에 있는 조형물도 좋다고 생각했더니 입장료를 받고 관리를 하고 있군요.
    저정도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겠는데요 ? ㅎ
    계곡에 수량이 많았으면 더 멋진 작품을 담아올 수 있었겠죠 ? ㅎㅎ
    만화방초...입력완료입니다~~ㅎㅎ^^
  19. 고성은 숨은 명소가 많죠^^ 눈 호강하고 갑니다
  20. 와 여기도 정말 예쁜 수국들이 많네요~
    파란 색에 테두리만 하얀 수국 넘 신기해요~!
    어쩜 저렇게 생겼을까요~^^
  21. wow 무성한 풀, 나무들 사이 수국.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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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시 또 걷고 싶은 숲속 수국 꽃길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시 또 걷고 싶은 숲속 수국 꽃길

Posted at 2018. 7. 30. 12:5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경남 고성 수국

만화방초 수국축제 / 고성 수국

고성 만화방초 수국 축제





경남 고성군 거류면 벽방산 자락에 자리잡은 작은 꽃동산이 하나 있다.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에 자리잡은 이 곳은 사계절 모두 여러 야생화들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6월 말, 7월 초에 그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만화방초, 온갖 꽃들과 향기로운 풀


그냥 부르는 그 이름도, 또 그 안에 숨은 뜻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라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거르지 않고 몇 해 째 꾸준히 찾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다녀온 날 : 2018년 6월 30일

개방시간 : 09시 - 18시

입장료 : 성인 3.000원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만화방초로 올라가는 길


비가 와서 그런지 그 초록의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넌 제주에서 온거니?

입구에서 만화방초를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돌하르방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수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수국 축제가 시작된 만화방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람에 주차장에서는 주차 전쟁이 일어났고, 만화방초 곳곳에서도 너무 많이 밀려든 사람들로 제대로 사진 한 장 찍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내가 찾은 날도 주말이었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조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꽃수국, 만화방초에서는 참 다양한 모습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다.





꼭 수국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이어지는 숲길이 난 참 좋다.





수국의 매력에 푹 빠진 곰둥이 한 마리





산수국





아직 채 다 피지 않은 수국. 너도 이제 곧 짙은 보라색을 뽐내게 되겠지?





벨라의 화원이었나? 이전에는 없었던 곳인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많은 수의 수국들이 심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주인 어르신을 잠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화방초이다 보니 조금은 더 정돈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셨나 보다. 꽤 어렵게, 또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 구한 수국 모종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예전에는 길 양 옆으로 수국들이 가득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지치기를 해서 그런지 그 수국들은 만나볼 수 없었다. 이번에 만화방초를 찾은 사람들 중에 그런 모습에 꽤 많이 실망을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처음 시작되는 축제인지라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곧 그 모습들 또한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이라 생각한다.








걷는 길이 예쁜 곳이 참 많은 만화방초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수국들을 만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미다.














이번에 처음 본 만화방초에서의 작은 폭포. 주인분은 이 곳을 한 달 폭포라고 부른다고 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폭포인데 찾아간 날 운이 좋게도 한 달 폭포의 멋진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바닥에는 빗물이 많이 고여 걷는 걸음이 조금 조심스럽다. 그래봤자 결국에는 흠뻑 다 젖어버렸지만,,,^^ㅎ








  고성 만화방초 수국



원래 고성 만화방초는 숨겨진 비밀의 숲으로 불리기도 했다. 원래는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아가던 곳인데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대중에 공개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축제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올해가 그 첫번째! 아직은 조금 더 정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몰려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것도 살짝 버겁고,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만화방초이지만 예전의 모습을 더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그것들 중 하나이다. 


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꼼꼼하게 둘러보니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만화방초의 구석구석을 발견했기 때문일까? 분명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정돈되고 수국들고 주변 숲이 더 아름답게 어우러진 모습의 만화방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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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 여름이 핫해서 그런지,
    계곡? 한달폭포가 너무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수국까지 너무너무 이쁘게 잘 피었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사진 넘 멋져요. 수국 색도 예쁘고 꼭 축제가 열린 공간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5. 사진이 예쁘네요 수국 색감도 물도 시원해 보이고ㅋㅋ
  6. 멀지 않은 곳이니...가 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멋진 사진...잘 보고갑니다.
  7. 와우 너무 이쁜 수국입니다 ~~
  8.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마치 꿈속의 꽃동산 같습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사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끼게 될 것 같기도 하구요.^^
  9. 올해는 수국 여행을 제대로 하시는군요
    이렇게 테마를 잡아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ㅎ
  10. 덕분에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걷고 또 걷고 싶군요
  11. 보라빛 수국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입니다
    연일 무더웠던 7월의 끝자락입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
  12. 저 폭포를 장노출로 담았으면 꽤 멋진 샷이 되었을듯~
  13. 요즘처럼 무더운날에 촉촉한 만화방초를 보고 있으니 시원함이 느껴 집니다!
    거리만 가까워도 당장 가보고 싶네요.
  14. 경남 고성에서 14년간 근무하고 부산으로 왔는데, 고성은 숨은 명소가 정말로 많고 살기 좋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5. 수국길도 예쁜 만화방초
    한달 폭포라...이름도 넘 이쁜거 같아요~
    그 귀한 한달폭포도 보시고 행복한 시간 되셨겠어요 ^^
  16. 우와앙 넘 예쁜 꽃길 상상이 가네요
  17. 방쌤님은 여러곳 다니시면서 힐링도 하시고....ㅎㅎㅎ
    근데 사진 정말 잘 찍으십니다!!
  18. 곰돌이와 수국도 참 귀엽고~
    마지막 사진에 물속의 수국도 청량청량해보여요^^
  19. 현실은 푹푹 찌는 듯한 폭염인데....
    사진은 참으로 시원해보이네요. ㅠ..ㅠ
  20. 비를 머금어서 더 예쁜것같네요
    꽃도 예쁘고 풀내음도 나는것같네요
  21. 비내리는 만화방초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시원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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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만화방조, 꽃과 향기가 가득한 산수국들의 축제가 시작됐다고성 만화방조, 꽃과 향기가 가득한 산수국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Posted at 2017. 6. 9. 12:4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만화방초 / 산수국

경남수목원 / 고성만화방초 산수국

고성 만화방초 수국




드디어 시작된 수국 시즌!

언제 시작되나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산수국의 계절이 마침내 찾아왔다. 10일 정도 전에 찾아왔을 때는 전혀 수국들이 필 기미가 보이지가 않아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지난 주말 다시 찾았을 때는 화사하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고운 수국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었다. 화려한 수국들의 잔치가 열리고 있는 고성의 작은 수목원 만화방초, 꽃과 향기가 가득한 그 아름다운 정원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이 굉장히 많으니 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길^^; 2대의 카메라로 1.000장이 훨씬 넘는 사진들을 찍었는데 그 중에서 고르고 또 고른 사진들이다.





고성 만화방초 산수국





만화방초 지킴이 똘똘이의 아찔한 뒷태





고성 만화방초로 올라가는 길





드디어 


시작이다!





늘 그렇듯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의 만화방초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반겨주는 화려한 수국들





초롱꽃과도 인사를 나누고





아,, 피기 시작했구나^^





색도 모양도 어쩜 이렇게 고울 수 있을까? 그래서 내가 이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햇살을 가득 머금어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원래는 푸른색을 더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붉은색 산수국에 더 눈길이 자주 간다.





바닥에 낮게 엎드려 소복히 꽃을 피우고 있던 아이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저 멀리 모자를 쓰고 꽃에 물을 주고계시는 분이 이 만화방초의 안주인이시다. 아저씨께서는 조금 더 높은 언덕 위, 지형이 조금 험한 곳에서 꽃들에 물을 주고계셨다. 늘 그렇듯이,,,^^





수염패랭이꽃


이름은 조금 그렇지만,,, 모양이나 색은 정말 화려하고 예쁜 아이이다.





꽃은 피지 않고 잎만 가득한 수국. 그래서 뻥수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볼까?




개망초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이





저 뒤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만화방초의 돌담길





보라빛이 매력적인 방울꽃





홀로 따뜻한 햇살을 독차지 하고있던 아이





아름다운 길


이 길을 나 혼자 조용히 걸어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푯말들이 여럿 생겨있었다. 수국꽃길.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는 길이다. 


그럼


한 번 걸어볼까~^^





길 옆으로는 수국들이 가득 피어있고





그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게 된다.














화려하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수국들








이미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한 모습























어쩜 이렇게 고울 수 있을까?


그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계속에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혼자 천천히 걷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길





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무리지어 피어있던 금계국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보고 싶다.








나름 나만의 인증샷^^








광각렌즈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담아본 산수국들의 모습









일본 조팝나무

유난히 짙은 그 색이 매력적인 아이





꼭 날아갈듯한 느낌이 들던 아이들










고성 만화방초에서 즐긴 수국들의 축제


수국이 많이 피기로는 거제도 유명하고 부산의 태종사도 유명하지만 산수국이 이렇게 곱게, 또 많이 피어있는 곳은 고성 만화방초가 유일한 것 같다. 물론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아름다운 곳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직접 가서 눈으로 본 곳들을 비교해보면 단연 만화방초의 산수국이 가장 아름다웠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에 다시 한 번 고성 만화방초의 산수국들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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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미
    비밀글읽는방법이ㅠㅠ
    안읽혀져요~~
    • 2017.06.10 14:29 신고 [Edit/Del]
      아,,,^^; 전 경남 진주에서 학교 다녔는데요~ 어떻게 절 아시는지???,,,ㅎ
      아시는 분 맞으면 방명록에 비밀글로 성함이랑 번호 하나 남겨주세요~
  3. 수국을 보니, 여름이 왔다는 게 느껴지네요.
    수국도 참 좋죠.
    저런 길은 그냥 걸어도 참 좋을 거 같네요.
    햇살이 좀 강하니, 모자는 필수겠죠.ㅎㅎ
  4. 갤럭시 S로는 저런 화질과 사이즈가 안나오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사진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5. 우와!!
    꽃들이 하나같이 다 화려하네요..
    제가 봐오던 꽃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이쁘네요~~ㅎㅎ
  6. 수국이 정말 예쁘네요 ...
    만화방조 .. 이곳은 다른 사람 알려주지 않고 ..
    혼자서 살짝살짝 다녀오고 싶은곳입니다 .. ㅎㅎ
  7. 비밀의 정원을 살짝 엿보는 기분입니다.
    너무나 상큼하고 싱그럽네요
  8. 똘똘이의 아찔한 뒷태도 좋고
    싱그러운 모습에 눈이 즐겁네요. ㅋ
  9. 만화방초에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축복받은 사람일 것 같습니다..ㅎㅎ
    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음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어줄지
    충분히 짐작이 가니까요.
    다른 꽃들도 다 아름답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수국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입니다..^^
    • 2017.06.14 14:24 신고 [Edit/Del]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원래 근처에 자주 가던 곳이 따로 있었는데 요즘에는 여기만 가게 되네요.

      오랜만에 인근 소담수목원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10. ㅎ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1. 이제 슬슬 수국이 올라오는 시기인가요? 태종사 한번 달려야지요~
  12. ㅋㅋㅋ 강아지 엉덩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ㅎㅎ
  13. 참 보기 좋습니다ㅎㅎ
    매일 방쌤님께 와서 힐링하고 가는군요
  14. 수국.. 넘 좋아하는 꽃입니다~ 아직 덜 피었네요~ 한동안 수국사진 올리실듯 하니, 자주 들르겠습니다^^
  15. 늘 궁금했던 곳입니다.
    저도 조만간 가보는 걸로~~^^
  16. 수국의 모습이 제 맘까지 밝게 하는군요~^^
  17. 역시 수국이 너무 이뿌네요!! 그뿐만아니라 다른 꽃들도 너무 활짝 펴서 순간 봄인줄알았네요 ㅋ
  18. 고성에 만화방초가 이런 곳이었군요.
    산수국의 자태를 너무 아름답게 담으셨어요.
  19. 정정
    방울꽃이 아니라 초롱꽃이예요. 부산 태종대의 태종사의 수국축제도 6월말에 있어요. 굉장합니다.
  20. 정정
    너무 멋집니다.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 가고싶네요. 혹시 계절별로 분류된 것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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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향기가 가득한 비밀의 정원, 고성 만화방초꽃과 향기가 가득한 비밀의 정원, 고성 만화방초

Posted at 2017. 5. 18. 11:4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만화방초

경남수목원 / 수목원 / 고성만화방초

고성 만화방초 봄 풍경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숨겨진 작은 수목원 하나, 만화방초.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 지금은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이 되는 곳이다. 걷는 길 가득 피어있는 들꽃들과 함께 즐겨보는 행복한 봄 산책. 평소에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 찾아가는 곳이다. 아직 수국이 제대로 피지 않은 시기이지만 그냥 그 길이 너무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다시 고성 만화방초를 찾게 되었다.





고성 만화방초, 그 비밀의 정원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 만화방초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





역시나 이번에도 가장 먼저 달려나와 반겨주는건 똘똘이. 꽤 많이 컸을 줄 알았는데 작년에 왔을 때와 사이즈가 거의 똑같다. 아무래도 이게 다 큰 모습이지 싶다. 그럼 앞으로도 지금의 이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겠구나~^^





입구를 지나 제일 먼저 마주하는 정원





금낭화


통도사 서운암도 올해는 다녀오지 않아서 금낭화는 만나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 곳에서 올해 처음 금낭화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정원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다양한 색의 철쭉들이 가득하다.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귀여운 곰돌이 의자도 지나고





올라가면 갈수록 그 초록의 빛이 짙어지는 것 같다.





온전히 나 혼자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길을


독차지 할 수 있었던 시간





들꽃피는 오솔길


길의 이름도 너무 예쁘다.





이름 모를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서 좁은 오솔길을 이리저리 걷고있는 기분이 든다.





걷다 마주하는 이름 모를 다양한 들꽃들





꽃과 향기로 가득한 

만화방초





눈도

마음도 


함께 잠시 맑아지는 시간








색이 유난히 짙고 매력적이었던 아이





수줍은듯 잎들 뒤로 몸을 숨기고 있던 아이, 잎에 새겨진 결이 참 고왔던 녀석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혼자 숲속 바위 위에 걸터 앉아 한참이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내려오는 길. 시계를 보니 들어온지 벌써 2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하지만 정말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졌던, 내게는 더 없이 짧게만 느껴졌던 그 2시간.




민들레처럼


대학시절 즐겨 부르던 민중가요의 제목이 떠올랐다. 괜히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가사를 겨우 생각해 몇 구절 흥얼거리며 불러보기도 했다. 참 좋아했던 곡이었는데 내가 잊고 살아가는 것들이 정말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고 싶지만, 자연스럽게 잊혀져야 하는 것들 또한 있는 것이니까.


봄날의 즐거운 산책, 이젠 또 어디로 떠나볼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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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민들레좀 피어있더군요. 참 하나하나 길을 걷다보면 소중하지 않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2. 힐링만하러다니시는듯합니다
  3. 보기만해도 눈이 힐링되네요 ㅎ
  4. 정말 아름다운 봄날의 산책입니다 같이 웃게 되네요ㅎㅎ
  5. 우와..정말 비밀의 정원이네요^^
  6. 잠시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6월에 가도 좋겠죠^^
    가까운 곳에 좋은곳이 참 많은듯요~~
  8. 우앙~똘똘이~미인을 잘 알아보던,,
    글타고 제가 미인이라는 소리는 아니고ㅋㅋ
    정말 그대로네요ㅎㅎ똘똘이도 싱그러움 가득 만화방초도^^
  9. 고성 근무를 몇년 했는데도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힐링이 저절로 됩니다.
    ㅎㅎ

    잘 보고가요
  10. 그야말로 딴 세상 같습니다.
    아름 다운 자연이란 바로 이런 풍경입니다.

    오늘은 발명의 날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11. 정말 비밀의 정원을 보는듯한 울창한 푸르름이네요 +_+

    제목에는 "초" 까지가 안나와서 만화방을 들르신 글인줄 알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12. 고성이라는 곳이 참 좋은 곳인가 봅니다.
    포스팅을 보니 어떻게든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또 드니 말입니다.
    저곳에 머물러 있으면
    시간이 멈춰 있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겠지요..^^
  13. 와우~~ 신선이 놀라가는 그런 곳 같아요~~ 너무 예쁜데요~~
  14. 몇번 소개를 하셨던것 같은데 또 새롭게
    보입니다
    오월의 푸르름이 한 여름을 연상케 하는군요

    사색하기 좋은 길입니다^^
  15. 어머나~ 이런 곳이 있다니. 저는 처음 봤어요!
    고즈넉하고 풍경도 예쁘고 공기도 맑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해외 부럽지 않은데요? ^^*
  16. 꼬불꼬불 이어진 길을 보니..마치 비밀의 정원 느낌이 납니다..유유자적 걸어보고픈 길이네요~~^^
  17. 정말 신록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꽃들이
    자리하고 있는 비밀의 화원이군요.
    이곳에 들리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18. 이름이 되게 특이한 수목원이네요^^ 숲속 산책하고싶은 마음이 솔솔~~
  1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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