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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제주 위미리 동박낭, 동백이 너무 예쁜 위미리 카페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동백꽃 / 제주 위리미 동백

제주 동백군락지 / 위미리 동백 / 위미리927

제주 위미리 카페 동박낭







겨울이 되면 꼭 한 번은 다시 찾게 되는 제주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곳들이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제주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 중 첫번째가 동백꽃의 개화 상황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주의 첫 눈에 관련한 소식이다. 동백꽃은 해마다 어떻게든 인연이 닿아 그 모습을 만나고 있지만, 유독 제주에서의 눈과의 만남에는 운이 따르지 않는다. 올해 또한 내가 쉴 수 있는 날들과 제주에 눈이 내리는 날들이 전혀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한 번도 눈 내린 제주의 모습을 만나보지 못했다.


언젠가는

인연이 닿겠지?^^






  제주 위미리 카페 동박낭




다녀온 날 : 2018년 12월 21일






카페 동박낭


제주에서는 동백나무를 동박낭이라고 부른다. 동박새는 동박생이라고 부르는데 괜히 그렇게 부르는 이름이 더 정감가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제주라는 조금은 특별한 여행지가 가지고 있는 그 특유의 느낌 때문이 아닐까? 





원래 위미리를 처음 찾아갔을 때 그 바로 앞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니 카페가 하나 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그 내부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 것이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고개를 들어 담장 너머로 넘겨다 본 카페 내부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다.


'그럼 커피나 한 잔 하고 갈까?' 하며 들어간 제주 위미리 카페 동박낭








카페 메인 건물이 있고, 그 앞 정원에 자그마한 별도의 공간이 하나 있었는데 나는 그 곳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동백꽃이 곱게 피어있는 창가, 그리고 마치 액자인양 동백꽃들이 그 안에서도 곱게 꽃을 피우고 있다.





이번에 제주로 겨울여행을 다녀오면서 정말 많은 동백군락지들을 찾아다녔다. 아름다운 곳들이 물론 너무 많았지만 이 동박낭은 다른 장소들과 다르게 사람들이 크게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다.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구도로 자유롭게 담고싶은 사진들을 모두 담을 수 있었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여기저기 배치된 소품들, 또 이런 의자들 또한 난 참 좋았다.











그토독 기다렸던 동백꽃과의 만남

옆지기는 오늘 제대로 신이 났다.^^





난 여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카페 메인 건물에는 커피를 주문할 때 잠시 들어갔던 것이 전부이고, 대부분의 시간은 야외 정원과 저기 사진에 보이는 하얀 작은 공간에서 보냈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커피도 맛이 좋은 편^^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심술궂은 날씨

비를 피해 잠시 카페 내부에서 쉬어가는 시간





카페 바로 앞에 7-8대 정도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짙은 분홍색 동백꽃과 노란색 한라봉, 그리고 초록 잎들

참 신기하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예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제주 위미리 동백 카페 동박낭



위치는 제주동백수목원 바로 맞은 편이다. 카페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동백수목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되 된다. 제주동백수목원은 위미리 동백군락지, 위미리927 등의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진 곳인데 지금의 공식 명칭은 제주동백수목원이다. 주소는 위미리 927번지, 이번에 새롭게 생긴 주차장의 주소는 위미리 931-1번지이다. 카페를 바로 찾아가는 경우에는 카페 이름을 내비로 검색하면 된다.


위미리로 동백꽃을 만나러 왔는데 커피 한 잔이 필요하다? 그럼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커피도 나름 맛이 좋은 편이고, 카페 안 정원에 동백꽃들이 가득한 멋진 카페가 하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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