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김만복김밥 / 제주 전복 김밥
서귀포 김만복김밥 / 제주 김밥 맛집
제주 서귀포 김만복김밥
음,, 나는 사실 이런 김밥가게가 제주에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나보다는 맛집에 훨씬 더 정통하고 있는 옆지기가 알려줘서 알게된 가게이다. 원래는 서귀포에 없었는데 최근에 가게가 생긴 모양이다. 제주로 여행을 오면 꼭 먹고 싶은 리스트에 올려놓은 김만복김밥이 숙소에서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었다니! 일어나자마자 간단하게 행복한 아침식사를 즐기기 위해 김만복김밥 서귀포점을 찾았다
제주 서귀포 김만복김밥
제주에서는 김밥 한 줄도 멋진 풍경과 함께!
김만복김밥 서귀포점
굉장히 이른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은 없이 바로 김밥을 구입했다.
가게 바로 옆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물론 저기서 먹어도 되지만 바로 앞에 제주의 푸른 바다가 펼쳐져있는데! 당연히 나는 그 곳으로 달려간다.
날씨 좋은 아침
괜히 신이 난다.^^
짜잔~
이렇게 가게 바로 옆에 제주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법환포구로 이어지는 길
올레길 7코스와도 겹치는 길이다.
처음에는 유채꽃밭 옆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더 멋진 자리를 발견하고 달려가기 시작하는 옆지기!!! 대단하다!
저기야 저기!!!
옆지기 인증샷
가까이 보이는 범섬
첫날 제주의 일몰을 담으면서 조금 멀리서 바라봤던 범섬인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그 모습이 또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두 눈이 맑아지는 멋진 제주의 풍경. 벌써부터 군데군데 유채꽃들이 피어있다.
그래~ 제준데~
이런 곳에서 먹어줘야지~^^
바람이 너무 차지는 않아서 춥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돌담 너머로는 유채꽃들이 방긋방긋
산책 삼아 천천히 걷기에도 너무 좋은 길이다.
인증샷 삼매경^^
근처를 둘러보니 이런 생각을 가진게 우리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드디어 만난 제주 김만복김밥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다. 밥은 전복과 함께 볶은 것이라 하고, 안의 노란색은 달걀인데 그냥 달걀의 느낌보다는 조금 더 촉촉하고 포근한 느낌이 강했다. 씹히는 식감이 강한 편은 아니었고,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오징어무침!
저게 대박이었다. 가격은 4.500원!
김만복김밥과 궁합이 상당히 잘 맞는 반찬이었다. 없어도 물론 간이 조금은 되어있는 김밥이었지만 같이 먹으니 훨씬 더 맛있었다.
제주 바다와 함께 즐기는 제주에서의 첫 아침 식사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되어준 김만복김밥
식당이 멋져서 그런가?
김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제주 서귀포 김만복김밥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맛있는 김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종류의 김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제주의 신선한 전복이 김밥 안에 들어가있고, 그 가격도 전복이 들어간 것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 또한 큰 매력 중 하나! 만약 다시 제주로 여행을 가서 한 번 더 먹어볼 의향이 있나? 물어본다면 대답은 'Yes'다. 물론~ 웨이팅이 없는 경우에서다. 만약 웨이팅까지 길다면 나는 그냥 다른 가게에 가서 다른 음식들을 맛볼 것 같다. 옆지기는 굉장히 맛있다고 얘기했으니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것 같다. 우리의 경우 주로,, 맛은 옆지기가 훨씬 더 예민하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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