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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제주 구좌읍 바보카페, 바다가 보이는 제주 예쁜 카페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구좌읍 바보카페

제주 카페 / 제주 구좌읍 카페

바보카페 / 제주 바다가 보이는 카페










예전에는 예쁜 카페들을 찾아가며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부러 카페를 찾아 먼 거리를 떠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사실 동네 즐겨가는 카페들은 여전히 자주 찾는 편이지만 낯선 곳의 또 다른 카페를 찾아가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진다.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잠시 편안하게 앉아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또 카페인 것 같다.


특히 제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찾아간 여행지 인근의 예쁜 카페들을 자주 방문하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바보카페 역시 그런 곳들 중 하나이다.





  제주 구좌읍 바보카페



바보카페?

다가 이는 카페의 줄임말이다.





날씨가 많이 흐렸던 지난 겨울의 제주여행. 내리는 비를 피해서 잠시 카페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의 바보카페. 크게 넓은 카페는 아니지만 그 편안한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어 근처를 서성이다. 잠시 후에 창가 자리가 하나 비어서 그 곳에 자리를 잡았다.





많이 걸었더니 너무 목이 탄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은 평타는 되는 것 같다. '와~ 너무 맛있는데!' 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커피도 아니었다. 그냥 무난하게, 또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맛의 커피이다.





당근 케잌은 맛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을 때 훨씬 더 좋았던 기억이 난다.





역시나 바보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뭐?

창 밖으로 보이는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이다.





구름 가득한 흐린 하늘에,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씨였지만 그 나름대로 또 매력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제주의 바다이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실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이렇게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인기있는 자리들은 창가에 있는 곳들이다.





저기 잠시 누워있었는데 저기 누워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나름 매력있었다.





누워서 바라본 바보카페 내부의 모습. 여기서 왼쪽으로 보이는 통로로 들어가면 앞의 좌식 탁자들이 놓여있는 공간과 연결이 된다.





주문은 여기서





수제 한라봉쨈. 가격은 8.000원





다행히 오래 내리지 않고 비가 그쳤다. 바보카페 앞의 제주 바다. 날씨만 좋다면 일몰도 꽤 아름다울 것 같다.





  바다가 보이는 제주의 예쁜 카페, 바보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제주의 예쁜 카페, 바보카페

내가 운이 좋았던 것일까?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조용하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 손님들이 많은 경우에는 조금 소란스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만나는 바보카페도 물론 아름답겠지만, 이렇게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에 만나는 제주의 바보카페도 나름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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