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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VIETNAM』

베트남 다낭 오행산, 마블마운틴. 대리석으로 뒤덮인 산과 신비한 동굴

 

방쌤의 여행이야기


다낭 오행산 / 다낭여행 / 다낭 마블마운틴

다낭 오행산 시간 / 다낭 오행산 입장료

베트남 다낭 오행산




 

 

베트남 다낭을 대표하는 여행지

다양한 종교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이번에 소개할 곳은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오행산이다. 다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꼭 들르는 장소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호이안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라 호이안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르기도 좋은 곳이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다낭대성당 앞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중간에 오행산 앞에서 잠시 정차를 한다. 그래서 꼭 그랩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찾아가기 편리한 곳들 중 하나이다.

 

손오공이 갇혀있었다는 전설이 있는 오행산, 불교와 도교, 베트남 민간신앙 등 다양한 종교적 요소들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 전해진다.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5개의 봉우리들이 있는데, 각 봉우리가 우주를 구성하는 5개 행성의 요소, 물, 나무, 금, 땅, 그리고 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다낭 오행산, 마블마운틴

 

 

다녀온 날 : 2019년 12월 30일

 

 

 

 

 

다낭 시내에서 오행산까지 9.6km, 약 20분 거리, 그리고 오행산에서 호이안까지는 약 20km, 30분 정도의 거리이다.

 

 

 

 

오행산 매표소. 엘리베이터를 타는 입구에 있다.

 

입장료 : 40.000동(약 2.000원)

엘리베이터 이용료 : 15.000동(약 750원, 편도)

 

 

 

 

환하게 웃고있는 익살맞은 표정의 인형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2대가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으니 하체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엘리베이터 따위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냥 과감하게 750원을 지불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 하늘이 조금 흐려서 아쉽기도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오행산이다.

 

 

 

 

 

 

 

공사는 현재 진행형.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보니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중인 건물들이 굉장히 많이 눈에 보인다. 미케비치 인근 또한 마찬가지이다.

 

 

 

 

뭔지 모를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 오행산

 

 

 

 

왼쪽에 보이는 평평하게 솟아오른 산이 나무를 상징하는 목썬, 그리고 오른쪽 뾰쪽하게 솟아오른 산이 금을 상징하는 종 모양의 낌썬이다.

 

 

 

 

걷는 길도 참 예쁘다. 여기저기 구경할 곳들이 참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리석으로 뒤덮인 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완전 돌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곳들이 많이 있었다. 아니, 대부분의 장소들이 이런 모습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 이런 인증샷 하나 남기기도 쉽지 않다. 어느 정도의 기다림은 있어야 이렇게 사람이 없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미로처럼 여기저기로 연결되는 통로들

 

 

 

 

천국의 문

 

여기가 함정이었다. '얼마나 멋진 풍경이 펼쳐지길래 천국의 문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꽤 가파른 계단길이 눈 앞에 보였지만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있게 발걸음을 들여 놓았다.

 

 

 

 

한국에서의 산행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올라갈 수 있는 코스다.

 

 

 

 

모두 올라가면 이렇게 빈펄리조트와 그 앞  논 느억 비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이 정상부를 망강대라고 부른다. 반대쪽으로 내다 보면 인근 도심의 모습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 모든 사진들이 사람들과 함께 담긴 것들이라 블로그에 올리긴 좀 어려울 것 같다. 여기 정상부는 바닥이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올라갈 때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굉장히 미끄럽다.

 

 

 

 

이제 오행산 여행의 하이라이트, 후엔콩 동굴을 찾아가는 길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포스가 심상치 않다.

 

 

 

 

조금은 무섭게도 보였던,,, 분,,,

 

 

 

 

후엔콩 동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입구

 

 

 

 

그 아래로 내려가면 병을 고쳐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관음상 정병을 만나게 된다.

 

 

 

 

동굴 위에서 떨어지는 햇살이 더해지면서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눈으로 보면서도 너무 신기한 마음에 입에서는 쉴 새 없이 탄성이 터져나오게 되는 곳이다.

 

 

 

 

제 골반통도,, 좀 고쳐주세요,,ㅜㅠ

 

 

 

 

 

 

 

옆지기 인증샷^^

오늘은 조금 웃기는 샷이다.ㅎ

 

 

 

 

구석구석 구경하다 보면 예쁜 곳들이 참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곳이 오행산인 것 같다.

 

 

 

 

에고에고 힘들다.

코코넛 주스 한 잔. 잔돈이 없다고 하니 센스있게 저렇게 물티슈 하나를 더해서 액수를 맞춰준다.^^;;

 

 

 

 

여길 지나가면 또 어떤 곳을 만나게 될까?

 

 

 

 

정말 진심 환하게 웃고있는 포대화상. 오늘 기분이 상당히 좋으신가 보다.

 

 

 

 

색이 참 곱던 아이. 같은 줄기에서 나온 같은 잎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색이 저렇게 화려할 수가 있지?

 

 

 

 

또 다른 전망대에 들러서 내려다 본 오행산 아래 풍경.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보는 뷰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제대로 된 옆지기 인증샷^^

 

 

 

 

여기 동굴도 한 번 들어가볼껄. 그냥 지나친게 살짝 아쉽다.

 

 

 

 

여기 바다도 색이 참 예쁘구나.

 

 

 

 

  다낭 오행산, 마블 마운틴

 

 

다낭 시내에서도 가까운 거리. 꼭 한 번 가볼만한, 독특한 베트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오행산. 되도록이면 편안한 복장과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야하는 곳이다. 그리고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지 않았으면 한다. 조금 여유롭게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비워두고 산책하듯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장소나 매점도 있으니 음료수도 한 잔씩 하면서 즐기면 이 오행산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날씨 완전 좋은 날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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