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언덕 위 아름다운 정원, 대구 동산 청라언덕동쪽 언덕 위 아름다운 정원, 대구 동산 청라언덕

Posted at 2021. 5. 12. 12:16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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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 근대골목투어 / 대구 가볼만한곳

청라언덕 뜻 / 대구 골목투어 / 대구 여행

대구 청라언덕




 

대구에 가면 항상 생각이 나는 곳들 중 하나이다. 청라언덕. 푸를 청, 담쟁이 라, 담쟁이가 많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지금의 청라언덕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백합들이 피어나는 7월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대구 청라언덕이다.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한 지점이기도 해서 정말 오래전 근대골목투어가 제일 처음 생겼을 때 이 길을 혼자 뚜벅뚜벅 걸었던 생각도 난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우산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을 정도였던 기억도 난다. 그 빗속에서 혼자 걸었던 그 몇 시간의 기억의 내 머릿속에는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더 애틋하게 내게 기억되어 있는 청라언덕인 것 같기도 하다.

 

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대구 청라언덕, 그래도 낯설 것이라는 걱정은 전혀 되지 않는다. 지난 방문에서도 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청라언덕이었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를 반겨주었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산책하면서 걷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대구 청라언덕  

 

 

다녀온 날 : 2021년 5월 1일

 

 

 

 

 

 

 

 

주차장에서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 이제는 청라언덕에도 어느새 초록이 가득하다.

 

 

 

 

1910년대 이 근처에 거주했던 선교사들의 주택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원래 안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아둔 듯했다. 의료박물관 역시 마찬가지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풍경이다.

 

 

 

 

 

 

 

교회 첨탑 위로 보이는 하늘이 참 예쁜 날이다. 바람을 타고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들의 모습도 참 좋다.

 

 

 

 

어디를 먼저 걸어볼까? 일단은 오른쪽으로!

 

청라언덕으로 가는 길이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옛 선교사 주택의 외벽과 지붕.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 사진 한 장.^^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금은 느리게, 또 편안하게 청라언덕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었다.

 

 

 

 

지금은 휴관 중입니다.

 

 

 

 

여기도 꽤 예쁘게 등나무가 꽃을 피우는 곳인데 지금은 이미 그 꽃잎들은 모두 떨어져 버렸다.

 

 

 

 

오후의 햇살이 참 좋은 날.

 

 

 

 

이제 그 반대쪽으로 나있는 길도 한 번 걸어본다. 아까 처음 들어오면서 본 쉼터가 있는 곳의 바로 옆길이다.

 

 

 

 

 

 

 

 

 

 

정면에 보이는 종탑 왼쪽의 사과나무 한 그루는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로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 당시 의료 선교사인 존슨 박사(Woodbridge O. Johnson)가 초대 병원장으로 부임하면서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사과나무를 가져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청라언덕의 사과나무는 존슨 원장이 심은 나무의 자손목으로 대구시 보호수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과나무 옆 기념 종탑은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담장 허물기 첫 행사로 철거한 동산의료원의 정문 및 중문 기둥과 담장을 옮겨다 세웠다. 종은 멀리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두 기둥은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사랑의 손길을 의미한다고 한다.

 

 

 

 

 

 

 

 

 

 

 

 

 

하늘이 좋은 날이라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잠시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다.

 

 

 

 

나무 가득한 예쁜 길에서의 산책에 우리 방방이도 기분이 한껏 좋아진 것 같다.

 

 

 

 

  대구 청라언덕

 

 

청라언덕은 20C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때 동쪽에 있다 하여 동산으로도 불린다. 아름다운 정원인 이곳은 챔니스 주택, 스윗즈 주택, 블레어 주택 등 옛 선교사들이 생활하였던 주택과 90계단, 대구 3.1 만세운동길,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 노래비,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 등이 있다. 또한 청라언덕은 골목투어 2코스의 출발지이며, 드라마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 청라 : 靑(푸를 청) 蘿(담쟁이 라)

 

 

언제 찾아가도 한결같이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곧 백합화들도 활짝 꽃을 피우겠지? 그러면 동무생각에 나오는 그 가사들 하나하나가 더 살갑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다. 대구로 여행을 간다면 잠시 들러서 느긋한, 또 행복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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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청라언덕 귀에 익숙했는데 잘보고 갑니다^^
  3. 대구에 청라언덕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네요.
    높은 언덕이고 나무들이 많아 어느 계절에 가도 좋겠는데요 ? ㅎ
    근데 방방이는 꽃이 없서 살짝 삐진거 같습니다...ㅎㅎ
  4. 초록의 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런 길은 오래도록 그 모습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좋긴 합니다.
  6. 5월의 푸르름이 주변에서 싱그러움을 더해 주네요
    이름도 이쁜 청라언덕 잘 보고 갑니다
  7. 대구 가까이 살다보니 방쌤님 블로그 보며 여기 가봐야지 여기 가봐야지 하고 있네요ㅎ
  8. 청라언덕 등나무꽃 필때 꼭 가보고싶어요~ 포스팅보니 더 가보고 싶네요~^^
  9. 청라언덕에 들어서면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느낌도 들죠ㅎ
    개화기에 머물다가 나온 기분 ㅋ
  10. 청라언덕은 저도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사진으로 먼저 접하게 되네요 : )
  11. 대구여행 갔을때 청라언덕을 보고 너무 이쁜 풍경에
    감탄을 하고 왔는데 ~ 이렇게 방쌤님의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게 느껴지네요 ^^
    오늘도 좋은 글에 하트 쿵쿵! 좋은하루 되세요^^
  12. 대구 살때는 못가본 곳이네요.ㅎ.ㅎ
  13. 구경 잘 하고 가요.
    신록이 아름다웁습니다.
  14. 청라언덕을 찾으셨군요
    오며 가며 가끔 찾았던곳입니다^^
  15.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이에요
  16. 싱그러움이 가득한 풍경입니다
    아름답고 멋지네요.. ^^
  17. 이런 곳이 있었다니 기회되면 가봐야 겠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18. 푸릇푸릇해서 뭔가 사진만 봐도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9. 푸릇푸릇한 풍경이 완전 예쁘네요 ..
    저는 나뭇가지만 있을 때 다녀왔거든요 ..
    사과나무 인상적입니다.
  20. 와 여기 정말 예쁘네요~
    청라언덕이라는 곳은 몰랐던 곳인데
    나중에 가보고 싶어요^^
    옛날 건물들이랑 종도 운치있고 넘 좋네요~
  21. 유명한 청라언덕 이군요~~^^
    이국적인 매력도 참 예쁘네요~~^^
    언제고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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