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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배롱나무, 그리고 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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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배롱나무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도 배롱나무가 예쁜 사찰이 하나 있다. 마산 무학산 자락에 위치한 청연암이 그곳이다. 예전 봄에 매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사찰로 소개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사찰로도 소개를 한 적이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마산 청연암이라 계절마다 한 번씩 찾아가게 된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름이 되면 처음에는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청연암이다. 그리고 그 여름이 조금 더 깊어지면 청연암 대웅전 앞에 예쁜 배롱나무 한 그루가 활짝 꽃을 피운다. 그리고 청연암으로 올라오는 길에서는 많은 수는 아니지만 맥문동들도 만날 수 있다. 여름에도 참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마산 청연암이다.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배롱나무

 

 

다녀온 날 : 2021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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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쉬지 않고 계속 내리던 날. 혹시나 비가 좀 잦아들까 차 안에서 기다려보지만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는 전혀 잦아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오늘은 우산을 쓰고 청연암 주변 배롱나무 풍경을 담아보기로 한다.

 

 

 

 

마산 무학산 자락에 위치한 청연암. 대웅전 앞에 이렇게 예쁜 배롱나무가 꽃을 활짝 피운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들 중 하나가 마산 무학산 청연암이다. 

 

 

 

 

참 예쁜 곳이다. 한 그루의 배롱나무가 어쩜 이렇게 풍성하게, 또 예쁘게 꽃을 피우는지 보면서도 계속 신기한 생각이 든다. 바닥에 떨어져 깔려있는 자줏빛 배롱나무 꽃잎들의 색도 정말 예쁘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옆지기와 방방이는 집에서 쉬고 나 혼자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예전에는 늘 혼자 돌아다니는 여행이었는데 어느새 함께 하는 여행에 더 익숙해진 것 같다. 혼자 조용히 걷는 이 걸음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다.

 

 

 

 

무학산 청연암 배롱나무. 집 가까이에 이런 예쁜 곳이 있다는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다.

 

 

 

 

 

스님이 불경을 외우는 소리,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나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불경을 외우는 소리, 그리고 목탁을 두드리는 소리는 왠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

 

 

 

 

비가 와서 그런지 유난히 더 그 색이 짙게 느껴지는 마산 청연암 배롱나무.

 

 

 

 

 

 

 

 

 

 

 

정면에서 바라본 청연암 배롱나무의 모습. 마치 줄기를 타고 빗방울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저기 옆에 보이는 의자에 잠시 앉아서 배롱나무와 대웅전을 함께 바라보는 모습도 참 좋아한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가지런히 놓은 신발 한 켤레, 그리고 스님.

 

 

 

 

 

마산 무학산 청연암으로 들어오는 길. 여기에서 왼쪽 좁은 길로 들어가면 청연암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무학산 청연암 배롱나무, 그리고 신도 한 분.

 

 

 

 

오늘도 참 예쁜 여름의 모습을 만난다.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니 아직도 능소화들은 꽤 많이 피어있다. 피고 지고를 꽤 많이 반복하는 것 같다.

 

 

 

 

그 아래에는 보라색 맥문동들이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있다.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이 보라색이 난 참 좋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반가운 맥문동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배롱나무



마산 무학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사찰 청연암. 계절마다 참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늘 지나는 길목에 있는 사찰이라 부담 없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참 좋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혼자 즐겨본 잠시의 산책. 마음이 조금은 더 풍성해지고, 너그러워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그래서 가끔은 이런 조용한 시간을 즐겨보는 것이 참 좋다.

 

비가 많이 내렸던 날이라 평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배롱나무, 그리고 청연암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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