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카페들이 가득, 강릉 카페거리의 밤멋진 카페들이 가득, 강릉 카페거리의 밤

Posted at 2016. 1. 13. 10:41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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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강릉여행 / 겨울여행 / 동해여행

에이앰브레드커피 / 크랜베리스콘

강릉 카페거리의 밤


경남 창원에서 출발해서 영덕, 울진 그리고 정동진 등을 지나 드디어 도착한 강원도 강릉. 특별히 생각해 둔 여행지가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이다 보니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일, 강릉까지 왔는데 당연히 꼭 한 번은 들러줘야 하는 곳이 바로 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카페들이 들어서있는 '강릉 카페거리'이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들을 찾게 되면 항상 어디에서든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들이다. 물론 강릉 카페거리에도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거의 모두 입점해있는 상황이지만 그 보다 더 많은 지역강자!들이 즐비한 곳이 바로 안목해변 카페거리이다. 


강릉을 대표하는 데이트코스이기도 한 곳이라 늦은 시간 남자 혼자 찾아가기에는 조금 낯 부끄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미 그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초월한 상태의 방쌤! 여유로운 마음으로 근 2년 만에 다시 찾은 강릉의 해가 진 바닷가를 유유자적~~~~ 한 번 걸어본다.

^^





안목해변으로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

해가 진 후의 바다라 바람이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밤에 만나는 바다도 낮에 만나는 그 모습 만큼이나 멋지다.





여전히 해변가에는 많은 사람들

아마도 대부분이 멀리서 이 곳을 찾은 여행자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한 번 해본다.





이미 주차장은 만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다 보니 주차공간에는 항상 차들이 가득하다. 나는 오늘도 운이 좋게 지나다 생긴 빈 자리에 편안하게 쑤~욱!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주차운 하나는 정말 타고난 것 같다.





크리스마스트리 가로등?

조명 색도 이쁘고 모양도 참 이쁜 아이들








그럼 오늘은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슬슬 레이더를 가동시키기 시작한다. 물론 이름난 유명한 카페들이 즐비한 곳이지만 사실 나는 그런 부분에 별로 개의치 않는 편이라 천천히 둘러보면서 첫 느낌이 따뜻한 카페 하나를 선택해서 들어가기로 한다. 밖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따뜻한 실내와 향이 좋은 커피 한 잔을 제공하는 곳이라면 지금은 어디를 들어가도 나에겐 모두 만족스러울 것 같다.





두리번 두리번


그럼 어디를 한 번~~~





에이앰브레드커피


오늘 나의 선택을 받은 곳이다





커피도 커피지만 그날 그날 구워서 바로 판매하는 빵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여서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살짝 허기진 배를 달래보려는 생각도 있어서 선택을 하게 된 곳이다. 사진 상으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보였지만 내가 들어갔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진 상황이라 편안하고 조용하게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봄, 가을에는 야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도 참 매력적일 것 같다. 


조금 멀지만,, 여름에 물놀이 하러 다시 한 번 질러봐???!!!





카페 내부 둘러보기 타임!


넌 오즈의 마법사 친구니? 약간은 외계인 처럼 보이기도 하고,,, 


넌 누구냐,,





따뜻하고 밝은 느낌의 실내





내가 먹고 싶었던 크랜베리스콘

사실 말차스콘을 먹을까? 크랜베리스콘을 먹을까? 조금 고민이 되기는 했었지만 처음 생각했던대로 크랜베리스콘을 먹어보기로 결정! 지금 생각해보니 둘 다 먹으면 되는데,,, 왜 고민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빵들








일단 물 한 잔 하면서 목을 축이고~~





와이파이를 사용 가능한 곳이 1층 뿐이라 나는 어쩔수 없이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잠시 쉬어가면서 노트북으로 해야하는 일들도 처리 할 겸 들른 카페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손님들이 모두 빠지고 사진에 보이는 커플이랑 나, 이렇게 단 3명만 1층에 있다보니 손님들이 오가는 경우를 제외하곤 아주 조용하게 쉬어갈 수 있었다. 


또 하나 신기하고 놀라웠던 것!


내가 요즘 꽂혀서 매일 주구장창 들으며 다니는 노래가 하나 있는데 이어폰으로 그 음악을 듣다가 카페로 들어가면서 이어폰을 귀에서 뽑고 음악을 끄는 순간 카페 안에서 그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또 기분이 좋기도 해서 들어가는 순간부터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카페의 분위기도 물론 좋았지만 흘러나오는 음악들 선곡도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다.


내가 듣던 음악은 'Let her go'라는 곡이었다.





2층에도 한 번 올라가볼까?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2층이 더 좋을것 같다. 의자도 더 편안하게 보이고,, 나는 카페에 가면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편안한 의자가 있는 카페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거기다 의자와 테이블의 높이까지 적당하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커피 맛은 당연히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나온 나의 라떼와 크랜베리스콘


약간은 진한 느낌의 라떼와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스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여유로움과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겨울에는 카페를 더 자주 찾게되는 것 같다.




여기가 진짠데!!! 달선이네 조개마당


강릉 안목해변에 오면 꼭 가는 곳인데 아무래도 혼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기에는 나의 내공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혼자서 구우며 소주도 한 잔 곁들이는 모습이 조금 우스울 것 같기도 하고,,ㅜㅠ 숙소로 출발을 해야하는데 도무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음에는 꼭 들어가서 내가 모조리 다 먹어버리리라!!! 다음에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속으로 깊이 전의를 불태우는 순간이다.


혼자라서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혼자라서 조금 더 특별했던 시간


그래도 다음에 다시 간단면 꼭 누군가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이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커피도 맛있지만 조개구이가 대박이랍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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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항 앞바다도 카페가 점령했는데~ ㅎㅎㅎ
    강릉도 카페천국이 되었네요~
  2. 강릉에 이런 곳이 있군요.
    요즘에 해변이나 경치 좋은 곳에는 다 카페가 들어서는 거 같아요.
    부산 광안리 해변도 카페며 바가 점령했더라고요.
    • 2016.01.14 17:44 신고 [Edit/Del]
      아무래도 경치가 좋은 곳들을 사람들이 가만히 놔두질 않죠~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렇게 거리가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3. 갓구운 빵향기가 정말 좋은데 이곳도 한번 방문해보고싶네요
    • 2016.01.14 17:45 신고 [Edit/Del]
      저도 그래서 여기로 저절로 발걸음이 끌렸나 봐요
      가게 앞에 가만히,, 서있다 나도 모르게 그냥 안으로 들어갔거든요^^
      물론 어디를 가도 다 좋았겠지만요~ㅎ
  4. 강릉 바닷가는 혼자가는거 아니라고 배웠... 응?! ㅎㅎ
    외롭지만 멋진 여행을 즐기신듯 합니다. ^^
  5. 카페거리를 혼자서 가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도저히 갈 염두가... 아니, 둘이 간다면 가겠지만, 혼자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날거 같거든요.
    역시 고수 방쌤님이시군요.ㅎㅎ

    그런 분이 혼자 조개구이에 소주를 못하다니, 요건 반칙이에요.
    담에는 꼭 나홀로 조개구이 먹방을 보여주세요.ㅎㅎ
    • 2016.01.14 17:46 신고 [Edit/Del]
      에이~~~ 뭐 이정도 가지고,,,ㅎㅎ
      근데 조개구이는 이상하게도 정말,,, 못 먹겠더라구요ㅜ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나홀로 조개구이 굽기 득도의 길을 걷느니,,
      차라리 얼른 솔로탈출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ㅎ
  6. 강릉에 이런 까페거리가 있었네요.
    강릉 해변 걸으면서 커피마실때를 찾았었는데..
    좋은 곳 잘 보고 갑니다.
  7. 서울에서 가깝고도 먼 강릉이네요 ㅎㅎ. 날이갈수록 커피의 고장이 되어가는 강릉인듯 해요.
    • 2016.01.14 17:48 신고 [Edit/Del]
      커피거리,,라는 이름으로 불린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명소로 자리를 떡 잡고 있더라구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구요^^
  8. 혼자서라도 조개구이 드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네요.
    아주 근사한 시간을 보내셨을 듯하니 말입니다.

    강릉은 어감도 참 좋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안목해변은 처음 알게 된 곳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카페거리가 펼쳐져 있는 것도 당연히 처음 알게 되었구요.
    머릿속에 잘 담아둬야겠습니다..^^
    • 2016.01.14 17:49 신고 [Edit/Del]
      경포대 - 강문해변 - 안목해변 카페거리
      모두 가까운 곳에 있는 곳들이거든요.
      주변에 맛집들도 많은 곳이라 밥이랑 식사, 여행까지 한 방에 해결이 되는 곳이기도 하구요^^

      다음에는 꼭,,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이웃분들의 격려,,??에 용기가,,,ㅎ 조금 생기네요^^
  9. 다음엔 꼭 커플로? 가시길 바랍니당^^
  10. 캬... 분위기 느므 좋습니다.
    • 2016.01.14 17:50 신고 [Edit/Del]
      밤인데도 조명들이 밝아서 그런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ㅎ
      분위기,,, 정말 좋더라구요~
  11. 강릉은 요즘 커피로 다시 조명받는것같습니다 여기 참 좋았어요
  12. 첫번째 해변은 왠지 드라마 상속자에 나왔던 해변 같아요. ㅋ
    이 곳은 제주 해안도로를 떠올리네요. 카페와 횟집으로 즐비한.. ^^
    참, '지역강자'라는 말, 마음에 들어요.
  13. 강릉 같은 소도시에 이런 카페거리가 있다는게 놀랍군요
    매서운 한파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14. 포근한 실내에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15. 밤 바다를 보며 느긋하게 마시는 한잔의 커피
    완전히 날만적아군요.
    젊었을때 만일 저라면 조개구이에 소주 한잔 햇을겁니다 ㅎㅎ
    • 2016.01.14 17:53 신고 [Edit/Del]
      커피 맛 + 분위기 맛
      그래서 멀리서들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혼자서 바라보는 바다도 너무 멋졌거든요~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훨씬 더 멋졌을 것 같습니다^^ㅎㅎ
  16. 방쌤님 혹시 죽전카페거리나 정자카페거리 오실생각 없으신가요? ㅠ 제가 그쪽 살고있어서 오시면 A to Z 가이드 가능합니다!!!
    • 2016.01.18 20:57 신고 [Edit/Del]
      정자카페거리면 분당인가요?
      예전에는 누나가 그 곳에 살아서 자주 갔었는데,,,
      당연히 여행을 다니다보면 언젠가 가는 날도 생기겠죠?
      그때 바로 헬프 치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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