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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가을에 만난 장미와의 데이트, 한적해서 더 좋아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장미공원 / 창원 데이트코스

창원 가볼만한곳 / 장미공원 / 창원 여행

창원 장미공원 가을 여행







가을에 만난 장미들과의 데이트


장미? 가을에? 장미는 원래 5-6월에 활짝 피는 꽃이 아닌가?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얼마 전 일이 있어서 창원 장미공원 근처를 찾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장 너머로 장미공원 안을 살짝 들여다 봤는데 이게 왠일? 생각보다 많은 수의 장미들이 화사한 색을 뽐내며 활짝 피어있었다. 이렇게 장미들이 많이 피어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갔을 때 공원 안에는 많아야 2-3명? 그 정도의 사람들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5-6월에 창원 장미공원을 다녀와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여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인지. 나도 이렇게 한산한 모습의 장미공원은 처음 만났다. 또 가을에 만나는 장미들이라 그 모습이 더 반갑고 예쁘게 보이기도 했다.





  창원 장미공원 가을 여행



다녀온 날 : 2020년 9월 13일









여기는 창원 장미공원입니다.^^


나는 사실 여기 장미공원이 축제가 열리는 행사기간 동안에만 오픈을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문이 잠겨있는 곳일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평소에도 문이 열려있다는 것도 올해 처음 알았다. 여기 장미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다닌 기간이 근 10년은 되는 것 같은데,, 이걸 처음 알았다니,,





사람 하나 없는 창원 장미공원의 풍경. 원래는 이런 모습이구나. 늘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한산한 모습을 보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 마치 다른 곳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5월의 정도는 물론 아니지만 지금도 꽤 많은 수의 장미들이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이렇게 여유롭게 둘러보는 장미공원이라니.^^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옆지기 & 방방이 인증샷.^^


아직은 밖이 조금 무서운 방방이다. 엄마 품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잠시 바닥으로 세상나들이를 나온 방방이. 낙엽을 계속 주워먹어서,, 바닥에 오래 둘 수가 없다.ㅜㅠ





천천히 공원 구석구석을 걸으며 산책을 즐겨본다.





적당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참 좋은 날이다.





꽃 향기가 너무 신기한 방방이.




이건 뭐에요? 먹는건가?








잠시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다. 게다가 길 양 옆에는 이렇게 예쁜 장미들이 가득 피어있다니.





앗,, 이건 또 냄새가 살짝 다른데,,








여름에 만나는 장미공원

가을에 만나는 장미공원

그 느낌이 전혀 다르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공원 가득 예쁘게 피어있는 장미들





사람이 없다!

그게 제일 좋다.





가을인데

아직도 고운 모습 그대로인 장미들.





라바도 신이 난 표정이다.^^








  창원 장미공원 가을 산책


가을에 만나는 고운 색과 모양의 장미

여름에만 예쁜 꽃이 절대 아니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즐기는 행복한 가을 산책, 그리고 예쁜 꽃길

이제 가을에도 가고싶다 생각나는 곳이 한 곳 더 늘어난 것 같아 괜히 행복해진다.


언택트 여행?

한적한 장미공원에서 즐기는 잠시의 가을 산책에서 잊고 있었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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