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가을 국화들이 가득한 태화강 국가정원, 노을도 참 예쁜 날


방쌤의 여행이야기


태화강 국가정원 / 태화강 십리대숲

태화강 국화축제 / 태화강 국가정원 국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국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국화들이 가득하다.

정말 오랜만에 울산 태화강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울산 태화강은 굉장히 자주 찾아가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을 조금 꺼려하는 분위기라 예전만큼 자주 찾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울산에서 다른 볼 일도 있어서 겸사겸사 오랜만에 울산 태화강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금 울산 태화강에는 노란색 국화들이 가득하다. 공원 한 켠을 가득 채우고 있는 국화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시기이다.


이번에는 해가 질 즈음에 태화강에 도착을 했다. 해가 지는 시간대의 그 묘한 색감, 그 색감도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한 노란색 국화들과도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약 3년 만에) 새로운 카메라 렌즈를 하나 구입했다. 그 카메라 렌즈 구입건 때문에 사실 울산을 찾은 것이다. 지금까지 주력으로 사용하던 렌즈는 니콘 24-120 F4 렌즈였는데 약간 어두운 조리개인 F4가 항상 조금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예전부터 꼭 사용해보고 싶었던 니콘의 대표적인 표준 줌렌즈인 Nikkor 24-70 F2.8 렌즈를 새로운 친구로 내 품에 들이게 되었다. 오늘 사진들은 모두 그 새로 구입한 렌즈로 담은 사진들이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국화


다녀온 날 : 2020년 10월 31일









도착!

오랜만에 다시 만난 태화강 국가정원이다. 항상 주차가 힘든 태화강 국가정원인데 오늘은 운이 좋게도 길가 공영주차장에 비교적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새 렌즈와의 첫 출사! 왠지 느낌이 좋다.





해가 지는 시간대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색감이 참 예쁘다.





굉장히 넓은 곳이라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그렇게 붐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억새, 국화, 그리고 저 멀리 십리대숲. 참 아름다운 곳이다.





도심 한 가운데 이런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는 사실이 조금 부럽다.





억새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옆지기.^^








옆지기 뒷태 인증샷.^^





역시나 굉장히 좋은 화질을 보여주는 렌즈이다. 중앙부에서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선명한 해상도를 보여준다.





밝은 조리개인 2.8의 렌즈이라 배경 흐름 또한 비교적 훌륭하다.





드디어 만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노란색 국화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많고, 또 훨씬 더 예쁜 것 같다.





태화강 국가정원 한 켠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어있다. 하늘도 조금씩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간대라 사진 색감이 더 예쁘게 나온 것 같다.





멋진 나무와 함께 인증샷 한 장.^^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나무.





이렇게 또 가을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를 새롭게 만나게 된다.





빈 틈 없이 빽빽하게 피어있는 국화들.











밖에서 바라본 태화강 십리대숲.








맑고 푸른 가을 하늘.





가볍게 잠시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노란색 국화들 사이에 중간중간 섞여있는 하얀색, 그리고 연보라색 국화들의 모습도 참 예쁘다.








내 방 벽이 이런 모습이었으면 너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음,,,

나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렌즈이지만 그 이상의 퀄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렌즈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여기 왔다감.^^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








국화, 억새

가을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책이다.








민들레 모양 조형물

참 예쁘다.








예쁜 곳들이 참 많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라 올 때마다 항상 꽤 많은 수의 사진들을 찍게 된다.








나무들도 하나 둘 고운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이다.








아름다운 가을의 색감. 계절의 변화가 주는 감사한 선물이다.











천천히 해가 저 멀리 산 너머로 내려앉으면서 하늘의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만난 예쁜 색감의 일몰.





그리고 여유로움 가득 느껴지는 사람들의 모습.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국화, 그리고 노을


원래는 해가 지고 태화강 빛축제도 즐겨보고 싶었지만 집에서 우리만 기다리고 있을 방방이의 밥 타임을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다. 오전에 조금 무리를 한 방방이라 오후에는 점심 먹고 집에 재워두고 우리만 살짝 나온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쉽지만 빛축제는 다음으로 미루고 방방이 밥을 챙겨주기 위해서 집으로 출발!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우리 부부의 여행에도 꽤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음,, 뭐랄까,,

설명하기 힘들지만 불편하다기보다는 행복한 느낌이 더 큰 변화이다.


사진을 정리하고, 또 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방방이는 아빠 다리 위에 앉아서 꿀잠을 자고 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PS  그래서 오늘 태화강 여행에서는 방방이 사진이 없음.(혹시나 기다렸을 분들을 위해서,,,,)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