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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노랗게 물든 가을 은행나무 길, 색이 참 예쁜 계절이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은행나무길 / 경남 은행나무길 / 함안 무진정

함안 은행나무길 / 함안 신개마을 은행나무

경남 함안 은행나무길






색이 참 예쁜 가을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이제 가까운 동네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의 예쁜 색들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경남 함안에도 예쁜 은행나무길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로 많이 붐비지 않는, 아니 지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예쁜 장소들도 많이 있다. 그 중 내가 좋아하는 곳 2개 정도를 꼽아보자면 가야농공단지와 여기 신개마을 은행나무길 정도가 아닐까 싶다. 


원래 첫 목적지는 가야농공단지였다. 하지만 지나는 길에 있는 함안역 옆 신개마을이라 가야농공단지에 가기 전에 신개마을을 먼저 잠시 들렀다. 신개마을 바로 옆에는 무진정이라는 곳이 자리하고 있다. 무진정 또한 가을 풍경이 참 예쁜 곳이라(지금은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함께 둘러보면 더 알차게 가을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남 함안 신개마을 은행나무길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1일









함안 신개마을 버스정류장. 바닥 가득 낙엽들이 깔려있는 모습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참 조용하고 예쁜 마을이다. 저 멀리 주렁주렁 달린 감들의 모습 또한 정겹기만 하다. 





그리고 마을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은행나무길. 차도 옆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지나는 치들이 많은 곳은 아니라 굉장히 조용한 마을이다.





색이 참 예쁜 핑크색 담장. 그 아래 붉은 꽃, 우리 방방이는 모든게 다 신기하기만 하다.





봄에도 참 예뻤는데, 가을의 모습 또한 참 예쁜 함안 신개마을이다.





저 앞 무진정까지 길게 이어지는 은행나무길.





뒤로 돌아서면 함안역 방향이다. 








옆지기 & 방방이 인증샷.^^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은행나무길. 물론 아래 떨어져있는 지뢰....들은 조심해야 한다.








참 예쁘죠?

여기는 신개마을 은행나무길입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우리 방방이도 표정이 한 결 밝아졌다. 지난 주말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을 찾아갔을 때에는 아침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벌벌 떨고있는 방방이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차 안에서만 시간을 보냈던 방방이인데 오늘은 제대로 은행나무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주말 은행나무잎이 바닥 가득 깔리면 더 예쁠 것 같은 길이다.





오랜만에 가족 사진.^^





집 담장 아래 피어있는 코스모스들, 또 그 앞으로 길게 이어지는 은행나무길, 참 예쁜 가을의 모습을 직접 누능로 마주하는 순간이다.





바로 옆으로 큰 도로가 뚫려있어 여기로는 그렇게 많은 차들이 지나지는 않는다.








은행잎이 신기한 방방이. 더 다양한 색과 냄새들을 알려주고 싶다.











대낮인데 해가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하늘. 참 신기한 날이다.








길이 참 예쁘다.





조금씩 짙어지는 가을의 색들.





  경남 함안 신개마을 은행나무길



경남 함안도 가을에 예쁜 곳들이 참 많다.


무진정, 가야농공단지, 그리고 입곡군립공원 등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다. 입곡군립공원의 경우 붉은색 단풍이 참 예쁜 곳인데 애완견은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라 직접 가볼 수는 없었다. 참 아쉬운 곳.ㅜㅠ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이른 아침 시간에 혼자 살짝 다녀와야겠다. 방방이에게는 예쁘게 담아온 사진으로 구경을 시켜주는걸로.^^


눈이 행복해지는, 색이 참 예쁜 지금의 이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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