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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경주 첨성대 황화코스모스, 첨성대 주변은 꽃 잔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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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첨성대 황화코스모스

 

 

 

경주 첨성대 유적지 인근은 지금 예쁜 꽃들의 잔치가 한창이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늘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경주 첨성대 인근, 지금은 백일홍, 그리고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한 많은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여름 경주는 무더위라는 단어보다는 화사함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도시이다.

 

"그런데 여름에 무슨 코스모스가 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원래 코스모스는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황화코스모스'라는 이름을 가진 꽃은 개화 시기가 가을이 아닌 7-8월, 바로 여름이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는 고운 주황색의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일반 코스모스와는 색이 전혀 다르다. 노란색, 주황색이 대부분인 황화코스모스는 원산지가 남미 멕시코이다. 열정이 가득한 나라 멕시코, 그 멕시코라는 나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색과 모양을 가진 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주 첨성대 황화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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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난 주황색 황화코스모스들. 올해도 정말 예쁘게 활짝 꽃을 피웠다.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그 황화코스모스의 화사함은 전혀 감춰지질 않는다. 색이 정말 예쁜 황화코스모스다.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 손에는 방방이를.^^ 비가 오는 날에는 항상 우리 옆지기가 고생이 많다.

 

 

 

 

이건 뭐야??? 처음 보는 황화코스모스의 색이, 또 그 많은 양이 너무 신기한지 동글동글한 큰 눈망울로 쉴 새 없이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우리 방방이의 표정이 재밌다.

 

엄마 힘든 줄도 모르고,,,ㅜㅠ

 

 

 

 

경주 첨성대 인근 드넓게 펼쳐진 황화코스모스 꽃밭. 이런 매력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경주의 여름이라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에도 경주를 다시 찾게 된다. 

 

황화코스모스의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 소녀의 순결, 애정'이다.

 

 

 

 

 

 

우산을 쓰고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도 든다. 비가 오는 날에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느낌의 경주가 아닌가 생각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주말의 경주임에도 불구하고 황화코스모스 꽃밭 인근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주차도 그렇게 큰 불편 없이 했다. 이런 경험도 경주에서는 꽤 오랜만인 것 같다. 항상 붐비는 모습의 경주가 익숙한데 이런 한적한 느낌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경주라니! 비가 와도 불만은 전혀 없다.

 

 

 

 

하트 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그 너머로 첨성대의 윗부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첨성대는?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 첨성대.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 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기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5∼26단에서도 발견되는데 내부에서 사다리를 걸치기에 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옛 기록에 의하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라고 하였는데,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늘의 움직임을 계산해 농사 시기를 정하고, 나라의 길흉을 점치는 용도로도 첨성대가 활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주 첨성대 인근 황화코스모스 꽃밭 옆 나 홀로 서있는 나무 한 그루. 이렇게 혼자 서있는 나무를 '왕따 나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사진을 취미로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들을 재미있는 피사체로 삼기도 한다. 또 이렇게 외따로 혼자 서있는 나무들이 나름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자연스럽게 옅은 보케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꼭 나무에 방울들이 가득 달려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경주 첨성대 인근 황화코스모스들이 딱 예쁘게 피어있는 시기를 잘 맞춰서 경주 여행을 떠난 것 같다.

 

 

 

 

 

 

 

경주 첨성대로 가는 길 중간중간에도 예쁜 다양한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수크령인가? 비에 맞아 흔들리는 모습이, 또 바람에 살랑거리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이지만 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 첨성대 인근이라 걷는 동안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또 잎이 무성하고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그런 나무 그늘을 찾아 잠시 비를 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잠시 앉아서 쉬어갈 수도 있고.

 

 

 

 

 

 

 

 

 

경주 내물왕릉과 계림이 있는 방향으로 내다본 모습. 나는 계림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꼭 잠시라도 들러서 한 바퀴 산책을 즐기는 편이다. 진정한 숨은 매력을 알게 되면 계림이라는 곳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곳인지 절대 잊지 못하게 된다.

 

 

 

 

첨성대 바로 옆에는 다홍색 배롱나무꽃이 가득 피어있고, 그 아래로도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색이 화려한 다양한 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지금 여름 경주 첨성대 부근에서는 아름다운 꽃들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경주 첨성대 꽃 황화코스모스

 

 

언제 찾아가도 참 좋은 도시 경주, 그리고 첨성대 부근 꽃들의 군락, 이번에도 역시나 참 좋은 시간이었다. 눈이 행복해지는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마음 또한 함께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내가 경주라는 도시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가을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이제는 날씨가 꽤 많이 서늘해졌다. 가을, 여행을 떠나기 정말 좋은 계절이다. 단풍 또한 아름다운 곳이 많기로 유명한 경주, 하지만 그 가을이 성큼 다가오기 전에 여름 경주의 화사한 모습도 꼭 두 눈에 직접 담아두고 싶다.

 

황화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여름의 경주 첨성대, 참 예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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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 경주 첨성대 꽃 / 경주 첨성대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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