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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Guam』

괌 홀리데이 리조트, 가성비 vs 세월의 흔적, 위치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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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괌 여행 / 괌 숙소 / 괌 가성비 숙소

괌 홀리데이 리조트 / 홀리데이리조트

괌 홀리데이 리조트 & 스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게 되는 것들 중 하나가 숙소를 정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휴식을 원하는 여행인가? 아니면 간단하게, 하지만 조금 편안하게 눈만 붙이는 용도로 숙소를 사용하고 밖에서 즐기는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인가? 떠나는 여행의 목적에 따라 숙소의 선정 또한 그 기준이 조금은 달라진다. 

 

우리의 경우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가고, 일몰 후,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 깜깜해지고 나서야 숙소로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 대부분이 아니라 전부다. 그래서 이런 목적의 여행인 경우 너무 고급스럽고 비싼 숙소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숙소를 찾아 머무는 편이다.

 

지난 괌 여행에서 4일 동안 머문 곳은 투몬 비치 바로 옆에 위치한 홀리데이 리조트이다.

 

 

 

 

  괌 홀리데이 리조트 & 스파

 

 

 

다녀온 날 : 2019년 7월 29일 -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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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우기의 괌

 

아침에 눈을 뜨고 테라스로 나가보니 거의 폭우 수준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여행지에서 날씨 운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나인데 그 운빨도 이제는 끝인가? 걱정이 가득 밀려온다. 

 

뭐 비가 온다고 해서 숙소에만 있을 나는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돌아다니기에 조금은 불편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홀리데이 리조트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괌 도심. 

 

 

 

 

저 멀리 사랑의 절벽은 그 모습이 잘 보이지도 않고, 투몬 비치의 에메랄드빛 바다도 안개와 빗속으로 숨어버렸다.

 

 

 

 

휴,,,

한 숨만 푹

 

 

 

 

과연 오늘은

 

어떤 하늘을 만나게 될까?

 

비가 그치기는 그칠까?

 

 

 

 

 

 

 

몰라!

 

일단은 아침이나 먹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는 길. 

 

홀리데이 리조트의 조식 시스템은 조금 특이했다. 조식은 7시부터 10시까지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런치를 대신 먹을 수도 있다. 런치는 11시 - 2시까지인데 조식을 먹을지, 아니면 런치를 대신 먹을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의 경우 아침 후다닥 먹고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는 스타일이라 전혀 상관이 없었지만 늦잠,, 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로비

 

일단 이곳은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다. 첫날에는 새벽에 숙소로 들어왔기 때문에 호텔 외관의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다. 내부에 들어와서는 '음,, 세월의 흔적이 격하게 느껴지는군!' 정도의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날 나가면서 호텔의 외관을 직접 눈으로 본 후에는 '그래도 내부는 관리가 엄청 잘되고 있는 편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나 홈피에서 다양한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그것들보다는 적어도 10년??,, 정도(이것도 약하게 부른 것)는 더 깊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생각하면 된다.

 

처음 보고

정말 놀랐다.

 

 

 

 

다른 리조트들도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직원들은 모두 정말 친절했다.

 

 

 

 

주차장으로 나가는 출입구

 

 

 

 

이것도 참 좋았다. 

 

우리는 딱히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숙소 내에 한식당과 작은 상점이 하나 있다. 가격도 밖의 ABC 스토어와 크게 다르지 않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맥주나 음료를 구매할 목적으로 이용하기 딱 좋은 곳 같다.

 

 

 

 

나름 깔끔함^^

 

 

 

 

조식은 늘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벽면에 차모르 전통부족의 삶의 그려놓은 것 같은 큰 벽화가 하나 있었는데 나는 늘 그 그림을 보면서 아침을 먹었다. 나름 구석구석 살펴보니 재밌는 모습들이 꽤 많이 눈에 띄는 그림이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들.^^;;

 

가성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홀리데이 리조트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하게 갈릴 것 같다.

 

 

 

 

유럽여행에서는 보통 조식을 굉장히 빵빵하게 챙겨서 먹는 편이었는데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아니면 여행 일정 자체가 그다지 빡빡하지 않아서 조금 여유로웠는지 그렇게 많이 먹히지는 않았다.

 

나는 커피,, 가 제일 좋았다.^^;;

 

 

 

 

어라~

 

아침을 먹고 다시 숙소 방으로 올라왔더니 하늘이 조금씩 개이기 시작한다. 나의 날씨 운이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순간!

 

 

 

 

 

 

 

구름은 아직 가득하지만 천만다행으로 비는 그쳤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홀리데이 리조트 괌. 사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지 싶다. 성수기에 1박 10만 원 정도 가격으로 숙박, 조식까지 즐길 수 있고, 그 바로 옆에 투몬 비치가 있다는 점. 숙소 주차장으로 돌아서 나가면 바로 그 앞이 해변이다.

 

 

 

5층에는 스파 시설이 입점해있고, 이렇게 외부 수영장이 하나 있다. 하지만 그 규모는 상당히 작다고 한다. 당연히 나는 저기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수영장 옆에 풀바도 있다고 해서 맥주는 한 잔 마시러 가보고 싶었는데 주로 숙소로 들어온 시간이 저녁이 훌쩍 지난밤 시간. 씻고 잠자리에 들기에도 바빴다.

 

여행 패턴이 이렇다 보니 숙소에는 그다지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 편이다. 멋진 풀이 있는 해외 리조트들도 가보았지만 그 역시 눈만 뜨면 밖으로, 해가 지고 난 후에야 속소로 돌아오니 그런 시설들을 사용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런 풀들은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들이 충분히 많으니까~^^

 

 

 

 

창 밖 테라스로 나가면 이런 멋진 일출을 만날 수 있어 나는 너무 좋았다.

 

 

 

 

 

 

 

하루를 신나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

 

나가자!

 

 

 

 

나름 투몬 비치와 사랑의 절벽도 숙소에서 보이는 오션뷰!

 

물론 절반 정도지만,,,

 

 

 

 

밤에는 이런 멋진 괌 도심의 야경도 만날 수 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괌 홀리데이 리조트 발코니 뷰

 

 

충분히 가성비 추천할만한 숙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호불호는 분명 갈릴 숙소이다. 세월의 흔적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하지만 머무는 내내 불편하다 생각 드는 점은 없었다. 다시 괌으로 여행을 간다면? 여기가 뭐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행을 다니며 눈으로 찜해놓은 멋진 장소들의 숙소 2-3군데를 고르게 한 번 들러보고 싶다. 

 

물론 그때도 숙소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성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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