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걷는 가을 은행나무길, 함안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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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 단풍 절정시기 은행나무

 

 

 

가을 여행지 추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다. 바로 경남 함안에 위치한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길이 오늘 소개할 곳이다. 창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어디를 한 번 가보지? 너무 먼 곳은 부담스럽다. 그러면 가까운 함안 날씨, 김해 날씨 등을 알아보게 된다. 그러다 함안 날씨가 정말 좋다는 것을 확인한 후 함안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 길로 단풍 구경을 가보기로 한다.

 

이름 그대로 가야농공단지는 공장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평일에는 많은 차들과 직원들로 분주한 곳이겠지만 주말에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문을 닫는다. 그래서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 평일의 그 모습은 쉽게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은행나무길이다.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되었다.

 

 

 

 

  함안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 길, 가을 여행지 추천

 

 

다녀온 날 : 2021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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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차 한 대 지나지 않는 조용한 함안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 길. 오늘 이 길에는 나와 방방이 단 둘만 있다. 옆지기는 따로 일정이 있어서 친가 식구들과 가족 여행을 떠났다. 방방이와 단 둘이 떠나는 여행도 은근 기대가 된다.

 

 

 

 

날씨 좋은 날 야외 산책은 언제나 우리 방방이를 행복하게 해 준다.

 

 

 

 

가을 여행지 추천, 단풍 절정시기가 되면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길.

 

 

 

 

은행나무에 매달린 잎들도 조금씩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고, 바닥에도 노란 잎들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금 이 시기의 은행나무길이 나는 가장 예쁜 것 같다.

 

 

 

 

너무 조용해서 그 위를 걸으면 잎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온다.

 

 

 

 

흙길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예쁜 이 길이 우리 방방이 마음에도 드는 것 같다.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길 위에서 가을을 느끼는 우리 방방이.

 

 

 

 

아싸! 맘에 들었어!

 

 

 

 

 

 

 

길가에는 억새들도 옹기종기 모여서 다가온 가을을 반기고 있다.

 

 

 

 

아빠 한번 바라보고

 

 

 

 

은행나무길도 한번 바라보고

 

 

 

 

 

여기 은행나무길이 마음에 드는지 계속 웃으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가을 햇살이 참 좋은 날 즐기는 행복한 은행나무길 산책.

 

 

 

 

나에게도 방방이에게도 참 행복한 시간이다. 엄마도 함께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야농공단지 입구에서부터 저기 저 멀리까지 계속 은행나무길은 이어진다.

 

 

 

 

분주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 이런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오전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다.

 

 

 

 

은행나무 잎의 색이 마치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것 같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 잎의 모습도 참 좋다.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은행나무길에서 우리만의 행복한 산책을 즐긴다.

 

 

 

 

눈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좋고, 그 길을 직접 걸어도 좋다.

 

 

 

 

 

참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다.

 

 

 

 

  함안 은행나무 길, 단풍 절정시기 가을 여행지 추천

 

 

함안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길. 가을 여행지 추천

단풍 절정시기,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도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물론 그 모습 또한 매력적이다. 하지만 가끔은 조용히 혼자 걷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럴 때 가볼 만한 가을 여행지로 여기 가야농공단지 은행나무길을 추천하고 싶다.

 

나와 방방이

우리는 둘이서 이 은행나무길의 매력을 한껏 즐기고 돌아왔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가기로 약속하면서. 물론 내년에는 엄마도 함께 이 은행나무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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