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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은행나무 단풍 명소 추천

방쌤의 여행이야기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명소, 가을 여행지 추천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여행지 추천

지난 주말에는 밀양 은행나무 단풍 명소인 금시당 백골재를 다녀왔다. 주말이고 오후인 시간, 당연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 번은 가보고 싶었다. 또 마침 인근에 있었고. 그래서 별 고민 없이 노랗게 물든 금시당 은행나무를 만나러 떠났다.

 

수령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

한 그루의 은행나무가 보이는 위용이 엄청난 곳이다. 그 한 그루의 은행나무가 주변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가까이에서 보는 모습도 물론 아름답지만 강 건너 캠핑장 둘레길에서 보는 모습도 아주 멋지다. 주변 산이 단풍으로 물든 모습과 금시당 은행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명소

 

 

다녀온 날 : 2022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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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이건 기대 이상인데!

 

은행나무도 은행나무였지만 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저기 보이는 저 줄이 굉장히 길었는데 만약 기다려서 사진을 찍으려면 족히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우리는 깔끔하게 포기.ㅜㅠ

 

 

 

 

대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사진을 찍어본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금시당 은행나무와 함께 인증 사진 한 장은 남겨야지.

 

 

 

 

우리 방방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조금 어리둥절한 것 같다.

 

 

 

 

표정은 살짝 어둡고,,, 계속 아래 줄을 서있는 사람들 쪽을 바라다본다. 아무래도 여기는 오래 머물기는 힘들 것 같다.

 

 

 

 

환하게 웃는 방방이의 모습을 만나고 싶었는데 은근히 가리는 것 많은 까칠한 성격의 방방이다.

 

 

 

 

자기도 모르게 눈길은 계속 아래를 향하고,,,ㅎ

 

 

 

 

엄마가 뒤에서 활짝 웃어주니 그래도 조금은 표정이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시선은 고정,,,ㅎ

 

 

 

 

 

 

그래서 그나마 사람이 조금 덜 붐비는 곳으로 위치를 옮겼다. 조금은 편안해진 표정의 방방이.

 

 

 

 

옆으로 흐르는 강과 함께 담은 금시당 은행나무의 모습도 매력적인 것 같다.

 

 

 

 

표정이 점점 더 심드렁해지는 방방이.

 

 

 

 

  밀양 금시당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금시당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1996년 경남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됐으며,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이다. 현재 금시당은 그의 후손인 여주 이 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으며,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후진을 양성하는 강학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금시당 정원은 조용하고 절제된 운치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곳이며 정원 한곳을 차지하고 있는 460여 년 된 은행나무는 말문을 막히게 할 정도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은행나무는 이광진 선생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아직도 여름이면 무성한 푸른 잎을 자랑하고,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잎을 자랑한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방방이 표정을 보니 아무래도 우리는 이제 그만 자리를 떠야 할 것 같다.

 

 

 

 

예전에는,,, 6-7년 전? 정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무거운 카메라와 삼각대를 어깨에 둘러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인기 관광지가 된 것 같다. 아무래도 sns의 힘이겠지? 예쁜 풍경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건 좋으니까. 

 

그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만큼 서로 양보하며 질서를 지키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사진 찍다 중간에 만난 이상한 아줌마? 할머니? 그 중간 정도? 그냥 기분을 망쳐버렸다. 더 이상 얘기하기 싫은,,,

 

 

 

 

그래도 역시나!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는 역시 예쁘다.

 

 

 

 

 

 

내년에는 출근하기 전 평일 새벽에 나 혼자 한 번 찾아와야겠다. 그냥 예쁜 사진 한 장 다시 남기고 싶어서. 예전에 찍은 사진은 jpg로 찍었는데 노출이 엉망이라,,ㅜㅠ 

 

 

 

 

예전에는 울긋불긋 다양한 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은행나무의 그 색도 그에 못지않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오랜만에 20mm 광각렌즈를 꺼내서 담아본 사진.

 

주변부 왜곡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렌즈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온통 노란색 일색이다.

 

 

 

 

세장의 가로 사진을 찍어서 한 장의 세로 사진으로 합쳐본 파노라마 사진.

 

 

 

 

은행잎은 그 떨어져서 쌓인 모습도 참 예쁜 것 같다.

 

 

 

 

우리도 그 앞에서 사진 한 장.

광각렌즈로 찍었더니 우리 옆지기가 완전 롱다리가 되었다.^^;;ㅎ

 

방방이도 살짝 길어진,,, 듯,,,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명소

 

 

1. 주말, 휴일에는 정말 사람들이 터져나간다.

2. 찾아갈 때는 금시당 바로 옆 '밀양 국궁장'을 검색하면 된다.

3. 지난 주말 사진인데 아직 초록색이 약간,, 이번 주까지는 예쁠 것이다.

4. 사람 없는 사진 한 장 건지고 싶다면,,, 평일 새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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