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의림사 매화, 매화꽃 개화 시기, 창원 여행
이제 봄이다. 봄 가볼 만한 곳 추천. 매화
계절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번 주는 계속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중. 낮 기온은 벌써 18도를 넘어섰다. 그래서인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봄꽃들의 개화 역시 예년보다 조금 빠른 것 같다. 마산 의림사 매화의 경우 3월 중순은 되어야 활짝 핀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보다 10일 정도 일찍 찾아간 마산 의림사에서 예년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피어있는 매화를 만날 수 있었다.
예쁜 봄꽃들 일찍 만날 수 있다면,
뭐 그냥 좋은 거지.^^
오늘은 다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의림사로 매화를 만나러 떠난다.
매화 명소, 매화꽃 개화 시기, 창원 의림사 매화
다녀온 날 : 2023년 3월 5일
저기 정면에 보이는 사찰이 의림사이다. 의림사로 들어가는 다리 옆으로 샛길이 나있다.
여기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반려견과 기분 좋은 산책. 지켜야 할 것은 꼭 지켜주세요.^^
여기 의림사 옆 계곡길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방방이.
산책하며 걷기 정말 좋은 길이다. 여기 정도 도착하면 공기가 맑다는 것이 확 느껴질 정도이다. 사람도 그렇게 느끼는데 강아지들은 얼마나 더 확실하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그렇게 잠시 걷다 보면
의림지에 도착을 하게 되고
의림지 옆에서는 길이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포장도로와 이렇게 오솔길이 있는데 이 오솔길을 따라 걸어가면 된다. 혹시나 바람꽃을 만나러 가는 경우라면 왼쪽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하지만 이 길을 따라가도 만날 수 있다.
우와!
대박!
이렇게나 많이 폈을 줄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그냥 날씨가 좋아서 방방이와 산책을 즐기려 찾은 의림사인데 이렇게 많이 핀 매화를 만나게 될 줄이야.
날씨도 좋고
매화도 예쁘고
그냥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조합.
방방이도, 옆지기도, 그리고 나도 모두 신이 났다.
여기 의림사 계곡에는 청매화도 굉장히 많이 있다.
역광으로 담아도 참 예쁜 매화.
이 사진은 우리 방방이가 주인공.^^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매화를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나는 방방이.
손인사도 잊지 않고.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방방이.
예전에는 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면 양산 통도사, 원동 순매원, 그리고 광양매화마을까지 늘 장거리 이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동네에서 조용하게 즐기는 풍경이 더 좋다.
예쁘다, 좋다는 기준도 참 많이 변한 것 같다.
전체적인 풍경을 담아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파노라마 샷도 한 장 만들어보고.(세로 사진 5장을 붙였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듯 나온 길이라 가벼운 단렌즈 50mm 하나만 챙겨서 왔다.
세로 사진 3장을 연결해서 만들어본 파노라마 사진.
참 예쁜 곳이다. 그리고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다. 이 조용함이.
매화나무 뒤로 늘어선 산의 모습도 멋지고.
산책하며 터덜터덜 걷기 참 좋은 곳. 의림사 계곡길이다.
지금은 아마도 훨씬 더 많이 폈을 것이다. 주중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꼭 동화 속 한 장 삽입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여긴 다음 주에 다시 가볼 생각이다.
매화 명소, 매화꽃 개화 시기, 창원 의림사 매화
1. 올해는 개화가 빠르다
2. 이번 주말에도 정말 예쁠 듯
3. 날씨 좋으면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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