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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풍경, 그리고 고운 접시꽃, 함안 무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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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 무진정 / 함안 가볼만한곳

무진정 / 무진정 접시꽃 / 함안 접시꽃

경남 함안 무진정 접시꽃






오랜만에 다시 찾은 함안 무진정


함안 무진정에도 많지는 않지만 이 계절이 되면 접시꽃들이 예쁘게 피어난다. 그리고 나무들의 초록빛이 정점을 찍는 이 계절에 만나는 무진정의 모습은 평소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6, 7월의 무진정을 나는 참 좋아한다. 시간대를 잘 맞춰서 찾아가면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한 낮보다는 사실 조금 이른 아침 시간에 찾아가는 무진정을 나는 더 좋아한다.


올해도 접시꽃이 예쁘게 피어있을까? 연못은 조금 깨끗해졌을까? 나무들의 모습은 또 어떨까? 여러 궁금한 마음들을 안고서 오랜만에 다시 함안 무진정을 찾았다.





  함안 무진정 접시꽃



다녀온 날 : 2020년 6월 13일








초록으로 가득한 무진정 앞 연못의 모습. 





참 예쁜 곳이다. 정말 잘 가꾸어진 예쁜 정원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얼마 전에 소개한 양귀비 꽃길. 그 길이 바로 여기 무진정에서 시작되는 길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찾아온다면 무진정을 먼저 둘러보고 양귀비 꽃길을 걸어보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하늘이 조금 흐린 날.

그래서 무진정 주변의 초록빛이 평소보다 훨씬 더 짙게 느껴진다. 그래서 더 좋다.





사람이 없다는 것도 너무 좋은 날이다. 저기 사진 왼쪽에 보이는 무진정 담벼락 아래 옹기종기 모여서 접시꽃들이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얼마 전에 연못 정화를 위한 공사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연못이 정말 많이 깨끗해졌다.





항상 부유물들이 가득 차있는 연못이었는데 이제는 맑다는 느낌까지 들게 해준다.





무진정은 지금 공사중


지금은 끝이 났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다. 그래서 무진정 안으로는 들어가 볼 수 없었다. 너무 아쉬웠던 부분.





접시꽃들과 함께 옆지기 인증샷.^^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무진정 앞의 접시꽃들은 그 크기도 크고 모양도 굉장히 예쁜 편이다. 





접시꽃들 옆에 서서 바라본 무진정 앞 연못의 모습.





초록의 싱그러움이 눈을 맑아지게 해주는 것 같다.





접시꽃들과 함께 담아본 무진정 앞 연못,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





올해도 무진정 접시꽃들은 참 예쁘게 피었다.





산책 삼아 한 바퀴 걷기 너무 좋은 무진정.








그 옆에는 수레국화와 양귀비들의 모습도 보인다.

















꽃들 사이로 날아오르는 나비 한 마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얀 나비이다.^^











예전에 담아놓은 무진정의 모습


아까 보이던 연못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있고, 뒤로 돌아서 들어가는 입구도 있다.



  무진정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중종 때 사헌부집의와 춘추관편수관을 역임하였던 조삼(趙參)이 기거하던 곳이다.

함안 군청소재지인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있으며, 1547년(명종 2) 후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하여 정자를 세워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하였다.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 한칸을 온돌방으로 꾸며놓은 현재의 건물은 1929년에 중건한 것인데,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아무런 장식 없이 단순하고 소박하게 꾸며져 있다. ‘無盡亭’이라고 쓴 편액과 정기(亭記)는 주세붕(周世鵬)의 글씨로 추정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앞에 보이는 건물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다.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무진정으로 연결되는 뒤쪽 입구가 나온다.








특히 여름에는 여기 마루 위에 잠시 걸터 앉아서 불어오는 바람을 즐기는 것을 좋아했었다.


공사 중이라 올해는 아쉽게도 그 모습을, 또 그 바람을 직접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요즘에는 항상 국도를 따라 이동.


돌아오는 길에 저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예뻐서 바닷가 작은 마을에 잠시 들렀다.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너무 좋은 날이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아마도 경남 고성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오른쪽 더 멀리 보이는 곳은 아마도 통영일 것이다.





바다 배경으로 옆지기 인증샷.^^





하늘의 구름이 참 예쁜 날이다.





  함안 무진정 접시꽃, 그리고 산책


초록 가득한 나무 그늘 아래 산책, 그리고 접시꽃과의 데이트.

돌아오는 길에 만난 예쁜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다.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즐거운 잠시의 나들이를 즐겼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지금의 이 계절,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기 전에 두 눈으로, 또 마음으로 가득 즐겨보고 싶다.


늘 다가오는 주말이 너무 애타게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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