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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여수 밤바다, 그리고 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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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여수 돌산공원 야경 / 여수 돌산대교 야경

여수 돌산공원 주차장 / 여수 돌산대교

여수 밤바다, 돌산대교 야경






전남 여수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항상 일몰과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야경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들도 많이 있는 여수이고, 밤바다 야경이 아름다운 곳들도 참 많이 있는 여수이기 때문이다. 아직 내가 직접 가본,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는 곳들이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다. 그래도 나름 여행을 취미로 하며 꽤 많은 곳들을 돌아다녀 봤는데, 나는 여수 돌산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돌산대교, 그리고 그 주변의 야경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든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삼각대를 펼쳐 두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일요일. 생각보다 하늘이 괜찮았다. 그래서 멋진 일몰도 만날 수 있는 날이었다. 또 보름달이 뜨기도 한 날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여수 돌산공원을 찾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갔던 중에는 가장 많은 삼각대들과 카메라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었다.


나도 그 옆에 조심스레 자리를 잡고 여수 돌산공원의, 또 돌산대교의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여수 밤바다, 돌산대교 야경



다녀온 날 : 2020년 2월 9일







꼭 바닥에 보석이 박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근에 있는 돌산도에서 일몰을 맘껏 즐기고, 해가 진 후 그 여명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여수 돌산공원에 도착을 했다. 이렇게 여명이 남아있는 시간이 길게는 40분 정도? 보통은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난 후 삼각대를 챙겨서 들고 여수 돌산대교가 보이는 곳까지 온힘을 다해서 달렸다.





다행히 아직 붉은 여명이 남아있는 시간에 여수 돌산대교가 보이는 위치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여기서 주차 팁 하나!

보통 여수 돌산공원 케이블카 탑승장에 주차를 하고 공원을 가로질러 여기 돌산대교가 보이는 장소로 이동을 한다. 그 거리를 줄이기 위해 그냥 갓길에 주차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다른 차량들의 이동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길을 꽤 넓은 편)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싶다면 출구 안내 화살표를 따라 쭉 나가다 보면 여기 돌산대교가 보이는 위치를 지나게 된다. 여기를 지나 30m 정도만 더 가면 작은 주차장이 하나 더 있다. 넓지는 앉지만 항상 주차 공간이 있었던 곳이다. 나는 마음이 너무 급했는지 1년만에 다시 찾은 돌산공원에서 이 주차장의 존재는 까맣게 잊어버린채 제일 위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사진을 담으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여수 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늦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다행이 괜찮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꼭 하나의 실선처럼 길게 이어지는 차량 불빛들의 궤적을 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여수 돌산대교는 하나의 색으로 된 조명만 켜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마다 조금씩 그 색을 바꿔가며 반짝인다.





이번에는 보라색. 그리고 자세히 보니 자리 삼각형 기둥에 꽃 그림이 조명으로 그려져 있다. 아마도 여수를 상징하는 동백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돌산대교 오른쪽에 보이는 동그란 섬은 장군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나룻배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는 곳이고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봄에는 벚꽃이 예쁘게 피어나는 곳이라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 하나. 저기 보이는 장군도와 돌산도 사이에는 수중석성이 지어져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인데 연산군3년에 수군절도사 이량이 금오도로 쳐들어오는 왜구들을 몰아내고 그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바닷속 성벽이라고 알려져 있다.





저기 오른쪽 조명이 밝게 빛나는 곳은 여수구항 해양공원이다. 먹을거리들이 다양해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유람선을 타고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이젠 남아있던 여명도 모두 사라지고 어둠이 내려 앉은 여수 돌산대교, 그리고 여수 밤바다.











아~ 자세히 보니 대리 위 삼각형 기둥에 새겨진 모양이 눈꽃이었다. 겨울이라서 눈꽃인가? 봄에는 어떤 예쁜 모양들이 여수 밤바다를 밝히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제는 나도 돌아가야 할 시간.^^





날씨가 굉장히 추운 날이었는데도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그래서 여수 돌산대교의 정면이 내려다 보이는 장소로 잠시 이동해서 그 모습을 몇 장 더 담아본다.


옆에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분 날이다. 그래서 삼각대를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사진들의 상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현재 내가 사용 중인 삼각대는 총 3개인데 모두 가성비 위주로 구입을 한 것들이라 성능이 그렇게 우수한 것들은 아니다. 그냥 편안하게 일상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것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안정적으로 카메라를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씨에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계속 사용 중인데 언젠가는 조금 더 튼튼하고 안정적인 성능의 삼각대를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다.





  여수 밤바다, 그리고 돌산대교 야경


여수 밤바다, 그리고 돌산대교의 야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돌산공원. 전남 여수로 여행을 가서 멋진 여수 밤바다와 여수의 야경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여기 뿐 아니라 돌산공원 곳곳 예쁘게 꾸며놓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낮에도 물론 예쁘지만 밤이 되면 전혀 다른 매력의 돌산공원을 만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명들이 밝게 불을 밝힌 밤을 추천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해가 완전히 지기는 전에! 일몰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그 전후 30분 내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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