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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이번 가을도 핑크빛 꽃길만 걷자. 북천 핑크뮬리와 메밀꽃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 북천 코스모스 / 북천 핑크뮬리

하동 북천 / 북천 메밀꽃 / 북천 코스모스

하동 북천 핑크뮬리, 메밀꽃








꽃들과 함께 하는 가을 여행

원래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꽃은 코스모스였다. 물론 지금도 너무 좋아하고, 또 가을에 만나면 반가운 친구임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을에 만날 수 있는 더 다양한 꽃 친구들이 생겼다. 그 중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꽃은 꽃무릇이고, 그 뒤를 이어 핑크뮬리, 또 메밀꽃들이 차례대로 피어나기 시작한다. 경남 하동에서는 그 코스모스, 핑크뮬리, 꽃무릇, 그리고 메밀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하나 있다. 이상하게 여기는 살짝 외곽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크게 붐비지도 않는다. 그래서 항상 잠시 들러서 가을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즐겨보게 된다. 


올해도 잠시 들러서 그 예쁜 모습을 살짝 만나고 왔다.





  하동 북천 핑크뮬리, 메밀꽃



다녀온 날 : 2020년 9월 26일









메밀꽃 가득 피어있는 너른 들판. 그리고 저 멀리 핑크뮬리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하얀 메밀꽃과 보라색 핑크뮬리





초록색과 하얀색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느낌이 좋아서 난 메밀꽃도 참 좋아한다.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미소가 지어진다고 해야 하나?








길가 수로 위에는 꽃무릇들이 줄지저 피어있다.





반가워.^^





그리고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본 핑크뮬리.





핑크뮬리의 꽃말은 그리움이다. 왠지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색이 참 잘 어울린다.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이 아이들도 시원한가 보다.





핑크뮬리는 가까이에서 볼 때와 멀리서 볼 때 그 색감이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그게 참 신기하다.





평소에는 보라색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렇게 빛을 받으면 핑크색으로 변신한다.





넓게 펼쳐진 메밀밭, 그리고 가을의 푸른 하늘. 





올해는 축제가 취소!

그래도 본 축제장 인근에는 차들이 꽤 많이 보였다. 그래서 난 여기 이 외곽만 살짝 둘러보고 돌아왔다.





참 예쁜 곳인데.

내년에는 마음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을까?





핑크뮬리와 메밀꽃





이 둘로 색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번에는 핑크뮬리와 꽃무릇. 이렇게 다양한 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아래쪽에는 댑싸리인가???





햇살이 좋아서 그 아래서 반짝거리는 핑크뮬리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 모습을 들여다 본다.





아,, 색이 정말 예쁘구나.





짙은 색의 꽃무릇들이 아래에 함께 있어서 그런지 핑크뮬리들의 색도 더 짙어진 것 처럼 느껴진다.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날이다.











조금 더 걸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동 북천 핑크뮬리, 그리고 코스모스



참 예쁜 가을이다.

마스크 벗어두고 마음 편안하게 여기저기 걸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보고 싶은 곳들이 너무 많은데.


이 또한 분명 금방 지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다 보면.

그러면 소중했던 예전의 그 평범했던 일상들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지금 이 시기, 슬기롭게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에는 나도 괜한 짜증이 느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이번 가을이 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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