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전주 한옥마을 /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
전주 전동성당/ 전주 한옥마을 설경 / 오목대
전주 한옥마을 일몰
겨울, 전주 한옥마을로 떠나는 여행. 원래는 봄, 가을의 전주 한옥마을을 참 좋아했었다. 아니 비가 내리는 날의 전주 한옥마을도 참 좋아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겨울 전주 한옥마을의 눈 내린 풍경을 만나고 난 이후로는 겨울 하얗게 눈에 덮인 전주 한옥마을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다. 2018년 초에도 전주에 꽤 많은 눈이 내렸다. 하지만 주중에 눈이 쏟아졌기 때문에 그 모습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눈이 조금 녹은 며칠 뒤 주말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다.
오늘의 전주여행 목적은?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는 것이다.
전주 한옥마을 일몰
전주 한옥마을
국제 슬로시티
오늘 전주 한옥마을에서 일몰을 만날 장소, 오목대로 올라가는 길이다.
거리에 소복히 쌓여있는 눈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조금씩 주황색이 짙어지는 하늘을 배경 삼아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을 담아본다.
저 너머 반대 방향으로 바라본 전주 한옥마을
재작년에 왔을 때는 지붕 위에 온통 하얀 눈으로 가득했는데 조금 아쉽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해가 어느새 산 능선에 가까이 다가왔다.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
오목대에 올라오면 항상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전동성당을 함께 사진에 담게 된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동그란 해^^
눈의 하얀색
해의 주황색
함께 그 색을 표현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다웠던 전주 한옥마을의 일몰
산 능선 위에 올라탄 햇님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만난 일몰
눈이 너무 많이 녹아버려서 살짝 아쉬웠지만 내가 생각했던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었던 날이라 너무 좋았다. 날씨가 심하게 춥지 않아 한옥마을을 둘러보기에도, 또 오목대에서 일몰을 사진으로 담기에도 힘들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던 날이다. 요즘도 날씨는 너무 춥지만, 아쉽게도 전주에서 다시 눈 소식이 들려오지는 않는다.
한 번 더
눈이 내려줄까?^^
그럼 당장 달려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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