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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제주여행] 제주의 푸른바다, 용두암 그리고 용연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제주여행 / 제주 추천여행지

제주 용두암 / 제주 용연

용두암 & 용연




드디어 나에게도 찾아온 여름휴가!

이번 휴가의 목적지는 바로바로바로~~~


제주도이다!


1년에 1-2번은 꼭 찾는 곳이지만 대부분 목적은 정해져있었다

봄이나 가을에는 주로 오름이나 올레길을 걸었고

겨울에는 대부분 한라산 설산산행이 목적이었던 제주도


하지만 이번에는 그 목적이 약간 다르다

휴식,,휴식,,휴식,,

잠시 한 템포 늦춰서 쉬어가자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이다


과연 내 의도대로 되어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 한 번 떠나보기로 한다




용연의 평화로운 풍경





바리바리 챙겨둔 짐


배낭 하나와 삼각대 그리고 카메라 두개가 전부이다

사실 직접 들어보니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었다ㅡ.ㅡ;;


특히나 삼각대는,, 거의 사용도 하질 않았는데 무거워서 죽는줄 알았다


혹시나,,,

혹시나,,,

그래서는 안되지만,,,

혹시나 모를 산행에 대비해서,,,ㅡ.ㅡ;;

서브로 사용중인 Lx5도 살짝 챙겼다





마산역에 도착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를 탑승하는 곳이다

마산역 오른쪽에 버스탑승지랑 매표소가 있으니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버스비는 8.300원

뭐,,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더 저렴하면 좋겠지만,,,^^ㅎ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김해공항에 도착!

바닥에 발라당 누워서 천장에 삿대질 중이신 이분,,,

전시 작품 같은데 뭘 의미하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천장을 뚫고 날아가겠다,,, 뭐 그런건가,,,ㅡ.ㅡ;;





공항버스가 지나치게 칼같이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남았다

조금 여유있게 주위도 둘러보고 커피도 한 잔 하면서 버스를 기다려야지~ 하면서 탑승장에 도착했는데 직원분께서 급하게 나를 부르신다. "2분 뒤에 버스 출발합니다. 서두르세요~"


헉,,,ㅡ.ㅡ;;

내가 타려고 했던 버스는 원래 다음 버스인데

나도 모르는 사이 표를 끊고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뭐하고 놀까,, 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짐도 무겁고해서 그냥 자리를 잡았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역시나,,,

좁다,,,

다리가 끼일듯,,,말듯,,,





하지만!!!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다

내 옆 두자리를 예매한 분들이 캔슬을 한 모양이다

비행기는 꽉!!!! 차있었는데 나 혼자 이렇게 세자리를 차지하고 편안하게~ㅎ 

팔걸이 올리고 거의 반 발라당의 자세로 편안하게 제주까지 날아갈수 있었다




뽀송뽀송 푸른하늘과 구름


하늘도 곱구나~^^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제주





드디어,,

제주에 도착~~~^^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황금버스인가??

뭔가,, 약간,, 촌스럽다는,,,ㅡ.ㅡ;




내가 제주의 돌이다!


제주하면 역시 돌이지~

이정도면 거의 기예의 수준이다


짝짝짝





용두암


아~~~ 바다다~~^^


오늘 제주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용두암이다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라 첫 여행지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기도 하다. 4-5년 전에 한 번 와본적이 있었는데 나도 사실 정말 오랫만에 다시 찾은 용두암이다





그림같이 펼쳐지는 풍경의 바다







용두암


용두암은 제주 용담동 해안에 있는 신기한 모양을 한 암석을 일컫는 이름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렇게 크게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는 그 높이가 10m를 훌쩍 넘어간다. 용의 머리의 모양을 하고있는 이 바위는 아마도 화산용암이 바다에 이르러 식으면서 해식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용두암의 모양도 너무 신기하고 멋지지만 역시 제주는 바다가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용두암 너머 그 뒤로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에 더 눈이 가게 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








조금 더 가까이 내려가볼까?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제주에서만 만날수 있는 특이한 형상의 바위들과 바다











이제는 용연으로 가는 길

용두암과 용연은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

걸어서도 몇분 걸리지 않는 곳이니 꼭 함께 둘러봐야 하는 곳이다


놓치면 완전 후회가 막금!!!




용연


용이 노닐던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곳이다

높이 7-8m의 기암으로 둘러싸여있는 계곡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용연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길








계곡을 사이에 두고 이어지는 용연산책로

제주도 전체에서 최고의 야간산책로라고 불릴 정도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인데 당연히 낮의 풍경도 아름답기는 다름이 없다




용연 그리고 그 위 정자 하나





계곡 위를 지나는 흔들다리

생각보다 꽤 심하게 흔들린다ㅡ.ㅡ;


푸른 하늘과도 참 잘 어울리는 모습





용연에서는 이렇게 카약체험도 가능하다

예전에 해본 기억으로는 꽤나 재미있었던,,,^^


다만,,

혼자서 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ㅡ.ㅡ;;




사랑의 자물쇠


이제는 하도 많이 봐서 내성이 생겼는지

뭐 그리 신경이 쓰이지도 않는다


쳇,,,ㅡ.ㅡ;;;

흥,,,ㅡ.ㅡ;;;

뿡,,,ㅡ,ㅡ;;; 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겨우 남긴 사진 한 장


나름 이쁘게 생긴 다리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별로다


 


너무 멀리 나가지 마세요~


이번 제주여행의 시작을 함께한 용두암과 용연


제주도에는 가볼만한 곳들도

또 유명한 여행지들과 맛집들도 너무나 많은 곳이다


이번 여행을 다니는 동안에는 인공적인 곳들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다니게 될 것 같다


용두암과 용연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

아직은 적응이 잘 되질 않네요ㅜㅠ

주말,,,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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