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 당항포 관광지
고성 당항포 / 메타세콰이어길
고성 당항포 메타세콰이어길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라 경남 고성이나 통영, 그리고 거제로 꽤 자주 여행을 떠나는 편이다. 어디를 가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단지를 지나게 되는데, 입구에 쭉 늘어선 메타세콰이어나무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가, 지난 주말 잠시 핸들을 돌려 그 길 속을 직접 지나보았다.
정해진 여행지가 아닌, 그냥 지나는 길에 이끌려 잠시 들르게 되는 곳, 이런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단지
다녀온 날 : 2018년 12월 1일
점점 깊어가는 가을
한 층 더 가까워진 겨울
그 색이 참 매력적이다.
늦은 오후 해가 지는 시간이라 그 색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차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는 길은 아니다.
창원 죽동마을,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진안 모래재, 뭐 그런 명소들에 비할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보기에는 괜찮은 곳 같다.
빛에 부딪히며 만들어지는 그 색감이 너무 좋았다.
차가 지나지 않을 때 가운데에 서서 담아본 당항포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
고성 당항포 메타세콰이어길
혹시라도 고성을 지날 일이 있다면
잠시 들러볼만한 곳이다.
이른 아침 해가 뜨는 시간
늦은 오후 해가 지는 시간
조금 더 매력적인 모습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당항포 관광단지 오토캠핑장에서 야영을 한다면 이른 아침 시간에 만나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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