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패총 은행나무길, 늦가을의 매력에 빠져버리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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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패총 / 창원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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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패총 은행나무길

가을이 깊어가던 지난 11월 중순

예쁜 은행나무길을 걸어보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이미 이름난 예쁜 길들의 은행나무길에서는 이미 잎들이 거의 모두 떨어져버린 상황. 그래서 혹시나 가까운 장소에 예쁜 은행나무길이 있나 여기저기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 한 장.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 성산패총의 은행나무 사진이었다. 아직도 노란 잎들이 가득 달려있는 사진을 보곤 그 모습을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녀온 성산패총, 기대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늦가을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창원 성산패총 가을 은행나무길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17일

입구를 지나자 곧 만나게 되는 은행나무길

사람이 아무도 없어 더 좋았던 길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난 왜 몰랐을까?

바닥 가득 깔린 은행나무잎

매력적인 늦가을의 풍경

조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단풍이 가득한 장소도 만나게 된다.

길이 정말 예뻤던 곳

가을 분위기에 흠뻑 젖어본다.

옆지기 인증샷^^

벤치 하나

  창원 성산패총

나오는 길에 다시 사진으로 담아본 성산패총으로 올라가는 은행나무길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싶은 곳이다.

멋진 가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

  창원 성산패총 가을 은행나무길

혹시?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창원 성산패총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났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더 소중하게 기억 속에 담아두고 해마다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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