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 고성 겨울 바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지난 주말,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바로 옆에 멋진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참 많이 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즐겨 찾고, 또 좋아하는 곳이 창원 - 고성 해안도로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경남 고성군 동해면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난 참 좋아한다. 다행히 우리 옆지기도 참 좋아하는 길이다. 그래서 조용한 겨울 바다를 만나고 싶은 날에는 창원에서 고성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즐겨 나간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창원, 고성 해안도로 드라이브.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의 겨울 바다를 만나게 될까?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에 마냥 신이 난다.
겨울 바다 드라이브, 창원, 고성 가볼 만한 곳
다녀온 날 : 2022년 1월 2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작하는 나의 하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좋다. 겨울인데도 너무 따스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나는 이른 아침 나의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을 참 좋아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 음악 하나 틀어두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이 시간이 난 참 좋다.
짜잔~^^
집에서 15분만 달려가면 이렇게 멋진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우리 동네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들 중 하나이다. 가까운 거리에 가볼 만한 곳들이 정말 많이 있다.
그리고 그 위 푸른 하늘.
물이 많이 빠지는 시기인가 보다.
차에서 방금 내린 방방이는 불어오는 겨울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나 보다.
앗! 이런 곳이 생겼구나! 작년 가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바닷가 바로 옆에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들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아기 동백이 자라고 있어요.'라는 푯말이 바닥에 꽂혀있었다. 아마도 내년 이맘 때는 예쁘게 피어있는 아기 동백꽃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는 행정구역 상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이다. 여기에서 차로 3-4분만 가면 동진대교가 있고 그 다리를 건더면 고성군 동해면이다.
방방이 까꿍.^^
규피트가 저렇게 들이대는데도 고개 한 번 돌리지 않는 시크한 방방.
멀리에서도 단번에 눈에 띄었던 귀여운 빨간 게.
우리 방방이도 이 게 모양 조형물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이렇게 길 따라 옆으로 귀여운 조형물들이 줄지어 서있다.
아마도 앞으로 여기 인근을 공원으로 만들 모양인가 보다.
바닥에 잔디도 가득 깔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 번 해본다.^^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더니 야생,,,, 방방이가 되어있는 모습.ㅎ
작년 여름에 왔을 때는 우리 방방이 견생 샷도 건졌던 곳이다.
하늘, 구름이 예쁜 날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은 창원 - 고성 해안도로.
고성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해안도로이다.
창원 고성 겨울 바다 드라이브, 1월 여행지 추천
겨울 바다 드라이브, 언제 떠나도 즐거움 가득한 여행인 것 같다.
오랜만에 바깥 외출, 시원한 겨울바람을 쐬었더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새롭게 시작된 2022년!
올 한 해도 좋은 일들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겨울 바다에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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