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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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연꽃
창원 주남저수지에도 연꽃이 가득
날씨가 꾸물꾸물
곧 비가 가득 쏟아질것만 같은 날씨다
멀리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힘들것 같고
가까운 곳들을 둘러보다보니
연꽃소식이 살짝살짝 들려오는
주남저수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창원 주남저수지
집에서 30분 거리
가까운 곳이라 즐겨 찾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
바로 창원의 주남저수지이다
주남저수지의 연꽃밭은 탐조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주차를 할 공간은 많이 있는 곳이라 늘 부담없이 찾게 된다. 탐조대 바로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연꽃단지를 찾아 걸어가는 길. 저렇게 두개의 건물이 보이는데 이 가까이에 주차를 하고 저 사이에 나있는 길로 들어가면 된다
화사한 노란빛을 뽐내는 죽길도 걸어보고
연꽃밭 한 가운데 나무 한 그루
아직은 이렇게 피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았다
주말에 지나간 태풍은 잘 견뎌냈는지 모르겠다
소담스런 하얀 봉오리
이녀석은 활짝 피었다
걷는 길도 참 좋다
한적한 오후
산책을 위해서도 자주 찾게되는 주남저수지다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새로 함께하게 된 카메라와 친해지는 중인데
배경의 흐트러짐이 참 마음에 든다
아직 조절을 잘 안되지만
조금만 더 친해지면 더 익숙해지겠지?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하얀 연꽃
그 모습이 너무 고와서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된다
드넓게 펼쳐지는 연꽃밭
한바퀴 쭉 둘러보는데 3-40분이면 충분할것 같다
물론 사진을 찍는다면 시간은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고,,,
나는 2시간 정도 머물렀던것 같다
탐조대를 저 멀리 두고 그 사이에 이렇게 작은 물이 드러난 곳이 있는데 날씨가 맑으면 굉장히 이쁜 사진들을 많이 남길수 있는 곳이다. 하늘이 저수지의 못에 가득 담긴 사진들을 본적이 있는데 와~~라는 탄성이 절로 터져나오더라
나도 언젠가는 꼭 그런 날에,,,^^ㅎ
물론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다
바람도 산들산들
하늘이 조금만 맑았으면,,,
아이들의 고운색이 더 빛날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차라리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지,,,
바람에 살랑살랑
그 흔들리는 소리도 너무 좋다
촤~악, 촤~악
나도 얼른 필꺼에요~
나는 활짝 피지않고도 이렇게 이쁘지롱~
그래도 내가 더 이쁘단다
난 너무 곱게 피어버렸거든~훗!
You win!
길가에는 벌써부터 코스모스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주남저수지는 가을에 길가로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로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이렇게 잠깐잠깐 만나게 되는 아이들도 참 반가운것 같다
니들은 나중에 가을에 제대로 담아줄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
나는 약간 짙고 화려한 색이 좋다
탐조대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탐조대 2층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모두 유리로 닫혀있지만 열수 있는 창문들이 있어서 이렇게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가끔은 그 위에다 삼각대를 세우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던데,,, 파손이 우려되니 삼각대는 설치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발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것들은 지켰으면 좋겠다
평화로움 가득한 주남저수지의 풍경
반대쪽 연꽃단지의 풍경
조금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남저주지를 찾은 많은 사람들
그냥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계절이다
푸르름은,,,
언제 만나도 사람의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오랫만에 다시 찾은 주남저수지
주말에 찾아온 태풍은 잘 견뎠을까?
이번주에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이었는데 걱정이다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름풍경과
화사하게 피어서 지네들의 모습을 뽐내던 연꽃들
함께 즐거운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말에는 태풍이 남쪽마을에,,,
정신 못차리고 섬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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