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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주남저수지, 그냥 가만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좋아


방쌤의 여행이야기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동판저수지 / 산남저수지 / 연꽃

창원 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창원의 대표적인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들 중 하나이다. 집에서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은 날이나, 계절이 바뀌면서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가 되면 크게 고민 없이 편안하게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애매한 시기. 연꽃은 이미 졌을테고, 코스모스는 아직 피지 않았을텐데,,, 어쩌지? 그래도 한 번 가볼까? 가볍게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한 번 가보지 뭐~ 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다시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산남저수지와 주남저수지가 나뉘는 다리 위에서





아직 저수지 한켠에는 연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 정말 의외였다. 8월 말에 만나는 이렇게나 많은 연꽃들이라니,,,








하늘의 색이 참 좋았던 날








뒤로 돌아 바라본 산남저수지


이름이 많이 알려진 곳은 당연히 주남저수지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다른 저수지들도 여럿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인근한 동판저수지가 그렇고,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는 산남저수지가 그러한 곳들이다. 산남저수지도 주변 경치가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 주남저수지를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라면 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어마어마한 넓이의 연꽃단지





망원렌즈를 가지고 내리지 않아서 이렇게 밖에 담을 수 없었는데 정말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주남저수지로 들어가는 길에 항상 잠시 들르는 동판저수지





중대백로들이 여러마리 모여서 편안하게 쉬고있는 모습



2016년 9월


1주일 전 내가 갈 때만 해도 코스모스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위 사진은 작년 9월 초에 담은 주남저수지 코스모스의 모습인데 이번 주말에 찾아간다면 이런 모습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사진을 다시 보니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는 볕이 거의 없을 때 찾아갔었는데 올해는 햇살이 아주 좋을 때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해바라기들도 있겠지?^^




창원 주남저수지의 평화로운 풍경


이제 연꽃 시즌은 끝이나고 가을, 코스모스의 시즌이 시작된 것 같다. 하나, 둘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니 지금 주남저수지에도 코스모스들이 꽤나 많이 핀 모습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함안 강주마을에서 해바라기 축제도 시작이 된다고 하니 경남 인근에 사시는 분들께는 즐거운 가을여행이 시작되는 행복한 주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어디를 먼저 가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본다.


지난 주말 다시 다녀왔는데 코스모스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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