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죽동마을 /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 죽동마을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경남 창원에도 전라도 담양 못지 않은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이 하나 있다. 그 규모는 담양의 그것에 비하기 힘들지만 창원만의 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 생각나는 날에는 한 번씩 찾아가는 곳이다. 물론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하지만 초록이 가득한 초여름에 만나는 그 모습 또한 참 아름다운 곳이다.
날씨가 굉장히 더웠던 지난 어느 주말, 오랜만에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을 다시 찾았다.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초록으로 가득 우거진 아름다운 길
창원 죽동마을
국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이 메타세콰이어길이 사람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지금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창원 대표 여행지?들 중 하나가 되었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커플 단위의 스냅사진, 또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논에 비친 반영사진이나 별, 또 별 궤적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나는 찾아간 시기가 조금 늦었다. 논에 물을 대고 모심기를 하기 직전에 찾아가면 멋진 반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던 날
걷는 걸음은 조심조심
빠지면 끝장이다.
하늘이 너무 좋아서 오전 근무를 마치고 무작정 달려갔던 날
내가 가지고있는 20mm렌즈로는 살짝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여름인가?
가을인가?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는 마을 버스
차들이 지나는 길이라 사진을 찍을 때 각별히 조심을 해야한다. 차가 오는지 미리 확실하게 확인을 하고 저 멀리에서도 오는 차가 보이지 않을 때 조심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예전에 비해 차들이 다니는 빈도가 많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다.
초록 가득한 눈이 맑아지는 풍경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찾아갈 때는 내비에 창원 죽동마을을 입력하면 된다. 인근에 따로 주차를 할 공간은 보이지 않는데 나는 항상 근처에 주말이라 문을 닫은 공장 앞에 차를 세운다. 잘 찾아보면 길 중간에도 차를 몇 대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주차는 항상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으로~^^
이제 늦은 가을이나 되어야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마땅한 여행지가 참 찾기 어려운 창원인데,,, 이런 장소들 하나 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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