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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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을 떠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쇼핑이다. 왜? 물가가 우리나라 대비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명품의 경우 그렇게 큰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잘 찾아오면 가성비 훌륭한 물건들이 정말 많이 있다. 선물을 구매하기에도 좋다.
물론 나는 재래시장이나 야시장을 훨씬 더 좋아한다. 그런데 태국 방콕에서는 그런 나도 꼭 가보고 싶은 쇼핑몰이 하나 있었다. 바로 방콕 아이콘 시암이다. 방콕에서는 가장 큰 쇼핑몰이고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도 6번째인가? 그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리고 방콕에서는 유일하게 애플스토어가 입점해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폰과 맥북을 사용하는 내게도 살짝 궁금한 곳이기도 했다. 가격도 궁금하고.
그리고 지하에는 쑥시암이라는 재래시장, 그러니까 수상시장의 모습을 본뜬 시장도 있다. 실내에! 너무 더운 날에는 실내에서 시장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아이콘 시암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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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무료 셔틀 보트를 탑승할 수 있는 곳. 이전 소개한 장소 딸랏너이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이콘 시암 셔틀 보트라는 이름이 멀리서도 보이게 선명하게 적혀있다.
오른쪽 게이트 2번은 아이콘 시암으로 가는 배가 들어오는 곳이고
왼쪽에 있는 게이트 1번은 끌롱싼, 그러니까 밀레니엄 힐튼 방콕이 있는 방향으로 가는 보트를 타는 곳이다.
간단하게 지도로 정리.^^
아,,, 이 강의 물 색은 봐도 봐도 적응이 안 된다. 물에 빠지면 익사하기 전에 뭔가 다른 이유로 먼저 죽을 것만 같은,,,
저 멀리 보이는 아이콘 시암.
굉장히 화려하다는 첫인상을 안겨주는 아이콘 시암이다.
차오프라야 강 위를 오가는 많은 배들.
주변에는 고층 빌딩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서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조금 특이한 모양의 배,,, 저 배는 뭐하는 배지? 괜히 궁금해진다.
아주 잠시 배를 타고 이동. 아이콘 시암에 도착이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무조건 실내로 피신하고 싶은 마음이다.
야외에도 먹을거리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지만 일단은,,, 무조건 실내로 피신,,,, 여름 방콕 여행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이다.
여기는 저녁에 분수쇼를 하는 시간대에 간식을 먹기 더 좋을 것 같다. 혹시 맥주도 파나???^^
드디어 아이콘 시암 내부로 입성.
파텍필립, 에르메스,,,,
명품 매장들이 즐비하다.
여기도 역시나,,,
나는 전혀 상관없는 곳들이니 그냥 통과.
들어가려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아마도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어 그런 것 같다. 실내에 보니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냥 위로 더 올라가 보기로.
와,, 정말 화려하다.
조금 전에 다녀온 딸랏너이의 모습은 어느새 잊혀 버린.
방콕 유일의 애플스토어.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원형 분수,, 멋지다.
그리고 뷰 맛집으로 유명한 아이콘 시암 스타벅스.
뭐 가격은,, 한국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다.
여기도 사람이 너무 많다.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풍경.
와,, 왜 여기가 뷰 맛집으로 불리는지 알 것 같다. 해가 지고 난 후에는 야경도 정말 예쁠 것 같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을 아이콘 시암 스벅에서는 만날 수 있다.
이제 그만 아래로 내려갈까? 이번 목적지는 아이콘 시암 내에 위치하고 있는 시장, 쑥시암이다.
우와! 여기 너무 좋은데!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장소를 찾았다.
먹을거리도 정말 다양하고
구경할 거리도 정말 다양하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 이렇게 시장 구경 기분을 즐길 수 있는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런 대박이!!!
수상시장을 콘셉트로 잡은 쑥시암이라 이렇게 연못도 있고 그 위에는 둥실 떠있는 배들도 있다.
방콕에서 가장 깔끔한 수장 시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눈이 시원해지던 가게. 티셔츠 한 장 사볼까,, 했는데 가격이 조금,,^^;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재래시장보다는 조금 비쌀 수도 있지만 꼬지 하나에 10밧, 400원 정도면 뭐~^^
먹을거리가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 나 또한 여기서 이런저런 간식들을 맛봤다.^^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잠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아가도 좋을 것 같은 아이콘 시암이다.
내게 제일 매력적이고 재밌는 장소는 여기 쑥시암이었다.
한 번은 정말 가볼 만한 곳.
역시 마무리는 마사지,,, 그냥 걷다가 다리가 힘들어지면 마사지를 받았다. 가격이 저렴하니,,^^ 거리에서 보고 그냥 들어간 이름도 모르는 곳인데 나는 나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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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위를 피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2. 쑥시암은 꼭 가봐야 한다. 먹을거리 완전 다양 + 저렴.
3. 스벅 야외는 뷰가 정말 멋지다. 야경도 한 번 보시길,,,(나는 못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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