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콕 여행지 추천, 태국 방콕 람부뜨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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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콕 람부뜨리로드다. 람부뜨리로드는 방콕 카오산로드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인데 그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카오산로드의 경우 "으아~~~~~~~~~~놀자!!!"의 느낌이 강한 반면 람부뜨리로드는 '분위기 한 번 즐겨볼까?'라는 느낌이 더 강한 곳이다. 그래서 카오산로드의 그 번잡함과 소음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일단 가장 큰 차이는 소음이다.
일단 길이 참 예쁘다.
걷기 참 좋은 길이 또 람부뜨리로드이기도 하다. 나는 밤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지만 낮의 분위기 또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다음에 다시 방콕으로 여행을 간다면 여기 람부뜨리로드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1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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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에서 나와 람부뜨리로드로 가는 길에 만난 가게. 배만 부르지 않다면 하나 맛을 보고 싶은 비주얼이다.
이싼(북부) 느낌의 소시지인가? 맥주 안주로 참 맛있을 것 같다.
아직은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도 많이 보인다. 몇 달이 지났으니 지금은 더 많은 가게들이 문을 활짝 열고 영업을 하고 있겠지?
5분 정도 걸었나? 금방 도착한 람부뜨리로드 입구. 여기는 그래도 벌써 꽤 많은 가게들이 문을 활짝 열고 영업 중이다. 오늘 저녁 먹을거리는 여기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
먹을거리 가득한 골목을 잠시 지나 걸어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렇게 분위기 좋은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맛있는 가게들, 또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참 많이 있는 방콕 람부뜨리로드. 사진으로만 봐도 카오산로드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조금은 더 편안하고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람부뜨리로드.
그래도 사람들의 얼굴에 만연한 미소는 카오산로드의 그것과 다름이 없다.
여기도 물론 좋지만 나는,,, 아까 들렀던 카오산로드의 흥겨움이 지금은 더 맘에 드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의 거리는 한국에서도 잘 찾아보면 비슷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
여기는 특이하게 외국인들의 모습과 현지인들의 모습이 비슷한 비율로 보였던 것 같다. 카오산로드는 확실히 외국 여행자의 비중이 많았는데.
음악의 볼륨도 확실히 다르다. 여기는 조용한 카페 거리 분위기? 카오산로드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것 같은 볼륨이다.
먹을거리들이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은 람부뜨리로드.
'이 동네 최고의 팟타이 가게!'
가게도 예뻐서 그런지 내가 본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가게들 중 손님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 나도 배만 부르지 않다면 잠시 앉아서 작은 팟타이 하나 맛을 보고 싶었던 가게.
저녁이 되니 바람이 시원해져서 밖 테라스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낮에는 사람을 쪄 죽일 듯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참 신기하다.
이제 나도 숙소로 돌아가서 씻고 가벼운 야식을 먹어야 하니 뭘 먹을지 한 번 구경해 볼까?
먹을거리가 너무 다양해서 계속 이것저것 욕심이 난다. 결국 다 먹지도 못할 거면서.
일단은 기본 로띠 하나 구입.
이건 먹어줘야지.^^
그리고 튀김!
치킨, 야채, 버섯을 섞어놓은 것이 단돈 50밧! 한화 1.800원 정도이다.
맥주 안주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선택.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꼬치. 1개당 10밧, 총 50밧에 꼬치구이 5개를 구입했다. 이로서 나의 간단한,,, 소박한 저녁 야식 메뉴 밥상이 완성. 이제 집으로 가자.
교통비가 그렇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라 야간 이동은 항상 그랩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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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이 참 예쁘다.
2. 먹을거리가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다.
3. 낮에 커피 마시러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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