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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좋아, 제주 아방도르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맛집 / 제주 한경면 맛집

제주 아방도르다 / 수제함박스테이크

제주 맛집 아방도르다







제주 한경면에 있는 작고 예쁜 가게, 거기다 음식들 맛도 좋은 편이다. 일단 아방도르다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게의 분위기! 사장님 혼자 가게 내부를 모두 꾸몄다고 하셨는데 아기자기하게, 또 여행을 떠나왔다는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참 예쁘게 잘 꾸며놓으셨다. 꾸민듯, 꾸미지 않을듯, 이게 아방도르다 인테리어의 가장 큰 매력 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참 편안하다.


주력 메뉴는 떠먹는 피자와 수제함박스테이크. 소스 종류는 두가지,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미글라스와 약간은 매콤한 맛이 더해진 로제가 있다.





  제주 한경면 맛집 아방도르다



다녀온 날 : 2018년 12월 23일








가게 외관. 2층에는 사람이 살고있는걸까? 가게 간판이 참 예쁘다.^^





뭐랄까? 약간은 낡은 듯한 목재 느낌이 주는 그 특유의 매력이 있다. 꼭 어디 바닷가가 바로 앞에 마주 보이는 곳에 위치한, 오랫동안 한 곳에서 그 자리를 지켜온, 오랜 시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오랜만에 육지로 돌아온 선원들이 잠시 들러 시원하게 맥주 한 잔 마시면 딱 어울릴 것 같은 모습의 가게 입구다.





눈길 가는 예쁜 소품들이 참 많았다. 





음,, 오늘의 주문은,,

일단 함박스테이크는 꼭 맛을 봐야 하고~ 음료는 코파버그 스트로베리&라임으로 결정!





그냥 물이 아닌 차가 나온다는 것도 참 좋았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떨다 잠시 몸을 녹이는 시간.





가게 안에도 제주의 돌들이 가득하다. 실내에 이렇게 제주 돌들을 이용해서 선반을 꾸며놓은 것도 참 재밌다.





맛있겠다.^^


그리고 아방도르다는 제주 방언인데 '아빠 + 달리다'의 의미라고 한다. 





아톰도 보이고, 그 아래에는 추억의 게임기도 보이고, 참 재밌는 소품들이 많은 아방도르다다.





여긴 또 흡사 가정집 거실 같은 분위기? 창으로 들어오는 겨울 햇살이 참 좋다.





여기는 제주 한경면 아방도르다입니다.^^





추억의 전화기~ 또르르~ 브랜드는 무려 골드스타!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가? 세계  여러 나라들의 엽서들이 한 쪽 벽에 가득 붙어있다.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런 모습? 마침 사람이 하나도 없는 시간에 찾아가서 편안하게 가게 여기저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찾아갔었기 때문에 이렇게 작고 예쁜 트리 장식도 만날 수 있었다. 그 뒤에 보이는 선풍기 탐나는데,,,^^;;








음,,

코파버그 스트로베리&라임은 언제,,, 나오는,,,



여기는 웨이팅이 조금 길다. 모든 식재료들을 사장님 혼자 직접 다 손질하고 음식을 만드는 것 또한 사장님 혼자서 다 하신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조금 걸릴 수 밖에 없다. 수제함박스테이크라는 사실은 다시 한 번 인지하고 조금은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가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짜잔~ 드디어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코파버그 스토로베리&라임. 병만 보면 꼭 맥주처럼 보이는데 사이다의 한 종류이다. 알콜은 전혀 들어있찌 않다. 스웨덴 산 사이다인데, 사과향을 베이스로 만든 사이다에 딸기와 라임 향이 첨가된 음료이다. 원래 사이다도 조금 단 편인데, 이 코파버그 스트로베리&라임은 그보다 조금 더 단 느낌이다. 딸기를 으개놓은 상태에서 느껴지는 단 맛? 그런데 라임의 시큼함이 그 단맛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1병 다 마시는 것도 전혀 무리라 생각되지 않는 녀석이다.


가격은 한 병에 8.000원!

맥주보다 더 비싼 녀석이다. 가격이 조금 사악,,,ㅜㅠ





색이 정말 예쁜 코파버그 스트로베리&라임이다.





스테이크 패티가 굉장히 두툼하다. 하지만 양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다.





그래도 맛은 좋다.^^





  제주 예쁜 맛집 아방도르다


지난번 소개한 신창풍차해안도로, 그리고 수월봉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 한림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만나는 곳이 한경면이다. 혹시 지날 일이 있다면, 또는 신창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 가볼만한 곳이다. 음식의 특별함보다는 그 아방도르다라는 가게 자체가 주는 전체적인 느낌이 참 좋은 곳이다. 뭔지 모를 편안한 느낌? 오래전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간 느낌? 그런 느낌이 참 좋다.


운전만 아니었다면 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이 먹었을텐데,,,

그랬다면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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