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고성 드라이브 / 고성 해안도로
고성 전망대 / 고성 드라이브코스
경남 고성 드라이브 코스, 해안도로
고성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사실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가장 많이 떠오를 곳은 강원도 고성일 것이다. 하지만 경상남도에도 통영 바로 옆에 고성이라는 곳이 있다. 강원도 고성과 마찬가지로 경남 고성 역시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은근 멋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가 많이 있는 곳이 또 경남 고성이기도 하다.
예전에 한 번 소개를 했던 적도 있는 곳이라 더 많은 고성 드라이브 코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특별한 이름이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 그냥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곳곳에 전망대가 만들어져있는데 그냥 마음에 드는 곳에 잠시 차를 세우면 된다. 그러면 어디에서든 멋진 고성의 푸른 남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잠시 봄바람 쐬며 쉬어가기 너무 좋은 곳들이다.
그리고 뭐? 멋진 바다 조망은 덤이다.^^
고성 국도 드라이브, 푸른 바다를 만나는 길
다녀온 날 : 2020년 4월 26일
고성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은근 많은 전망대들을 만나게 된다. 가는 길에 처음 만난 전망대. 여기는 은근 먹을거리를 준비해와서 잠시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보인다. 바로 앞에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조망이 조금 가려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나무도 막을 수가 없다.
잠시 눈이 맑아지는 시간.
남해 바다만의 매력. 작은 섬들이 바다 위에 총총히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초록이 더 짙어진 숲의 풍경 또한 빠르게 지나가는 지금의 이 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경남 고성에도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이렇게 바다도 함께 만날 수 있고.
집에서 30분만 달려오면 이렇게 멋진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
조금 더 달리다 만난 또 다른 전망대. 사실 눈 앞에 펼쳐지는 바다 뷰는 여기가 훨씬 더 좋은 편이다. 데크도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에도 너무 좋은 곳. 다음에는 나도 꼭 먹을거리 가득 챙겨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 장소라는 것도 아주 큰 매력이다.
바다를 내려다 보는 장소에 이런 예쁜 데크가 딱!
뷰가 정말 예술이다.^^
옆지기 인증샷.^^
앞으로는 바다, 옆으로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장소에 이런 멋진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옆에는 철쭉들이 햇살을 가득 머금고 반짝이고 있다.
고성 국도 드라이브, 푸른 바다가 좋다.
특별한 목적지 없이 그냥 달리기만 해도 참 좋은 길이다.
푸른 숲길도 많고, 푸른 바다도 함께하는 드라이브 코스, 참 매력적인 길이다.
오늘 비도 오는데,
오랜만에 다시 고성 국도로 드라이브나 한 번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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