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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하얗게 눈으로 덮인 아름다운 겨울 풍경 김제 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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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눈꽃여행

김제금산사 / 금산사 / 금산사설경

김제 금산사 설경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미륵신앙의 성지 김제 금산사


원래 이번 여행의 다음 목적지는 금산사가 아니었다. 전주에서 바로 장성의 백양사로 내려갔다가 내장사에 들릴 생각이었는데 전주에서 잠시 만나뵈었던 Island1969님이 어차피 호남고속도로를 탈 것이면 가는 길에 있는 곳이니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을 해주셨다. 사실 나에게는 이름도 조금 생소한 곳이어서 과연 어떤 곳일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찾아나선 곳이 바로 김제의 금산사이다. 겨울 눈내린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과연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의 금산사와 첫 인사를 나누게 될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마음의 두근거림이 조금씩 더 커져가기 시작한다.





김제에도 눈이 굉장히 많이 내렸다. 길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어디에다 주차를 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일단 주차장 같이 보이는 곳에다 대충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금산사의 설경을 둘러보기로 한다.





금산사의 입구와 사천왕이 모셔져있는 곳은 지나고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눈꽃 세상








그 모습을 내 두눈으로 직접 마주하니 왜 꼭 가보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겨울에 눈이 내린 풍경은 그 어느 계절의 모습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즈넉함을 보여준다.











금산사 미륵전


금산사는 후백제의 견훤이 유폐되었던 절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는 백제시대에 지어지고 신라의 통일 이후 혜공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절의 기틀이 갖추어졌다고 한다. 당시 신라 불교의 주류였던 교종 계통 법상종의 중심 사찰로 역할을 했는데, 법상종이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종파라 이곳 절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없는 대신 미륵불을 모신 미륵전이 절의 중심이다.

츨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길

내가 먼저 한 번 걸어볼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모습이다.





절의 본당이라 할 수 있는 미륵전은 나무로 지어진 3층 건물로 각 층은, 대자보전, 용화지회, 미륵전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데 모두 미륵불을 지칭하는 다른 표현들이다. 미륵전 안으로 들어가보면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내부는 한 층으로 통해 있으며, 높이가 12m에 이르는 미륵입상이 서 있다. 원래는 진표율사가 절을 세울 때 철불로 미륵장륙상을 세웠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절이 불타면서 철불은 없어졌다고 한다.

















한 겨울 높은 산에 올라야만 만날수 있었던 나무 위에 피어난 눈꽃들을 이렇게 편안하게 만나게 되다니,, 그저 신기하고 반가울 따름이다.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금산사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형태의 탑을 볼 수 있다. 바로 육각다층석탑인데 보통의 탑이 화강암으로 네모나게 쌓은 것과 달리 이곳의 탑은 점판암이라는 석재를 다듬어 화려하게 꾸민 형태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금산사 겨울 풍경























겨울 산책을 나온 귀여운 참새와도 인사를 나누고





한 폭의 그림같은 겨울 풍경을 보여주는 금산사이다.











아마도 여기는 계단?

그냥 이 모습 이대로 둘까? 잠시 고민하다가 조심조심 걸음을 내딛어 본다.

















예전에 산행을 왔던 기억이 있는 모악산 정상부. 송신탑이 있는 곳에 전망대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만약 내가 금산사를 알고있었다면 조금은 다른 모습의 사진들을 남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시 사람 눈에는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 거의 내 종아리까지 쌓여있었으니,,,





음,, 여기는 나중에 다시 가야겠다.

조금 들어가보다 급하게 돌아나왔다.ㅡ.ㅡ;


발자국에서도 다급함이 느껴지는,,,ㅎ








화장실 옆에서 만나는 모습도 이정도니 뭐~








길을 가다 만나는 풍경이 거의 모두 이랬던,,,





겨울왕국으로 변해버린 전라도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곳인데 만약 그랬다면,, 나중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후회가 되었을까? 이번에 전라도로 겨울여행을 떠나면서 새롭게 멋진 여행지 하나를 더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저 기쁘기만 하다. 겨울의 눈 내린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김제 금산사, 여름과 가을의 모습은 또 어떨지 내심 궁금해진다. 잠시만 들렀다 가야지~ 하면서 찾아갔던 금산사인데 이 곳에서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런 매력을 가지고있는 곳이니,, 언젠가는 잊지 못하고 다시 또 찾아가게 되겠지?^^


Special Thanks to Island1969님


눈 내린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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