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 악양둑방길 양귀비 수레국화
함안 여행지 추천, 함안 가볼 만한 곳
계절의 변화가 눈에 보일 만큼 정말 빠르다. 경남 함안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내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고(아주 어릴 때 잠시 살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경남 창원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언제든 부담 없이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볼 만한 예쁜 곳들이 정말 많은 함안이다. 최근 방송에서 소개가 되면서 함안이라는 작은 도시의 변화도 그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는 것 같다.
이번에는 함안 악양둑방길에서 양귀비와 수레국화를 만나고 왔다. 5일 전의 사진이니 지금은 아마도 훨씬 더 풍성하게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피어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도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이다. 조금 이르게 만난,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푸릇푸릇한 양귀비와 수레국화, 1년만에 다시 만난 그 모습도 여전히 참 아름다웠다.
함안 날씨 좋은 날 함안 가볼 만한 곳
다녀온 날 :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벌써 폈구나!
생각보다 더 많이 피어있던 함안 악양둑방길 양귀비.
다양한 색의 양귀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더 좋은 함안 악양둑방길이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은 날.
수레 국화도 벌써 꽤 많이 피었다.
함안 악양둑방길의 하트 모양 나무.^^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악양루. 악양루에 앉아서 바라보는 여기 악양둑방길의 모습도 참 아름답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예쁜 조형물도 하나 보인다. 인물 사진 찍기 좋을 듯.
볕이 조금 뜨거운 날이라 옆지기와 방방이는 차에 있고 오늘은 혼자 걸어보는 악양둑방길이다.
함안 악양둑방길에서 바라본 악양루, 그리고 그 앞 양귀비.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많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들 중 하나.
저 멀리 풍차가 보이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보다는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진 넓은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
악양루로 이어지는 데크 옆에는 이팝나무가 가득 피어있다. 우리 방방이가 가족이 된 후 가장 먼저 함께 산책을 갔던 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 길이다.
꼭 빨간 점들이 풀밭에 촘촘히 찍혀있는 것 같다.
빨간색 양귀비와 파란색 수레국화가 함께 하는 이 색감이 난 참 좋다.
5월 여행지 추천, 꼭 한 번 가보라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는 함안 악양둑방길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예쁜 꽃들까지 가득 피어있으니.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에서 들여다봐도 예쁘다.
이렇게 많이 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만남에 기쁨과 반가움은 더 커진다.
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가 아니라 관상용 양귀비라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다시 올려다보는 악양루.
정말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하고 있는 악양루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산책하듯 조용하게 걸을 수 있었다.
아까 들어오는 길에 봤던 새로운 조형물.
이번 주말에는 우리 방방이와 옆지기의 예쁜 사진도 찍어줘야겠다.
볼수록 매력적인 것 같다.
이제 안개초도 함께 피기 시작할 텐데 그럼 지금과는 또 많이 다른 매력을 보여줄 함안 악양둑방길이다.
여기는 수레국화들이 가득.
악양루를 가려면 지나야 했던 식당. 지금도 길은 여기밖에 없나? 식당 앞을 지나가는 것이 괜히 미안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여기 이 나무 한 그루도 참 예쁜 것 같다.
지금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가득.
함안 날씨 좋은 날 함안 가볼 만한 곳
5월 여행지 추천, 5월 가볼 만한 곳
함안 악양둑방길이다.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지금은 훨씬 더 풍성하고 예쁘게 꽃이 피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함안 악양둑방길은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내가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바라보면 풍차 뒤쪽으로 해가 진다. 멋진 일몰과 함께 양귀비, 수레국화를 만나보는 것도 정말 매력적이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문 시간은?
해가 지기 전 30분!
그러면 맑은 하늘과 함께 양귀비, 수레 국화도 만나고 해가 지고 난 후의 매혹적인 풍경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함안 악양둑방길의 멋진 일몰도 함께 만나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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