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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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꽃축제 / 연꽃테마파크
함안 연꽃테마파크
해지는 풍경
꼭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다.
올해 벌써 네번째 찾은 함안 연꽃테마파크
이른 새벽 해가 떠오르는 모습도 꼭 한 번 직접 보고 싶었는데 몸의 게으름이 그런 기회를 쉽게 내어주질 않는다. 아직은 꽃이 한창 피어있는 시기이니 기회는 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녁 6시 퇴근을 하고 이런저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고 카메라를 챙겨서 차에 오르니 시간은 벌써 6시 30분, 오늘 일몰시간은 7시 40분. 시간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슬아슬,, 조금은 서둘러 달렸는데도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도착을 하니 저 멀리 산 너머로 해는 벌써 사라져버린 상황.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여명이라도 담아보자는 전망대 위에서 삼각대를 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일몰
이제는 연꽃들이 만개한 상황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사람도
그 속에서 즐거운 저녁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즐기는 모습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얼굴에 즐거운 표정이 가득함에는 다들 차이가 없다.
연못도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어가고
화사하게 핀 연꽃들이 저녁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환하게 반겨준다.
새들은 날아오르고
저 멀리 산 너머로 해는 넘어갔다.
점점 붉게
점점 푸르게
그 색을 바꿔가는 하늘
붉게 물든 연못
해를 가득 담아놓은 듯
이제는 완전히 해가 지고 조명들이 하나 둘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에서 만난 어제의 일몰
아직 연꽃축제는 ~ing
낮에 햇살 가득 머금은 화사한 연꽃들도 물론 아름답지만
가끔은 해 질 녘 몽환적인 모습의 연꽃들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어제가 딱 그랬던 날.
다시 또,, 만날 수 있겠지?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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