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국내여행지추천,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축제
지난 일요일에는 비가 조금 내렸다. 그래서 외출을 고민했던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 밖에 나가 걸어본 사람은 안다. 비 오는 날만의 그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나 역시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잠시 걷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지금은 전국에서 매화축제가 한창이다. 그중 단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축제일 것이다. 여기는 정말 언제 가도 좋다. 비가 와도 좋고, 날씨가 많아도 좋다. 여기는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예쁘니까. 나도 그래서 늘 다시 찾아가게 되는 것이고.
맑고 쨍한 광양매화마을의 사진은 많이 봤다. 그런데 비 오는 날 찍은 광양매화축제의 모습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광양매화마을로 즐거운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광양매화축제, 국내여행지추천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광양매화마을로 올라가는 길.
그리고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정자에 도착해서 바라본 광양매화마을의 풍경.
언제 봐도 정말 예쁜 광양매화마을 봄.
그 모습을 사진으로 한 장 한 장 담아본다.
초록과 매화가 함께 어우러진 이런 모습이 싱그러움을 가득 느끼게 해 준다.
그 예쁜 모습을 핸드폰 사진에도 담아보고.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광양매화마을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여기는 반영 사진이 참 예쁜 곳.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인데 비가 오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봄의 싱그러움.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본다. 올라가면 갈수록 사람들의 모습은 점점 더 줄어든다.
불어오는 바람에 매화 꽃잎이 날리기도 하고.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 풍경.
조금 더 올라가 본다. 이런 길이 난 참 좋다.
꽤나 많이 올라왔구나.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이제 다시 내려오는 길. 저기 사진 가운데 있는 바위처럼 보이는 곳이 광양매화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저기 위에 올라가면 광양매화마을 전체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봄, 그 색이 참 예쁘다.
봄에 만날 수 있는 그 다양한 색들을 여기 광양매화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게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저 아래 흘러가는 섬진강.
예전에는 여기 초가집에서 아침밥 짓는 시간에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연기가 사라진 것이다. 궁금해서 나중에 주인분께 여쭤보니 이제는 전기밥솥을 사서 더 이상 아궁이에 밥을 짓지 않으신다고 했다.
비 오는 날 즐기는 행복한 매화꽃길 산책.
나도 아까 보았던 그 바위 위 전망대에 올라 광양매화축제, 광양매화마을 메인 사진을 한 장 찍어본다.
내가 생각해도 여기에서 보는 광양매화마을의 모습이 가장 예쁜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수는 조금씩 늘어가고.
잠시 앉았다 일어나야지 생각했는데 여기에서만 1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풍경이다.
자! 이제 마지막!!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내년에 꼭 다시 만나자.^^
광양매화마을 광양매화축제, 국내여행지추천
1. 광양매화마을은 비 오는 날도 좋다
2. 평일에는 해가 뜨는 시간 정도
3. 주말에는 해가 뜨기 1시간 정도 전에 가면 차가 덜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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