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산에산에, 마산 가볼 만한 곳, 마산 맛집
오늘은 3.1절이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가득하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밖으로 나가보니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제 정말 봄비인가? 이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정말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내리는 비를 보니,,, 생각나는 건?
지글지글 기름을 가득 두른 철판 위에서 구운 바삭한 파전 한 장에 소주, 막걸리 한 잔, 저절로 그 생각이 떠오른다. 그래서 오늘은 소주 한잔 하기 좋은 우리 동네, 마산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이름도 너무 예쁘다. '산에산에'.
마산맛집, 마산 가볼 만한 곳 산에산에
도착!
전통 민속주점, 여기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무학산 아래 자락에 위치한 산에산에입니다.^^
(길 건너편에 있는 '한옥산에산에'와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과 가게 입구. 왠지 모르게 그냥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음,,, 깊은 고민에 빠지는 시간. 오늘은 뭘 한번 먹어볼까?
일단 오늘의 메뉴는,,, 고갈비와 알탕!
콜!!!
감자옹심수제비도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또 허기질 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솔청주를 먹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이미 1차에서,,, 솔청주를 2병이나 마시고 왔다는,,, 그래서 주류는 소주로 선택을 했다.
흐린 날, 비 오는 날
이렇게 반갑고 좋은 친구가 또 어디 있을까?
모두들 좋은데이 되세요.^^
일단 간단한 기본찬이 깔리고.
안주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초록이.
자,, 일단 고갈비가 먼저 등판한다.
고갈비 위에 양념을 한 사이즈가 조금 큰 양파가 올려져 있다는 게 특징이다.
맛은 평타. 특별하지는 않지만 계속 손이 가는 편안한 맛이다. 진짜 친구와 잠시 수다 떨며 가볍게 소주 한잔하기 딱 좋은 곳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게가 주는 편안한 그 분위기도 아마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알탕 등판!
생각보다 내용물이 충실하다. 그리고 양도 꽤 많다. 아마 이 알탕 하나만 해도 소주 3-4병은 그냥 날아갈 것 같다.
비 오는 날, 친구와 함께 소주 한잔 마시면서 수다 떨기, 옛 추억 이야기 즐기기 좋은 곳, 마산 산에산에이다.
마산맛집, 마산 민속주점 산에산에, 마산 가볼 만한 곳
1. 분위기 좋은 민속주점
2. 고갈비와 소주 한 잔
3. 벚꽃 피면 창 밖은 더 예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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