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낙산공원 비 오는 날 산책도 좋아, 서울 반려견 동반 여행
2023. 5. 22.
방쌤의 여행이야기 서울 낙산공원, 서울 반려견 동반 여행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서울 낙산공원, 그대로라 좋았다. 서울 낙산, 125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서울 내사산 중 하나로 위치로는 좌청룡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고, 궁중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농장이 있던 자리라 타락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밀집된 주택들로 인해 원래 낙산의 모습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조금 늦었지만 1990년대 들어 서울시가 낙산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공원 조성에 착수하였고 월드컵이 있었던 2002년 7월 지금의 모습으로 낙산공원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나무가 많아 도심 한가운데서도 푸르름을 즐길 수 있고 해가 지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