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나무 꽃향기가 실려오는 따스한 봄길 산책자두나무 꽃향기가 실려오는 따스한 봄길 산책

Posted at 2021. 3. 19. 10:4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자두나무 꽃 / 마산 자두나무꽃

현동행정복지센터 / 현동 자두나무꽃

창원 마산 현동 자두나무꽃




 

나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라는 곳에 살고 있다. 참 예쁜 곳이다. 도심에서는 아주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동네라 다른 동네들에 비해 조용하고, 인근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는 것이 내가 이 동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다. 참 좋다.

 

그래서 낮 시간에는 산책을 즐기는 일도 자주 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는 수변공원이 하나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출근 전에 잠시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때론 햇살 좋은 날 벤치에 앉아 잠시 혼자 책을 읽는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이 모습 이대로 있어준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 현동이라는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봄이 되면 가로수에는 벚꽃들이 피어난다. 유명 관광지만큼 많은 수는 아니지만 다가온 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벚꽃들이 피기 전에 예쁜 자두나무 꽃이 활짝 피어난다. 작년에 우연히 발견한 뒤로 매년 찾아가는 단골 장소가 된 곳이다.

 

 

 

 

  창원 마산 현동 자두나무꽃

 

 

다녀온 날 : 2021년 3월 17일

 

 

 

 

 

 

 

 

옆지기, 그리고 방방이와 즐기는 잠시의 오전 산책.

 

 

 

 

위치는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지만 예쁜 꽃들이 있는 곳이라면 우리는 항상 그 앞에 잠시 멈춰 선다. 

 

 

 

 

우리 방방이 예쁜 사진들도 찍어주고 싶어서 이번 오전 산책은 방방이도 함께 했다.

 

 

 

 

3그루인가? 많지는 않지만 정말 풍성하게 꽃을 피우는 자두나무이다. 향기도 참 좋다.

 

 

 

 

 

 

 

우리 방방이도 그 향기가 느껴지겠지? 처음 만나는 봄이라는 계절이 우리 방방이에게는 어떻게 기억이 될지 참 궁금하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초록을 배경으로 자두나무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람은 전혀 없다. 그래서 잠시 편안하게 자두나무꽃과 함께 봄날 나들이 인증 사진을 담아본다.

 

 

 

 

오전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라 자두나무 꽃도, 우리 방방이도 더 예쁘게만 보인다.

 

 

 

 

꽃을 좋아하는 옆지기도 활짝 핀 자두나무 꽃의 모습에 마냥 신이 난 것 같다.

 

 

 

 

동네에서 만나는 참 예쁜 봄. 멀리 가지 않아도 근처에 예쁜 곳들이 참 많이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도 너무 좋다. 그 바람을 타고 자두나무꽃의 향기가 코 끝까지 전해진다. 향긋하다.

 

 

 

 

 

 

 

햇살도 바람도 모두 너무 좋은 날이다.

 

 

 

 

아빠는 저기서 뭘 하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계속 카메라 쪽을 바라보는 방방이.

 

 

 

 

이제 자두나무 꽃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담아보기 시작한다.

 

 

 

 

색도 모양도 참 앙증맞고 예쁜 자두나무 꽃이다. 향기도 참 좋다.

 

 

 

 

 

 

 

초록을 배경으로 담으니 그 모습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 자두나무 꽃.

 

 

 

 

멀리서 봤을 때는 처음에 벚꽃인 줄 알았다. 그래서 '벚꽃이 여긴 왜 이렇게 일찍 폈지?' 하면서 작년에 이 장소를 처음 찾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자두나무 꽃이었다. 벚꽃보다는 조금 더 이르게 개화하는 것 같다.

 

 

 

 

 

 

 

자두나무 꽃도 봄과 참 잘 어울리는 색을 가진 것 같다.

 

 

 

 

 

 

 

그렇게 수가 많지는 않지만 즐거운 잠시의 봄 나들이를 즐기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창원 마산 현동 자두나무 꽃

 

 

지나다 보이면 잠시 그 아래에 앉아서 다가온 봄을 맘껏 즐겨보세요.

 

빠르게 앞만 보고 걷다 보면 놓치게 되면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참 많이 있다. 그래서 가끔은 조금은 천천히, 또 내 주변을 둘러보며 걷는 것을 좋아한다. 늘 지나던 길인데도 가끔은 전혀 다른 모습의 길이 내 눈 앞에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봄에는 더 자주 그러는 것 같다. 아마도 길가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때문이 아닐까? 금세 폈다가, 또 너무 빨리 져버려서 너무 안타까운 봄꽃들이다. 그 모습들 하나하나 눈에 꼭 담아두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

 

이번 봄에도

예쁜 봄의 그 모습들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가득 두 눈에, 또 사진에 담아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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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도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불금이네요
  3. 진짜 봄이네요 ㅎㅎ 최근 글이 다 예쁜 꽃들로 가득해서 제 기분도 너무 살랑거린답니다
    봄에 정말 예쁜 동네에 살고 계시네요^^
  4. 자두나무 꽃은 향기도 넘 좋겠죠~ 썸넬보니 완전 꽃밭이네요~ 힐링힐링 ~
    하트꾹입니다₩
  5. 사모님은 꽃 보다 아름다워요
  6. 활짝 핀 자두꽃길 걷고 싶군요 ~~!!
  7. 와 사진들 넘 좋으네요. 따뜻한 봄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8. 그냥 보고 모르는 사람은 벚꽃인줄 알겠습니다
    자두나무꽃 이쁘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9. 제가 있는 김포는 아직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있는데 남부지방은 꽃 세상이네요.
  10. 자두꽃이 피었군요. 자두나무가 꽤 키가 큰듯 하네요.
    이쁩니다. ^^
  11. 자두꽃이 넘 예쁘네요. 새벽에 나갔다 밤에 들어오니, 꽃구경이 어렵네요. ㅠㅠ
  12. 자두나두 꽃인걸 처음 알았어요! 넘 예쁜 풍경에 댕댕이와 함께라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겠어요 :)
  13. 비밀댓글입니다
  14. 꽃이 적국적으로 활짝 피긴 했네요 잘 보고 갑니다..
  15. 자두나무꽃....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6. 봄향기가 사진에 그대로 묻어나네요.
    너무 이쁜 자두꽃입니다.
  17. 자두나무꽃이로군요
    비슷한꽃이 많아 혼동 되겠습니다
  18. 그러네요 빠르게 앞만 보고 다니니까 이런 아름다운 곳도 놓치는것 같습니다
    지나는 걸음 둘러 볼레도 놓쳤겠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9. 화사한 봄꽃들이
    나들이를 더욱 상큼하게 하겠어요
    이뻐요.. ^^
  20. 봄 햇살을 맞으며 자두나무 꽃 향기가 실려오는 길을 걷고 싶어지는군요
  21. 확실히 봄이 오기는 왔네요 ^^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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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봄이다. 2021년 첫 벚꽃을 만났다너무 예쁜 봄이다. 2021년 첫 벚꽃을 만났다

Posted at 2021. 3. 14. 10:0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벚꽃 / 마산 벚꽃 / 2021년 벚꽃

우리 동네 벚꽃 / 벚꽃 여행 / 벚꽃 산책

창원 마산 현동 2021년 벚꽃 개화




 

매화가 피고, 또 산수유가 피고, 그리고 목련이 피고, 그 뒤를 이어서 드디어 벚꽃들도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도 정말 놀랐다. 출근길에 신호에 걸려 잠시 멈춰 선 사이 차창 밖을 내다봤는데 길가 벚꽃나무에 벚꽃들이 피어있는 것이다. '어, 어제만 해도 분명 벚꽃들의 모습은 전혀 없었는데?' 정말 시간의 흐름이, 그리고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출근길이니 먼저 출근을 하고, 다음날이 주말이니 오전 시간에 조용히 벚꽃 구경을 나가보기로 맘을 먹었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 오전에 다시 만난 우리 동네 벚꽃들! 2021년에는 처음 벚꽃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너무 기다렸고, 그래서 너무 반가운 2021년의 벚꽃들, 그 수는 적지만 벚꽃의 매력을, 따스한 봄날의 매력을 느끼고 또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차고 넘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창원 마산 우리동네 2021년 첫 벚꽃

 

 

다녀온 날 : 2021년 3월 13일

 

 

 

 

 

 

 

엊그제 피기 시작한 것 같은데 매화들은 벌써 꽃들이 지기 시작한다.

 

 

 

 

바닥에 떨어진 매화나무 꽃잎.

 

 

 

 

이제는 길가의 벚꽃나무들에서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여기는 항상 굉장히 빠른 것 같다. 작년에도 제일 먼저 꽃을 피우더니 인근 다른 동네의 벚꽃들이 만개할 즈음에는 꽃들이 다 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년에 처음 만나는 벚꽃. 너무 반갑다.

 

 

 

 

색도 모양도 너무 고운 벚꽃들.

 

 

 

 

그 잎의 투명함을 바라보고 있으면 꼭 그 속으로 스며들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갓 피어난 벚꽃들이라 그런지 그 싱그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동네 산책길에서 이렇게 예쁜 벚꽃들을 만나다니!

그래서 내가 우리 동네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기는 했지만 하늘의 색도 참 좋은 날이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담은 벚꽃들의 모습이 더 곱게 느껴진다. 색도 모양도 너무 예쁜 올해 첫 벚꽃들.

 

 

 

 

 

 

 

아직 그렇게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봄날 고운 벚꽃들의 모습을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우리 동네 거리 풍경. 지금은 이 정도 피었습니다.^^ 적지만 그래도 너무 예쁘죠?

 

 

 

 

  2021년 첫 벚꽃, 동네에서 만나 더 반갑다

 

 

내가 봄이 되면, 또 벚꽃 시즌이 되면 늘 소개하는 가포 해안로에도 몇 그루의 벚꽃나무에서는 벚꽃들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대부분의 나무들은 몽우리도 맺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유독 성격이 급한 벚꽃나무들이 있다. 그래서 가포 해안로에 있는 벚꽃나무 사진들도 살짝 들러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그 모습은 다음 글에서 따로 소개를 할 생각이다. 여기 우리 아파트 앞 길보다는 훨씬 더 많이 피어있었다.

 

가포 해안로는 벚꽃뿐 아니라 동백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동백은 지금 꽤 많이 피었다. 초록 잎들 사이로 빨간 보석이 촘촘하게 박혀있는 것 같은 모습을 지금 가포 해안로를 찾아가면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예쁘게 핀 동백꽃을 만나고 싶다면 오늘 가포 해안로로 드라이브를 한 번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 예쁜 봄의 시작이다.

우리의 하루하루도 이렇게 예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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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주 시작 잘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3. 벌써 봄기운 시작이네요 ^^
  4. 창원에는 벌써 벚꽃이 피었군요
    예년보다 빨리 피는 것 같아요
    화사하고 아름답네요.. ^^
  5. 너무 예뻐요..
    점점 올라오며 피고 있겠어요
    기대되네요 ~
    덕분에 예쁜 벚꼬 먼저 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6. 벚꽃이 벌써 피었다니...
    오늘 점심시간에 나가보면 저도 만날 수 있겠는데요 ? ㅎㅎ
  7. 이젠 완연한 봄이군요
    너무 이쁜 꽂이네요
  8. 와 벌써 벚꽃이 피는군요~ 넘 예쁘네요^^
    이제 점점 위로 올라오겠지요~
    빨리 보고 싶어집니다^^
  9. 봄이 오는게 정말 느껴지네요 ^^
  10. 오홍! 방쌤님 동네에는 활짝 피었네용!ㅎㅎ저희 동네는 산수유는 웬만해서 다 핀 것 같구, 진달래들이 마구마구 피어나려구 몽우리가 터질듯 그러고 있던데!ㅎㅎㅎㅎ 미세먼지 잔뜩인 봄은 반갑지 않지만 벚꽃은 환영입니다^^
  11. 우와 ~ 벚꽃이 활짝 인사하네요!!
    아직 저희 동네는 안폈는데 이렇게 ~ 피는 모습을 보니 너무 설렙니당
    요즘 초미세먼지가 심해 ㅠㅜ 맑은 모습을 볼수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벚꽃을 보니
    힘이 나는거 같아요 ^^
    오늘도 좋은글에 하트숑숑! 초미세먼지가 심하네요~ 오늘도 건강 조심하는 하루되세요 ^^
  12. 아아 벌써 봄이라니 ㅜㅜ 봄 물론 좋긴 하지만 왠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쉬워요..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는데 ㅜ
  13. 벚꽃소식에 또 설레입니다~^^
  14. 와 역시 꽃중에 꽃이네요 매화 ㅠㅠ 피치색이 너무예뻐요...!
    첫 매화 너무 기쁘셨겠어요 ㅎㅎ 전 완전 북쪽인데 여기서도 얼른 보고싶네요 @_@
  15. 와 햇볕이 아주 잘 드는 곳에 사시나봐요^^
    꽃봉오리도 아니고 저리 활짝 피었다니... 조만간 저희 동네도 피겠지만 너무 금방 질 것 같아 벌써 아쉽군요 ㅎㅎ
  16. 남쪽이 확실히 꽃이 빨리 피는군요.
  17. 우와 벌써인가요!
    이제 시작이네요!
    올해는 벚꽃이 만개하면 아이들 데리고 한적한 곳에가서라도 꼭 보고 와야겠씁니다^^
  18. 벌써 벚꽃소식이 들리네요
    너무 이쁩니다
    올해는 볼수있겠죠
  19. 이제 벚꽃 차례인가요? ㅎㅎ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화사한 벚꽃을 즐겨야 할텐데... 살짝 고민이네요^^
  20. 와~ 벌써 방쌤님 사진은 바탕화면에 깔고 싶을 정도로 좋아요. 사진들 넘 이쁘네요. ^^
  21. 와~ 봄이 오는군요!
    정말 빠르게 맞이하셨습니다.
    휙휙 지나가는 만큼,
    이번 봄은 만끽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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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반지 하나, 마산 만날고개 행복한 봄 산책토끼풀 반지 하나, 마산 만날고개 행복한 봄 산책

Posted at 2020. 5. 11. 12:2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만날고개 / 마산 무학산 둘레길

무학산 둘레길 / 무학산 만날고개 / 이팝나무

마산 만날 고개 이팝나무 꽃







5월,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서울, 경기 지역에서 대규모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멀리 여행을 떠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조금 진정이 되나 했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주말에도 종일 집에만 있다가 일요일 오후에 가까이 동네 인근에라도 산책을 잠시 다녀오기로 결정, 집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마산 만날고개를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다.


만날고개에는 5월이 되면 장미들이 예쁘게 꽃을 피우는 길이 하나 있다. 작년에 본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다시 그 장미들을 만나기 위한 나들이가 목적이었다. 이상하게 그 길에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굉장히 한적하게 걸어볼 수 있다. 올해도 장미가 예쁘게 피었을까? 오랜만의 외출에 설레는 마음으로 1년만에 다시 마산 만날고개를 찾아갔다.





  마산 만날고개, 이팝나무 꽃이 활짝



다녀온 날 : 2020년 5월 10일








와~ 이팝나무들이 정말 예쁘게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쁜 날. 그래서 그런가? 이팝나무 꽃들도 더 예쁘게만 보인다.





만날고개도 은근 여기저기 길이 많은 편이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 여기저기, 눈길 닿는대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조금 높이 올라서면 저 멀리 마창대교와 진해의 모습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봄, 색이 참 예쁜 계절이다.





봄을 지나 이제는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만 같은 날씨.








여기에는 바닥에 토끼풀들이 가득하다.





옆지기 인증샷.^^


예쁜 녀석들로 한 번 골라볼까?





예쁜 토끼풀 반지도 만들어서 껴보고





주렁주렁 토끼풀 팔찌도 하나 장만





예쁜 길이 참 많은 마산 만날고개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이런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 것을 보면 난 지금 정말 예쁜 동네에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볼까?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편백나무 숲도 만나게 된다.





향이 너무 좋은 아카시아 꽃.





  마산 만날고개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문화동 남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다.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경계에 위치한 대곡산 쌀재고개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 고려 말 마산포에 이씨 가문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큰 딸은 고개 넘어 감천골(현재 내서면 감천리)로 시집을 갔다. 시댁의 구박에 시집살이가 가혹하여 친정이 그리운 큰 딸은 고개에서 친정 마을을 내려다보는데, 마침 딸이 그리워 고개까지 올라온 친정어머니와 만났다는 전설에서 고개 이름이 유래하였다. 그날이 음력 8월 17일이라 지금도 매년 음력 8월 17일 경에 각종 전통놀이가 어우러지는 만날제가 열린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참 예쁜 곳이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가니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 가만 생각을 해보니 가을에는 만날고개를 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이번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만날고개의 모습도 한 번 만나볼까?





너무 앙증맞고 예쁘게 피어있던 꽃. 찔레꽃인가?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해두고 싶을 정도로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모습이다.





잠시 벤치에 앉아 쉬어가는 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이 아름다운 계절의, 이 아름다운 모습의 매력에 푹 빠져본다.





초록 가득한 잔디밭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도 모두 너무 좋은 날이다.





머리 위에서는 재잘재잘 대화를 나누는 것만 같은 새소리들만 가득 들려온다.





예전에는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여러 조형물들과 예쁜 흔들 그네들도 생겼다.





잠시지만 행복한 봄 산책을 즐긴 시간이다.





  마산 만날고개, 이팝나무 꽃도 예쁘네


잘 찾아보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가까이에도 예쁜 곳들이 참 많다.


비록 잠시의 산책이었지만

충분히 즐거운, 지금의 이 계절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산 만날고개에서 보낼 수 있었다.


장미는 아직 피지 않았던데,,,

5월 말 즈음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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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토끼풀 반지 팔찌 너무 이쁩니다
  3. 토끼풀 반지 오랫만에 봅니다
    눈 호강 하고 갑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4. 이팝 나무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서울은 며칠째 미세먼지 가득인데, 역시 남쪽마을은 하늘이 참 싱그럽네요.
    코로나19에 미세먼지까지 서울의 봄은 회색입니다.
    잠시나마 방쌤님이 올려준 사진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ㅎㅎ
  6. 거닐다 벤치에 앉아 잠시 쉬는 시간에는
    햇살의 맛도 느끼고 기분 좋아지는 그림입니다.
    코로나 재창궐로 다시 뒤숭숭해질것 같아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7. 정말 오랜만에 본 토끼풀 반지하고 토끼풀 팔찌 였네요.
    기분좋게 잘 보고 갑니다.
  8. 예전에 토끼풀 반지 만들어서 놀던 기억이 나네요
    산책하기 좋은거 같아요.... 근데 사진 보정을 따로 하시는거에요?
    사진들 전체적인 색감들이 이쁜거 같아요 제 마음에 쏘옥~ ㅋ
  9. 맑고 깨끗하게 담아주신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이렇게 오늘도 모델님은 앞모습을 감춘채 신비주의를 유지하시고.... ㅎㅎㅎ)
  10.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때 한번가 보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11. 싱그러움이 좋은 풍경입니다.
    이젠 장미가 활짝 피었을 겁니다.ㅎㅎ
    여기도...

    ㄱ경 잘 하고 갑니다.
  12. 마산 만날 고개 좋네요..
    요즘 이팝나무가 아주 보기 좋습니다^^
  13. 나무에 눈꽃이라도 핀듯
    하얀 이팝나무꽃들이 화사하고 이쁩니다.. ^^
    요즘은 산사나무꽃과 이팝나무꽃들이 만발합니다.. ^^
  14. 어머 저런 토끼풀 반지랑 팔찌 만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ㅎㅎ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쁜 풍경에 감성적인 느낌 넘 좋아요~^^
  15. 만날 고개라는 곳인가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 :)
  16. 구경잘했습니다
    맞구독합시당ㅋ
  17. 옹~저도 토끼풀 팔찌 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는데요~ㅎㅎ
    지하철 9호선을 개통하면서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심어놓아
    서울도 이팝나무꽃이 피었는데 나무들이 앙증맞거든요..
    아름드리 나무를 보니 제대로 이팝나무 보는것 같아요~
    하얀꽃은 피라칸타랑 비슷해 보여요..^^
  18. 골드코스트보러오세요ㅎㅎ
  19. 멋진곳입니다~
    더 더워지기전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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