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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담양 관방제림 일몰, 동화 속 풍경같은 눈 쌓인 관방제림


방쌤 여행이야기


담양 관방제림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관방제림 설경 / 담양 죽녹원

담양 관방제림 일몰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담양 관방제림. 담양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들은 아마도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는 담양이라는 지명을 떠올리면 항상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따로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관방제림이다. 담양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제일 먼저 찾아가게 되는 곳, 특히 겨울에 눈이라도 오는 날에는 만사 다 제쳐두고 달려가게 되는 곳이 바로 관방제림이다.





  담양 관방제림 일몰





담양 관방제림에서 만난 일몰이다. 담양의 경우 그렇게 많이 알려진 일몰 명소가 있지는 않다. 하천이나 호수를 함께 담은 일몰 사진들, 또는 이 관방제림에서 담는 일몰사진이 그나마 조금 알려진 편이다.





눈으로 가득 덮인 관방천, 그리고 그 옆 둑 위로 넘어가는 해





나뭇가지들 뒤에 숨어있다 어느새 그 몸을 감추어버린 해





추위도 잊은 한 커플. 눈 쌓인 관방천에서 예쁜 추억 하나 만들어본다.





저 위 길을 걷는 것을 참 좋아한다. 쭉 앞으로 가면 죽녹원이 있고 뒤로 쭉 걸어가다 보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온다. 예전에는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인근의 장소들은 모두 걸어서 이동을 했었다.





죽녹원 방향을 조금 더 가까이 담아본다.





이제는 다리에도 조명이 불을 밝히고





해가 지고나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다.





눈이 오니 좋니?^^

산책 중인 멍멍이





이제는 사람들도 모두 떠난 관방천. 그런데 난 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걸까?





다리에서 내려와 해가 지는 방향의 관방제를 담아본다.





너무 빨리 사라져버린 해가 너무 얄미워서 그랬을까? 한참이나 그 쪽을 바라보게 된다.





사진은 저~~~기 다리 위에서^^





쌓인 눈이 너무 반가웠던 즐거운 겨울 여행




  담양 관방제림 설경 그리고 일몰



내가 생각했던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겨울여행. 귀와 손가락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차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였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그렇게 밖에서 보냈을까? 추위를 잘 타지 않는 편인데 차로 돌아가 한참을 달려 휴게소에 도착했을 때에도 몸에서 작은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춥기는 정말 추웠나보다.^^


그래도, 소중한 예쁜 여행의 추억 하나 또 생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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