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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편백나무 숲속 수국들의 축제, 경남 고성 만화방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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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고성 수국 / 고성 수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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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울창한 편백나무 숲속

그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수국 축제!


해마다 내가 연례 행사처럼 찾아가는 곳들 중 하나이다. 경남 고성에 위치한 만화방초. 수국이 아름다운 장소들이 이제는 너무도 많이 생겼지만 오랜 시간 함께 추억을 쌓아온 이유일까? 만화방초라는 이름이 주는 그 의미는 내게 조금 색다르다. 예전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 처음 찾았던 만화방초, 지금도 그 모습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나는 만화방초 댕댕이 똘똘이.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아랫마을 멍멍이랑 눈이 맞아서 집을 나갔다는 녀석, 그 녀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만화방초 수국들을 구경했던 기억도 아직 또렷하게 내 기억 속에는 남아있다. 그렇게 추억으로 남아있는 기억들이 많아서 그런지 만화방초라는 장소를 떠올리면 무수히 많은 장면들이 눈 앞을 스쳐 지나가는 기분이 든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21일









와,, 이제는 카페도 하나 생기는 것 같다. 인근에 가게가 전혀 없는데 더운 여름에는 꼭 무더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1년만에 다시 찾은 만화방초, 옆지기 인증샷.^^





예쁘고 다양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만화방초의 큰 매력. 재작년인가? 사장님과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전국을 다니시면서 예쁜 수국들의 묘종들을 모으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 묘종들이 이제는 자라서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석류나무꽃, 그리고 수국

예쁜 길








만화방초에 오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라고 해도 여기는 항상 한산하다.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도 있다. 





짜잔~

내가 완전 애정하는 만화방초 핫 포인트이다.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꽃수국^^

올해도 역시 예쁘고 다양한 수국들이 정말 많이 피었구나.








중간중간 만나는 이런 조형물들도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작년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





옆지기 꽃밭 인증샷.^^





아무리 볕이 뜨거워도 잠시 앉아있고 싶은 벤치.








편백나무 숲속 그늘





내가 좋아하는 계곡.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그래도 흘러가는 물이 조금 있다. 작년에는 완전 말라버려서 물이 전혀 없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들도 참 멋지다.





만화방초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인돌.^^





아래쪽에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장소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참 예쁜 장소들이 많은 만화방초이다.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라 기분도 덩달아 더 좋아진다.














올해도 많은 수국 명소들을 다녀왔지만 만화방초만이 주는 그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장소들과는 조금 색다른 그 어떤 분위기와 느낌이 있다.











편백나무숲, 그리고 수국

참 잘 어울린다.











내년에는 여기 이 계곡에 물이 더 많이 흘렀으면 좋겠다.^^








집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편백나무숲이, 또 수국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은 것 같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자.^^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고, 그래도 나름 괜찮은 장소들을 조금은 알고있는 편이라 주위에서 많이들 물어본다.

이 계절에는 어디가 좋아요? 수국은 어디가 예뻐요? 바다는 어디가 좋나요? 수국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전혀 주저하지 않고 바로 튀어나오는 대답들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만화방초이다. 입장료도 단돈 3.000원. 가성비 이만한 수국 명소는 없는 것 같다.


올해 남쪽 수국은 이제 시들기 시작한다. 지난 주말 거제를 다시 다녀왔는데 거제는 아직 한창이었다. 수국들이 다 지기 전에 한 번 만나보고 싶다면 경남 거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최근에 문을 연 경남 고성의 '그레이스정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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