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들과 개개비의 노랫소리가 가득한 창원 주남저수지연꽃들과 개개비의 노랫소리가 가득한 창원 주남저수지

Posted at 2020. 7. 13. 12:1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철새 / 창원 연꽃

주남저수지 개개비 / 주남저수지 연꽃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그리고 개개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 수국 시즌이 어느새 끝이 나고 연꽃들이 활짝 꽃을 피우는 시기가 시작되었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 인근에도 연꽃들이 예쁜 장소들이 꽤 많이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자주 찾아가는 곳이 창원 주남저수지와 함안 연꽃테마공원이다. 둘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창원 주남저수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들 중 하나이다. 그래서 운이 좋다면 귀여운 철새들과 함께 연꽃들의 모습을 담아볼 수도 있다.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연꽃 단지들 중 하나이다.


나도 운이 좋으면 귀여운 철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지금 주남저수지 연꽃 군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철새는 개개비이다. 참새목에 속하는 새라 그 크기가 굉장히 작고, 또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사실 조금 힘들다. 그래서 기본 200mm는 넘는 망원렌즈를 대동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가능만 하다면 600mm 이상의 렌즈들이 더 좋겠지만,,,^^;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그리고 개개비



다녀온 날 : 2020년 7월 11일









와~ 조금 이르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연꽃들이 많이 피어있는 모습이다. 연꽃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제대로 만나고 싶다면 잎들을 활짝 펼치고 있는 오전 시간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오후 시간에는 연꽃들이 모두 잎을 다물어버린다. 





예쁜 모양으로 피어있는 연꽃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백련들과 홍련들이 함께 피어있는 곳들도 꽤 있어서 주남저수지의 경우 그 색이 조금은 더 다채롭게 느껴진다.








색도 모양도 너무 예쁜 주남저수지의 연꽃들








연꽃들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이렇듯 깨끗하고 밝은 모습으로 꽃을 피운다. 그래서 불자들이 더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 연꽃의 꽃말은 뭘까? 순결, 군자, 신성, 청정. 가만히 연꽃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왜 그런 꽃말을 가지게 된 것인지 저절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다 비슷하게 보이는 연꽃들이지만 가만히 그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조금씩 그 모습도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된다. 그 또한 연꽃들이 가진 많은 매력들 중 하나인 것 같다.





아직은 공처럼 몸을 동그랗게 움츠리고 있는 연꽃도 있고








너무 예쁘고 화려하게 잎들을 활짝 펼친 연꽃들도 있다.








헉,,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단지를 찾았다.





음,,,

음,,,

항상 볼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지고 미안해지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긴 또 어디? 어디 정글로 들어가는 입구인가? 잘 찾아보면 색다른 느낌의 예쁜 길들이 참 많이 있다. 연꽃만 보지 말고 가끔은 이렇게 주변을 한 번 둘러보시길.^^





조금씩 굵어지는 빗방울, 그리고 그 아래 연꽃. 


비가 와도 나는 우산을 잘 쓰는 편이 아니다. 몸이 흠뻑 젖거나 카메라가 사용 불가일 정도로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비는 맞으면서 다니는 편이다. 요즘 카메라들도 기본적인 방수 성능이 좋은 편이라 크게 걱정은 않는 편이다.








작년보다 올해 예쁘게 핀 연꽃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시기를 잘 맞춰서 와서 그런가? 이번 여름은 은근 여행 운이 조금 따라주는 것 같다.








연꽃은 비와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조금씩 비가 내리는 날에 만나는 연꽃들을 참 좋아한다. 





뭔가 색감이 더 진득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참 좋다.





음,, 비가 조금만 더 굵게 내려도 좋을 것 같은데,,^^;ㅎ














잎에 새겨진 선이 참 아름다운 연꽃이다.





오늘 만난 연꽃 친구들 중에서는 니가 제일 화려한 것 같다.^^








연꽃 밭 사이로 이렇게 길이 나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연꽃의 모습.








후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렇게 조금만 밖으로 나오면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난 혼자 이렇게 외곽으로,, 걸으면서 연꽃들을 구경하는 것을 더 즐긴다.








초록 벼들을 배경으로 담아본 연분홍 연꽃. 





안녕~ 개개비^^

운이 좋게 개개비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걷지 않는 바깥 길이라 그런지 경계심을 조금 누그러트린 모습이다. 저 자리에 가만히 저렇게 앉아서 1분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어라,, 너는 누구냐!





흘깃 한 번 쳐다보더니 다시 연꽃 구경에 빠졌나 보다.





즐겁게 노래하는 개개비.

개개비는 참새목 휘파람과에 속하는 철새이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노랫소리가 정말 맑다. 쳥량감을 주는 소리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괜히 그 옆에 가만히 서서 그 소리를 한참이나 듣고있게 된다.


내년에 또 만나자~ 주남저수지에서 즐거운 여름 보내길 바래~^^





괜히 한 번씩 찍어보게 되는 연잎 위 물방울 샷,,,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탐조대에 잠시 들렀다. 일단 비를 피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고, 삼각대를 세워두고 개개비를 기다리는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 사진에도 저 멀리 조그맣게 개개비가 보이는데 찾으시는 분은 정말 대박.^^ㅎ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그리고 개개비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

앞으로 1주일 정도가 제일 예쁠 것 같다. 시간은? 아침이나 오전 시간이 좋다.


연꽃들을 구경하면서 조용히 주변에 귀를 기울이면

개개비들의 청량감 가득한 노랫소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 사진은 주남저수지 둘레길을 걷다 마주한 마을 풍경이다. 연꽃만 보고 바로 돌아오지 말고

이렇게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아름다운 풍경도 꼭 만나보길 추천하고 싶다.


비? 비가 와서 나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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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꽃들이 아름답네요~
    잘보고갑니다
  3. 주남저수지 연꽃을 만나고 오셨군요.
    연밭에서 개개비까지 만나셨다니 역시 무림의 고수로 인정합니다...ㅎ
    저는 엊그제 함안연꽃테마공원에 갔다가 물닭이 있어 담아올려고 했더니 쪼르르~달아나버리더라구요...ㅎㅎ
  4. 너무 이쁜곳 꼭 가보고 싶네요.
    이쁜 연꽃이 너무 잘보고 갑니다.
  5. 시험끝나면 놀루가야긋네용ㅎㅎ
  6. 꽃보며 힐링했어용ㅎㅎ
  7. 수국이 가고 연꽃이 왔군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보내세요~
  8.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하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저녁 즐겁게 지내시길 바라요~
  9. 주남 저수지에도 예쁜 연꽃이 많이 피었군요! ^^
    창원에 살 때는 집과 가까워서
    주말에 한 번씩 가곤 했는데, 고성으로 온 뒤로는
    잘 안 찾게 되네요.

    방쌤님 덕분에 오랜만에 주남저수지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ㅎㅎ
  10. 연꽃이 참 예쁘네요~ ㅎㅎ
    좋은밤 보내세요 ^^
  11. 오 연꽃 많이 피었네요. 장마 끝나고 연꽃 찍으러 함 가볼까 생각중임다.
  12. 연꽃이 벌써 이렇게 이쁘게 피었군요
    연꽃찾아 여행을 가야겠네요 ㅎㅎ
  13. 비밀댓글입니다
  14. 연꽃의 우아한 자태..
    잘 보고갑니다.
  15. 요즘에는 연꽃 구경하러 많이들 다니는 거 같아요
  16. 주남저수지에도 예쁜 연꽃이 활짝 피고있군요
    오래전 파견근무 시절 주남저수지 자주 갔었는데
    그때는 연밭이 없던것으로 기익이 나는데~~~참 보기 참 좋네요^^
  17. 연꽃이 벌써 활짝 피었군요
    연꽃 보러 가야 하나 ..생각해 봐야겠군요
    창원 주남 저수지는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개개비 날라가지도 않고 신기하네요^^
  18. 연꽃이 너무 곱네요. 저도 작년 이맘때는
    연꽃구경을 했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가질 못하고 있네요.
    방쌤 덕분에 한국의 아름다운 연꽃 구경도 하고, 너무 감사해요. ^^
  19. 우와 저수지 한 가득 예쁜 연꽃이 피었네요~
    색도 엄청 다양하고 넘 예쁩니다^^
    저희동네에도 이런 저수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용 ㅎ
    덕분에 예쁜 꽃들 잘 구경하고 갑니다^^
  20. 오호 개개비를 만나셨군요~~^^
    저도 이번주에 한번 가볼까 합니다...
    제발 개개비를 만나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ㅎ
  21. 주남 저수지 좋네요~한번 들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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