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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구조라초등학교 매화, 춘당매, 봄이 오는 소리

 

방쌤의 여행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매화, 춘당매

 

 

 

봄이 오는 반가운 소리, 거제 춘당매

지금은 폐교가 된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하지만 봄이 되면 늘 조용하던 교정이 조금씩 북적이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춘당매이다.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교정에는 매화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다른 어느 지역보다 훨씬 더 빠르게 매화가 꽃을 피운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1월 말이 되기도 전에 활짝 핀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춘당매를 만날 수 있었다. 2018년에는 개화가 조금 느려서 2월 중순이 가까워졌을 때 만개한 춘당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반가운 거제 춘당매 개화 소식이 드디어 들려온다. 아직 만개는 많이 멀었지만 늘 겨울이라는 계절만 머릿속에 담고 지내고 있던 내게는 봄이 한 발짝 더 가까이 곁에 다가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정말 봄이 시작되려나 보다. 이번 설 연휴에는 더 활짝 피어있는 거제 구조라초등학교의 춘당매, 매화를 만날 수 있겠지? 혹시라도 설 명절에 거제 방향으로 내려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잠시 들러서 반가운 봄소식을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매화, 춘당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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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구조라초등학교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만난 친구는 이 귀여운 새이다. 사람을 그렇게 경계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내가 곁에 머무는 동안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서 여기저기 오가는 모습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이런 예쁜 모습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아직은 활짝 피지 않은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춘당매. 아마도 1주일 정도만 지나도 훨씬 더 많이 피어있는 매화, 춘당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저기로 날아다니는 새를 따라서 나도 분주하게 따라 움직여본다.

 

 

 

 

넌 또 어딜 보고 있는 거니?^^

 

 

 

 

많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피어있는 거제 구조라초등학교의 매화, 춘당매와 눈인사를 나눠본다.

 

 

 

 

 

 

정말 많은 매화들을 만나러 여행을 다녀보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주를 제외하곤 여기 구조라초등학교가 가장 먼저 매화를 만날 수 있는 곳 같다. 항상 가장 빨랐던 것 같다.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반가운 매화.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반가운 매화이다.

 

 

 

 

 

 

 

예전 학교 운동장 정면에는 항상 이렇게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의 동상이 서 있었다.^^

 

 

 

 

아주 잠시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늦은 오후였는데 잠시 구름이 걷히면서 그 사이로 옅은 주황색의 빛이 살짝 보이기도 한다.

 

 

 

 

날씨가 좋았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지금 이대로의 모습에도 나는 충분히 만족한다.

 

 

 

 

매화 옆에서 살짝 빛이 부서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바람은 조금 차가웠지만 괜히 오늘은 날씨가 더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이 매화들 덕분이 아닐까?

 

 

 

 

 

 

 

 

활짝 꽃을 피우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제 구조라초등학교의 매화, 춘당매이다.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매화, 춘당매

 

 

봄이 오는 반가운 소리, 우리 마음에도 얼른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아마도 2월 중순 즈음이 되면 활짝 핀 춘당매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예년보다 개화가 많이 느린 것 같다. 올해 겨울은 그렇게 많이 춥지도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그랬던 것 같다. 2년 정도는 개화가 빠르다가, 그 사이 1년은 또 개화가 조금 느리고, 또 그다음 2년 정도는 개화가 빠르고. 그렇게 반복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올해는 개화가 조금 느린 편이니, 아마도 내년에는 1월에 활짝 피어있는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매화, 춘당매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2월이 시작되면 아마도 전국 여기저기에서 반가운 매화 개화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 우리 동네 산책로에서도 이미 한 두 송이 피어있는 매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언제 만나도 참 반가운 이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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