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저도 연륙교 마산 가볼 만한 곳
이번에 소개할 곳은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 그 중에서도 마산 합포구에 속한 '마산 가볼 만한 곳' 중 늘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구산면 저도 연육교이다. 참 좋아하는 곳이다. 낮에 가도 좋고, 밤에 가도 좋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전 한 장, 국수 한 그릇에 막걸리 한 잔 마시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봄에 날씨 좋아지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파전에 막걸리 한 잔 마시러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사실 경남 창원이나 마산의 경우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마산 저도 연륙교이기도 하다. 이상하게 나는 겨울에 더 생각이 많이 난다. 아마도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 멀리 살고있는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그러면 항상 함께 찾아가는 단골 방문지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게는 추억이 참 많이 깃든 마산 저도 연륙교이다.
창원 가볼 만한 곳, 마산 저도 연육교 야경
해가 지기 조금 전에 도착한 마산 저도 연육교. 예전 저기 주차장에 카페가 없이 그냥 너른 공터일 때도 좋았지만 지금은 그 색이 더 화려해진 것 같다.
구름이 많은 날이라 선명한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조금씩 보이는 주황색 하늘도 참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마산 저도 연육교의 야경.
올라오는 길이 조금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지난 길이라 어느 정도는 길의 흔적이 남아있다. 아주 예전에는 길의 흔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나무 숲을 뚫고 올라왔던 기억도 난다.
마산 저도 연육교의 이런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 그 정도의 수고스러움은 충분히 감내할만하다.
해가 지고 조명이 밝혀지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마산 저도 연육교.
해가 지고 난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차들과 사람들로 붐비는 저도 연륙교.
옆의 구 연육교도 스카이워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고, 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저도 연육교의 인기 방문지가 되었다.
조금씩 색이 변하는 저도 연육교의 모습을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바다 바로 옆이라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당연한 일.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 하나 타서 들고 올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에는 저도 연육교 주변 조명들의 색이 더 짙고 화려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또 위 사진들과는 약간은 다른 모습이겠지?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변화, 개선된 모습의 저도 연륙교를 만나게 될 것 같다.
하늘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은 마산 저도 연육교 주변 풍경.
마산에서 몇 안 되는 화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마산 저도 연륙교.
신 연육교에 들어오는 조명의 색이 구 연육교의 빨간색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도 꽤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멋진 차량 궤적 사진도 몇 장 찍어보고 싶었는데 왜 내가 여기 있는 동안에는 차가 거의 지나가지 않는 걸까? 생각해보니 지난번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여기 마산 저도 연육교 야경을 담으러 찾아가야 할 이유가 생긴 것 같다. 다음에는 멋진 차량 궤적도 이 연육교 야경과 함께 꼭 담아보고 싶다.
어디 멋진 놀이공원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냥 바다 위를 지나는 다리일 뿐인데.
역시 빛 갈라짐은 표준렌즈가 단렌즈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이 빛 갈라짐이 때론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마산 가볼 만한 곳, 마산 저도 연륙교
창원 야경 명소, 마산 야경 명소, 콰이강의 다리
가끔씩 생각나고, 또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저도 연육교라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여기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인근에 있는 저도 비치로드, 그리고 저도 연육교 주변에 있는 카페나 식당을 방문하기 위해서도 가끔 찾아가게 되는 곳이다.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바람 쐬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다. 수정마을을 지나 저도 연육교까지 이어지는 길도 참 예쁘기 때문이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참 좋은 저도 연육교 가는 길이다. 가능하다면 해가 지는 시간대에 맞춰서 찾아가면 이렇게 예쁜 조명이 밝혀진 저도 연육교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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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잘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더
감사합니다.^^
야경이 너무 끝내주네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동네 가까운 곳이라 가끔 다녀옵니다.^^
캬~~~/ 너무너므 멋지네요
그래서 가끔 생각나요.^^
비밀댓글입니다
청산사랑님도 늘 그러시길 바랍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오~ 같은 구도로 다양한 시간대에 사진을 남기셨네요. 색다르고 멋집니다~
늘 잠수가 길어서 이제야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같은 장소라도 다른 렌즈와 구도로 담으면 또 느낌이 색다르더라구요.
하늘과 바다와 어우러진 연육교의 야경이 정말 멋지네요.^*^
나름 동네 명소입니다.^^ㅎ
이렇게 멋진 야경 사진을 담아내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삼각대와 카메라가 다 하는 경우죠.^^ㅎ
연육교 너무 좋은데요.^^
덕분에 알아 갑니다~~❤☺
여기 야경도 예쁩니다.
산위에 올라 가신 건가요?
구도가 아주 좋네요.
가로등 불빛의 쨍한 빛 갈라짐도 예술입니다.
산은 아니고,, 언덕,, 정도 높이입니다.ㅎ
밤이 더 아름다운 곳 같아요 ~
반짝이는 조명 바다 오늘도 운치 있는 사진에 눈이 호강하고 가요
겨울에는 이상하게 이런 조명이 좋더라구요.
야경은 보기 어렵겠지만 여기는 날이 좀 따뚯해지면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도 둘레길도 좀 걷고요^^
저는 이상하게 추운 겨울 야경이 참 좋더라구요.ㅎ
주말에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괜찮을 것 같네요
인기 많습니다.ㅎ
연육교 콰이강의 다리 야경이 환상적이네요
아름답고 멋집니다. ^^
여기도 나름 야경이 멋진 것 같아요.
오 야경 참 보기 좋네요.
겨울 야경을 좋아하거든요.ㅎ
위치를 보니 길이 없는 산쪽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해가 지기전에 올라가셨다가 어둠이 내릴때까지...그 열정이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 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사부작,, 올라갔다,, 사부작,, 내려오는거죠.ㅎ
콰이강의 다리 야경은 역시나 멋진 모습이네요~~^^
저 포인트에 전망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하는데요...
좀더 접근성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ㅎㅎ
접근성 좋아지면 저도 더 자주^^ㅎㅎ
너무 예쁘네요.
색감이 바뀌니 보는 맛도 있고,
저처럼 멍때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씀처럼 따뜻한 커피 하나 들고
한참을 쳐다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다음에는 커피 한 잔 타서 올라가야겠습니다.
햐!
저도 연육교 야경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곳 같습니다..
낮에보는 이곳 풍경과는 또다른 아름다움 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낮과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