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 가볼 만한 곳 남해 앵강다숲
가볼만한 곳들이 정말 많은 보물섬 경남 남해. 내가 좋아하는 장소들도, 또 계절마다 가보고 싶은 곳들도 정말 많이 있는 남해이다. 그 경남 남해의 가볼만한곳 하나를 오늘 소개하려 한다. 이름은 앵강다숲, 이름도 정말 예쁜 곳이다. 주변 풍경은? 당연히 그 이름만큼이나 예쁜 곳이다. 최근에는 그 남해 앵강다숲의 모습도 많이 변한 것 같다. 재작년에는 붉은 꽃무릇이 가득 피어있는 가을 앵강다숲의 모습을 만났는데 올해는 캠핑을 위한 데크가 가득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만났다.
남해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작고 예쁜 숲 앵강다숲. 물론 예전에도 데크가 있기는 했었지만 지금처럼 화장실과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는 전문 캠핑장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아마도 앞으로는 앵강다숲을 캠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모양이다. 내가 갔을 때는 아직 화장실 등은 개방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준비가 완전히 끝나면 모든 공간들이 시민들에게 개방될 것 같다. 그러면 여기 이 앵강다숲도 지금과는 조금 다른,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하지 않을까?
물론 그 모습도 기대가 되지만, 난 지금의 이 조용한 앵강다숲의 모습이 더 좋은데, 살짝 아쉽다는 욕심 가득한 생각도 든다.^^;
남해 가볼 만한 곳, 남해 앵강다숲 남해 바다
다녀온 날 : 2021년 8월 28일
남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앵강다숲. 앵강다숲 바로 앞에는 이렇게 멋진 남해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 내음이 좋은지 우리 방방이도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아름다운 남해의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숲, 그래서 내가 남해 앵강다숲은 남해 가볼 만한 곳들 중 하나로 추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용하다.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의 앵강다숲은 아직 만나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 좋다.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던 날. 그래서 남해에서 즐긴, 앵강다숲에서 즐긴 초가을 산책이 더 즐겁게 느껴진 것 같다.
호수처럼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는 남해 바다. 그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석방렴의 모습도 함께 어우러지며 여기가 남해 바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것 같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있다. 아래 적혀있는 설명을 보지 못했다면 이게 뭐지? 하면서 계속 궁금해했을 것 같다.
이 데크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서 나가면 남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남해 가볼 만한 곳 앵강다숲. 정말 아름다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배롱나무 꽃 아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남해 앵강다숲 곳곳에는 이렇게 보라색 맥문동들도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맥문동들 사이에 색이 고운 상사화가 피어있는 모습도 보이고.
그렇게 넓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수의 맥문동과 상사화가 피어있었던 남해 앵강다숲.
걸을 수 있는 길도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 놓은 앵강다숲이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
우리 방방이도 엄마, 아빠를 닮아서 꽃과 바다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왼쪽에는 앵강다숲, 오른쪽에는 남해 바다
행복한 산책을 즐겨본다.
바다 위에 나 홀로 떠있는 섬 하나.
숲 속 나무 그늘 아래에 서서 바라보는 그 바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남해 가볼 만한 곳 앵강다숲, 그리고 남해의 바다.
기분 좋은 우리 예쁜 방방이 독사진 퍼레이드.^^
엄마 바라기 우리 방방이.
남해 가볼 만한 곳, 남해 앵강다숲길
참 예쁜 곳이다.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도 너무 좋다.
숲과 바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남해로 여행을 가면 여기 앵강다숲을 찾아가기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다. 조금씩 달라지는 그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남해 앵강다숲 여행을 즐거움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내 기억 속에 있는 그 앵강다숲과의 첫 만남, 너무 예뻤던 그 모습들, 그 모습들은 그대로 남아주었으면 하고 혼자 바라본다.
남해 여행에서 조용한 숲 속 산책을 즐기고 싶다? 그리고 바다도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남해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남해 앵강다숲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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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 남해 바다 / 남해 앵강다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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