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산 단풍 명소 / 울산 문수구장
울산 단풍 / 문수구장 마로니에길
울산 문수구장 마로니에길
가을 울산을 대표하는 데이트코스
단풍이 곱게 물이 들어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곳
울산 문수구장 보조경기장 옆에 그림 같은 풍경의 가로수 길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일명 문수구장 마로니에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 곳
그 유명한 데이트 코스를
용감하게 혼자!!!
그래서 조금 이른 시간에 단풍구경을 다녀왔다.
조금 이른 아침
햇살이 참 좋았던 날
주차는 갓길에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른 시간에는 유동 교통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이렇게 주차를 한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늦어도 주차 할 자리를 찾는 것이 만만하지가 않다.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던데,, 그 곳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낙엽이 자박자박 밟히는 가을 느낌 충만한 길
즐거운 가을의 한 때를 보내는 가족들
그 가운데 살짝 빛이 내려 앉은 순간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볼까?
역시 단풍은
햇살 좋은 날 만나야 그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다.
나도 잠시 쉬어갈까?
괜히 한 번 앉아보고 싶었던 벤치
바닥에 낙엽이 가득 깔린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누가 치워버린걸까?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 번 가볼까?
큰 도로 옆 인도에도 가을이 예쁘게 내려 앉았다.
보조경기장으로 내려가는 길
끝까지 다 둘러봤는데
괜한 아쉬움
다시 한 번 아까 걸었던 길을 걸어본다.
딱히 목적지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
괜히 주변을 혼자 어슬렁거리는 느낌
그래도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옆의 좁게 난 길도 한 번 걸어보고
시간이 지나고 10시쯤이 되니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이 방향으로 바라보는 느낌이 참 좋았나 보다.
대부분의 사진들이 이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보니^^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을 밟는 기분
올해 들어서는 처음 느껴보는 것 같다.
바스락바스락
그 소리도 사진과 함께 담아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 걸어도 좋고
함께 걸어도 좋고
그냥 머물러 있어도 좋다.
길 건너로 보이던 계단
저 계단을 올라서면 또 어디를 만나게 되는거지?
괜히 그 너머의 모습도 살짝 궁금해진다.
떨어지는 햇살이 너무 예뻤던 길
주인은 어디 가고 씽씽이 혼자,,,
주인님이 여기 있었네~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가을 아이
가을의 모습을 즐기는 것도 각양각색
즐거운 마음 하나는 다 똑같지 않을까?
가을 문수구장 마로니에길 가을 풍경
햇살 좋았던 날
울산 문수구장에서 담아온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
오래오래 마음 속에 기분 좋은 가을 추억으로 담아두고 싶다.
내년에는 꼭 함께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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